그 동안 패키지여행을 많이 다녀봤지만 여행피로도가 있었고 여유가 없는 일정동안 맘껏 즐기지못한 부분이 있어서 이번 호주여행은 가족만을 위한 일정으로 가보자해서 하이호주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떠나기 전 일정 조율과 현지 상황을 안내해 주시고 시드니 공항에서 에릭 김 실장님을 만나고 일정이 시작되었어요. 첫날 10시간30분의 비행이어서 그런지 비몽사몽이었지만 호주에 관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교육제도 등 여러모로 박식하신 실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호주의 역사를 배우게 되었고 기억하고 싶은 내용은 메모를 하며 이곳저곳 유명한 본다이비치,맨리비치,하버브릿지.오페라하우스.블루마운틴.패더데일 동물원.달링하버.로열보타닉가든.플리마켓.록스지역으로 가서 하버브릿지 다리 올라가기.세자매봉.시드니타운홀. 키야마 .퀸빅토리아빌딩. 울런공.서큘러키.시드니 아트갤러리(고전미술관,현대미술관)을 다니며 4박6일 일정이 빡빡할수 있었지만 여유로운 식사시간과 시드니역 근처에 호텔숙소가 있어 밤마다 달링하버로 산책을 가서 젤라또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차이나타운에 있는 우리나라 청년다방이라는 분식집에서 먹은 차돌박이 치즈 떡볶이와 통닭을 먹으며 가족끼리의 추억도 쌓을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호주에 들어간지 일년반 된 친구가 시드니역으로 와서 가족끼리 같이 시드니시청앞에서 찍은 사진과 울워스마켓에 가서 한국에는 없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낸 기억이 오래 남을 것 같아요. 떠나는 날 눈물이 왈칵 나오는 걸 참고 시드니공항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하기까지 넘 편안하고 좋은 여행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에릭 김 실장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