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2023.12.12
이석훈
2023.12.12
1996년 빨강색 유니폼을 입고 입사한지 어언 38년이 지나갔네
꽃다운 젊은 날들 돌아보면 굽이굽이 사건이 많았던 그 길고도 험난? 했던
세월을 한 직장에서 근무하다 이제 이 곳을 떠난다.
떠나는 소감, 흔한말로 시원, 섭섭 아니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직원들의 위로의 한 마디에 우울한 기분을 가벼이 하며 지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여유
여기까지 무사히 오기까지 뒤에서 앞에서 도와준 가족, 직원, 지인들에게 언제나 감사하는 맘이다.
건강한 모습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또 세로운 세상을 맞이하기 위해
새로운 시작의 일환으로 호주여행을 계획 해보았다.
장거리 여행이기에 비행기는 마일리지로 아시아나 미즈니스로 1년전에 예약을 하였다. ㅎㅎ
출발 2주전에 집사람이 갑자기 어지러움을 호소.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진행, 다행히 큰문제는 아니여서 한시름 놓았다.
여행 준비를 하는데 있어서 호주 입국이 무슨 제약이 이리도 많은건지... ㅜㅜ
청정국가라서 그런가!?!?
캐리어에 짐을 싸다가 벌써 지친다.
준비과정에서 서소연 대리님의 단톡방 개설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가까운 곳으로 변경해 볼까 생각을 하다 드디어 호주로 출발!!
공항 라운지 / 기내식은 생각보다 좋았다.
시드니 도착하여 무사히 세관 지나서 국제선 - 멜번 이동용 버스 탑승.
국내선까지 이성용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무사히 국내선으로 탑승.
비행기를 11시간 이상 계속 타다 보니 멀미까지 나는 것 같네.
멜번공항 도착하여 김일민 가이드를 만나 빅토리아 시장에서 첫 현지식
음식도 좋았고 일민 가이드님의 상세한 지역소개말이
낯선땅에서 많은 호기심을 해소하게 되었다.
여금인 멜번은 하루에도 사계절이 있다는 가이드님의 말에 100프로 공감중
패딩과 나시티가 공존,,
세인트 패트릭 성당, 멜번 플린더스 역, 세인트 폴 성당을 지나
시에서 지정한 화가들이 정기적으로 지우고
새로 그림을 그린다는 골목 (미사거리 - 그래피티 아트) 벽화를 뒤로 하고 한컷
페더레이션 광장을 들어서니 크리스마스 트리에
고등학생들이 단체춤을 추는데 음악은 K-POP/ ㅎㅎ
벌써 이틀째나 지나가네.
돌아다니다 보니 호주여행을 잘 왔다는 생각이 물씬 든다.
저녁에 현지인 맛집 (영앤잭슨바) 에 둘이서 콩글리쉬로 주문 도전,
어렵게 안주와 칼튼 생맥주를 시켜 먹고 호텔로..
집 나온지 3일차 / 오늘은 장거리 자동차로 이동한다네 / 왕복 1,100키로가 넘네
가이드님의 노고가 빛난 하루였다 / 대신 운전해주고 싶은 일정이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 / 12사도, 로크 아드 고지, 아일랜드 아치, 쉽렉 워크
호주 음식 중 인상에 남은 음식은 보슬거리는 감자 튀김, 부드러운 갑오징어 튀김이다
12사도 규모에 깜짝 놀람 / 대단하다,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 바람 색깔까지 다르다.
아일랜드 아치에서 / 하늘색깔과 바다색깔의 조화!! 진짜 우리가 운이 좋은 것 같다.
파도와 바람이 깎아 놓은 작품!!! 이뿌고 대단하다.
12사도 해안길 뒷편은 걷기에 너무 좋은 트랙킹길이다.
다음 여정에는 이 곳에서 반드시 1박 이상을 하며 트레킹하며 걷고 싶은 코스이다.
3일차는 자동차로 장거리여서 돌아오는길에 계속 졸면서 돌아왔다.
숙소에 와서 칼튼 생맥주 마시고 바로 쓰러짐. ㅋㅋ
4일차는 오전 페닌슐라 노천욕, 오후에는 퍼핑빌리 증기 기관차이다.
오늘은 자동차 이동거리가 그나마 짧아서 다행이다.
김일민 가이드님의 열정은 대단하다 / 내가 미안할 정도로 설명, 사진, 영상촬영까지 해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 일민 대표님!! 최고 최고!!
4일차 일정을 마치고 짐싸고 시드니로 GO GO
5일차 날씨가 범상치가 않네 / 아침 15도 한낮 기온 40도 ㅜㅜ
동물원의 캥거루, 코알라 등 애들이 다들 퍼져 있어서 가까이서 볼수가 없네 / 아쉬움
날씨가 너무 더워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으로 피신 1,100M 라고 하는데 그냥 큰 완만한 언덕!?
그런데 정상쪽으로 차로 올라가다보니 시내는 36도 / 산은 40도
우째 이런일이... ㅜㅜ
킹스테이블랜드의 링컨스락 도착 / 단체 손님들이 먼저 와있어서 독사진 찍기가 힘드네.
뻥 뚫린 시야가 있어서 그나마 전망은 좋았다.
+ 블루마운틴 마치고 시닉월드 궤도열차 3종세트 타러 가즈아
에코포인트로 이동
오늘 하루도 15,000보가 넘네 / 오늘 일과 끝~~
호텔 로비의 곰돌이 트리가 이뻐서 한컷
6일차 벌써 마지막 일정이네 / 서퍼들의 천국 본다이 비치
샌달을 하루 신었는데 벌써 발등만 까맣게 탔네 / ㅎㅎ
파도가 위험하여 (사람을 끌고 들어가는 와류성 너울)
해수를 끌여들여 해변 바로 옆에 해수풀장도 있다
해변가 벽면 그림도 걸작수준
40도 기온에 익어가는 나의 피부
시드니의 부촌중에서 가장 뷰가 좋은 땅!! / 2030년에 이곳에 집을 지으면 가격이?
시드니 항을 들어가는 수십개의 방파제 역활을 해주는 만중 첫번째 만에서 한컷
영국여왕의 정원
정원에서 바라본 오페라 하우스
노트르담성당을 본딴 세인트 매리 성당 (노트르담성당 화재 손실되어 세계 유일 고딕 성당)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오페라 하우스로 가자
아트갤러리 박물관 / 원작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 입장료 공짜 / 경비는 왠지 허술?
한국인이 개발했다는 공원의 포토존
시드니 항만을 감상하며 캡틴쿡 선상 디너파티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 김일민 가이드님, 김동기 가이드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짧은 기간이지만 호주에 대하여 많은 경험하고 돌아갑니다.
부디 몸 건강하세요!
하이호주!! 땡큐 쏘 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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