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현금영수증 확인 했어요 (아시XX XX )으로 처리해준거 맞으시죠? ^^) 11월 1일 인천에서 출발해서, 2,3일 코란코브, 4,5일 시드니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먼저 코란코브에서 만난 이강* 가이드님... 메일 보냈는데, 바쁘셔서 확인 못하시고 계신것 같네요 ^^ 미리 마트에서 이것 저것 호주 사람들의 일상도 둘러보고, 했던것이 좋았어요. 두군데 가이드님 모두 욕심이 많으셔서 덕분에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이것저것 보고 좋았네요. 시드니에서는 X성훈 가이드님... 앞에 왔던 이민호 가이드 에피소드 이야기도 듣고, 일을 하신지 얼마 안되어서 열정이 가득하셨어요. 덕분에 남들 보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들어가는 피곤함이 있었지만, 한국 돌아갈때도 젤 먼저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의 좋은 좌석에 앉아왔던것도 감사했구요. 정말 다들 내일처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다른 큰(?)여행사와 달리 단촐하게 두팀이 함께해서 같이 다녀왔던 다른 신혼 부부들과 아직도 연락을 주고 받네요. 신혼여행의 달콤함 보다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시작때문에 치열했지만 그곳에서의 일정들이 잡으면 날아갈까...한 여름의 꿈같네요. 다음에는 좀 더 여유있게 돌아보고 싶네요. 코란코브 리조트에서 경비행기, 제트스키, 샴페인 크루즈 일정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경비행기가 가장 좋았어요. 제트 스키도 몸만 따라준다면 타고 싶은 만큼 양껏 탈수 있고요. 샴페인 크루즈는 다른 팀이 워낙 많아서 (결혼 성수기 인지라) 사람에 좀 치였구요. 무엇보다 자유 일정으로 여유 있게 쉴수 있었던것도 많이 좋았습니다. 리조트 안에 한국인 스텝을 비롯하여, 워홀로 온 아르바이트 생도 많아서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시드니 일정에서도, 호주에 10년정도 살았던 베테랑들이시라 호주의 역사, 경제, 정치..등등... 답사를 다녀온 기분도 드네요. ^^ 하이호주에서만 가볼수 있는 산장에서 스테이크를 먹고, 새에게 모이를 주는것 또한 색다른 체험이었어요. 한가지 아쉬웠던것은...그리고 당부할것은.. 호주는 아이스 와인이 특산품인데, 호주에서는 한 사람당 4병씩 가져나갈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한 사람당 (와인도 주류 포함) 1병만 가능하기때문에.. 호주 여행 계획이 있으신분은... 구입을 하실때 고려를 하세요. 운이 좋은 분들은 안 걸리지만 , 한국에서 이미 다른 주류를 구입했다면. 합해서 계산을 하기 때문에 관세를 물수 있기에 참고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