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 여행형태

  • 곽성근&권지영

    2010.04.26

큰기대없이 수학여행처럼 수많은 커플들이 함께 다니는 허니문에 의미를 두고싶지않아

신랑에게 여행지를 고르라햇기에 별기대없이 떠낫던 신혼여행이엇습니다...

호주의 전경또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만...

무엇보다 가이드님들이 인상깊어...한마디 적습니다..

골든코스트에서 이틀을 가이드해주셧던 오종민 가이드님(존아저씨 or 오재미아저씨)

노련미가 물씬풍겨 물건파는곳만 집중적으로 데려갈것같던 첫인상과는달리...

삼촌처럼 큰오빠처럼..너무 세심하게 이것저것 잘챙겨주셧습니다..

너무 성실하고 듬직한분이셧어요...

쑥쓰러워 포즈못잡는부부에게 포즈잡아주시고...뽀뽀하라고 시키시고...여긴 이렇게먹어봐라....여긴뭐가유명하다...하루종일 말씀하시고....분위기안좋으면 웃겨주시려고노력하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옆에서...앉으나서나....눈에안보이면...찾으러다니시고...

분위기 띄우시려고...농담하시고....영화같은모습보단..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실망을 덜할수있었던것 같습니다...

시드니에 올때까지 눈에안보일때까지...서서 지켜봐주시더라구요...그모습엔 가슴이뭉클해지더라구요...

그리고 하이호주에서 온팀이 그주에는 저희 부부뿐이라며...운좋게도 단독으로..저희를

가이드해주셧던 방윤희 가이드님...

큰언니마냥...때론 친정엄마처럼....먼저 인생을 살던선배로서...같은여자로서...조언도많이해주시고... 양보와이해에대해 많은 얘기해주시고...같이 오신 부군분과의 사이도 너무 좋아보이셔서...저희신랑과도...우리저렇게 살자....얘기했었답니다..

일정에도없는...곳도 시간 짬짬히 날때마다....들러서....설명해주시고..자유시간주시고...

꼼꼼히 챙겨주시고.....특히 저를 많이챙겨주셧어요....음식이 맞지않아 고생을 많이햇는데..

샐러드나.....입에 맞는거있음 더많이 챙겨주시려고....하셧거든요....

오는날까지.....옆에서.....항공표며.....전부챙겨주시고...짐도 같이다 보내주시고....

어디서 제가 이렇게 고마운 분들을 만날수잇을지....

호주의 여행도 너무 멋있었지만...오종민 가이드님과 방윤희 가이드님의 고마움이 더욱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거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p.s: 최두락대리님.. 저희 인천공항에서 설명서받는곳이 A데스크가아니라 M데스크로바뀌엇더라구요...A데스크와 M 데스크는 끝과 끝이랍니다..그날 신랑한테 엄청 짜증냇거든요...다른분들위해서..그건 수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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