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일 결혼식을 마치고 피곤한 심신을 비행기에 실은채 열시간 가량을 날아서 처음 브리즈번에 공항에 도착했을때 낯설은 다른세상에 와있다는 생각에 긴장을 한채 첫 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조금 풍채가 있어보이는 큰 누나 같은 가이드 누님과 첫 일정을 시작하면서 motorway에 진입했을때 그제서야 호주에 와있다는게 느낌이 나더군요...
코알라와 캥거루를 보면서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느낌도 있었고 넉넉한 호주시민들을 보면서 광활한 호주대륙 만큼이나 사람들의 넓은 마음과 인품을 느낄 수 있었지요..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식사로 호주의 대표음식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야경을 바라보니 정말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이튿 날 크루즈를 타고 섬에 도착해서 식사후 탔던 모래썰매 잊지 못할 추억이였구요..
돌아와서 씨월드에서 헬기를 타고 바라본 해변가의 집들은 휴양도시의 인상을 깊이 남겨주었죠..
그렇게 브리즈번의 일정이 끝나고 다음날 새벽 졸린 눈을 비비며 시드니행 국내선을 올라타서 시드니 내항을 바라보며 시드니 공항에 도착을 했죠..^^
시드니에서 만나 가이드 형님의 친절하고도 아주 자세한 설명으로 시드니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맥쿼리스 포인트에서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배경으로 엽서 사진을 찍고 그리고 블루 아운틴으로 향했죠..
정말 숲속에 있는 산장에서 이제까지 제일 맛있었던 스테이크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블루마운틴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정말 웅장하고 거대한 자연 앞에서 할 말을 잃게 되더군요.
한국에서 아둥바둥 살던 제 자신이 우습기도 했었구요..
궤도열차를 타고 광산 주면을 구경하면서 유칼립투스 라는 신기하고도 재밌는 나무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구요... 전신주로 쓰인 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었죠..
85인승이 탑승할 수 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면서 바라보는 블루마운틴 협곡과 폭포는 그야멀로 자연생태계가 그대로 보존 되어있는 원시림에 온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녁에 정통 아이리스 펍에서 가볍게 즐긴 맥주 한 잔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었죠..
다음 날 맨리비치에서 조깅하는 사람들과 개와 산책나온 호주 노 부부를 보면서 부럽기 까지 했었습니다..
저렇게 노년을 보낸다면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했죠..^^
노스헤드 전망대로 자리를 옯겨서 시드니의 전망을 감상 할 수 있었죠..
식사 후에 시드니 항에서 탔던 시드니 항 크루즈는 정말 시드니 항 주변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그림같은 집들과 항해하는 요트들 구름 한점 없는 넓은 하늘 멀리보이는 숲들 그 모든게 다 그림이라해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하버브릿지 아래에서 본 야경은 정말 예술이었구요..
그렇게 브리즈번 시드니의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 짧았던 여행 시간을 아쉬워하며 다음에 올 날을 기약하며 그렇게 여행을 마쳤죠..
이번 여행을 통해서 대니얼 형님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호주라는 나라의 국가 형태와 다민족 국가로서 살아가는 호주 국민들의 스타일도 엿 볼 수 있었구요..
제 자신이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록 짧은 4박 6일의 여행이었지만 세상의 넓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 하이호주 여행사팀께 정말 감사 드리고 정말 좋은 기억 간직하게 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하이호주팀 항상 좋은여행 부탁드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