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호주 여행이면서, 브리즈번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 현지 투어까지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해프닝이 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결코 경험하기 쉽지않은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무게라까지 이동시간은 편도 약 1시간 정도였는데 코코 가이드님의 재미난 설명과 함께 적절한 휴식을 취하며 즐거운 시간으로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무게라에 도착해서의 시간은 정말 도저히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해질녘 대자연의 향그러운 공기와 풍광을 벗삼아 산책하며 느끼는 여유로움은 한국에서 살면서 좀처럼 느끼기 어려운 삶의 조각이었습니다. 

가이드님이 준비해주신 호주식 바베큐로 저녁 식사를 하면서 분명 어느 영화에서 봤음직한 작은 파티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압권은 해진 뒤, 쏟이지는 별로 수놓은 하늘의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둘 별의 모습이 보이는가 싶더니 어느새 셀수 없을 정도로 많아져버리고 별뿐만 아니라 별자리, 은하수… 간간히 떨어지는 별똥별까지 대자연을 넘어 우주의 신비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둠이 깔린 배경에 사진이 찍힐까 싶었는데 아이폰, 갤럭시 기종별로 찍는 방법을 알려주시면서 가족별로 찍어주시던 코코 가이드님 너무나도 친절하셨고 멋진 추억샷 남겨주시려고 바닥에 누워서 최고의 샷을 건져주셔서 후기와 함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말과 글로 다 담을 수 없는 시간과 경험은 별 사진을 찍다가 끝내 카메라를 내리고 눈으로 담았던 그 순간과도 같이 무언가 중요한 부분을 마주하게된 소중한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다음 여행 일정에는 또 다른 계획으로 하이호주 상품을 찾을 것 같습니다. 소중한 추억 만들수 있게 준비해주셔서 장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