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석
2010.10.26
김홍석
2010.10.26
9월4일 예식이여서 7월은 정말 눈코 뜰새없이 바빳던 것 같네요.결혼을 준비하면서 다른것도 다 중요하지만 우리커플이 가장 관심을 갖고 정성을 들였던 건 당연 허니문~
정말 안 알아본 곳이 없을 정도로 인터넷 탐독 및, 발품 ,문의 전화 갖은 노력을 했습니다.더군다나 신부가 작년에 유럽5개국을 다녀와서 왠만한덴 바로 아웃 ...대부분의 남자들이 결혼을 준비하면서 고단해진 심신을 위해 휴향지를 많이들 찾는다고 하더라구요ㅋ... 저 역시 그랬구요. 하지만 신부는 NO~이것 때문에 싸우기도하고 여하튼 많은 고민 끝에 절충안으로 나온데가 호주 였습니다.그런데 다음고민도 만만치 않더군요 바로 여행사와 상품ㅠㅠ
정말 머리가 깨지는 줄 알았습니다.일주일의 정보 분석 끝에 하이호주로 결정...하긴 했는데 좀 불안 하더라구요. 일명 메이져급 이아니라서...근데 이건 누구나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이글을 보고 고민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구요.ㅋ그럼에도 불고하고 현지 가이드라는 점과 팁을 캐쉬 대신 교민들을 위해 책으로 받는다는게 참신하고 좋았습니다.
서론이 길었던 것 같네요ㅋ
지금부턴 저의 단 한번뿐인 최고의 허니문의 문을 열어 보겠습니다
9월5일 결혼식 다음날
광주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해서 여행사 직원과 부킹... 설명해주신 대로 항공티켓 발권후 짐 싣고 필요한 물건들 챙긴 후 잠깐의 휴식.. 탑승시간에 맞춰 탑승 홍콩으로 슈 웅~~~피곤해선지 좀 자고 일어나니 홍콩이더군요
케세이 퍼시픽이란 항공사는 홍콩 항공사라 홍콩을 경유해서 호주로 갑니다.이때 버스를 환승 하는것처럼 타고 온 비행기에서 내려서 좀 기다리다 호주행 비행기로 갈아타면 됩니다. 그럼 수화물은 어떻게 하나?!...
그냥 몸만 내리면 됩니다. 수하물은 호주로 갈 비행기로 착한 공항 직워분들이 알아서 옮겨주니까요.ㅋ(TIP : 도착해서 다음 항공시간 때문에 촉박해 하시지 마세요 홍콩으로 가는 동안 시차 차이가 있어서 그러니 차분히 호주로 갈 게이트를 찾으세요^^ 제가 그랬담니다.ㅋ)
지루한 말대신 지금부턴 사진으로...ㅋ
9월6일 이튿날
시드니에 점심 쯔음 도착 카리스마 하이호주 실장님과 만나 허기진 배를 뒤로하고 갔던곳....호주 인증샷의 메카 오페라하우스와 도심속의 공원 미세스 맥콰이어너무나 많이 봐온 장면이지만 따지고보면 이걸 보러 호주간거죠!
다음은 허기를 채우로간 뷔페 식당 여긴 맛도 있었지만 그보다 좋았던 것 김치가 있었다는거~ㅋ
허기를 채웠으니 다시 고~고~
배를타고 낭만적인 시드니 외곽을 돌면서 세기의 건축물인 하버 브릿지도 감상 하고 저절로 감탄사가!!!!
시내 한가운데서 기념 인증샷도 한컷!!
이것저것을 하다보니 하루가 금방 가더군요. 저녁은 신랑들은 스테이크를 굽도 신부들은 테이블 셋팅을하는 레스토랑에서 맛난 스테이크를 먹었답니다. 처음 굽는 거라 조금은 서투러서 쬐금은 태우기도 하고(호주산 대표 맥주 VB 도 한잔 캬~ 술술 넘어가든만,ㅋ 이렇게 시드니의 하루가 지나 갔습니다. 첫날밤 분위기 좀 잡아 볼려 했지만 그만 잠에 취해 쓰러졌다 일어나보니 담날 아침이더라구요..
9월7일 삼일째
저녁에 들어가느라 몰라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호텔이 참 이쁘더라구요.수영장도 있고^^
피곤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맘으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유네스코 지정 자연유산 블루마운틴으로 출발 GO~~
가는 동안 실장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지루하진 않았습니다.자연의 경의로움 앞에서 다정히 인증 샷
90도에 가까운 수직레일 하지만 무섭진 않다는거.ㅋ
이날의 점심은 블루마운틴 내에 있는 산장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정말 운치있고 음식도 짱!!!
9월8일 사흘째
하쉽게도 시드니와 정든 실장님을 뒤로하고 시드니 공항에서 콴타스(현지 항공사)를 타고 케언즈로 이동
케언즈도착 친절하신 현지 소장님과 그의 조수 브라이언을 만나 바로 자푸카이 원주민 마을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고 페이스페인팅도 받고 공연도 즐기고...참고로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잘생긴 동양인이 바로 저랍니다.^^(춤이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여기선 많은것을 보고체험했는데 부메랑던지기 카누타기 정말 짱이였습니다.덤으로 부메랑도 얻어서 더 좋았구요
마지막으로 스카이레일 이건 정말 길더라구요 한참을 올라가는데 어휴~ 원주민 마을을 나와서는 우선 체크인을 하고 조금 휴식을 가진후 다시 저녁을 먹으러 바닷가 옆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 (스테이크는 원없이 먹었답니다.)저녁을 다먹고 나선 카지노 호텔의 매직쇼 관람 마술사가 제법 멋지더라구요.그옆의 미녀는 당연 이뻤구요.카지노에 왔는데 그냥 가기가 그래서 실장님을 졸라 카지노에 입성 여기저기 둘러보다. 코인넣은 후 한게임... 조금 하다 남의 땅에서 폐인되기 싫어서 그냥 나와 버렸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지금부터
9월9일 다섯째날
멋드러진 배를 약2시간 타고 산호초바다에 도착 스킨스쿠버를 하기위한 연습 후 바다속으로 풍덩~ 산호초 바다속은 정말 판타스틱 뭘로 말할수 없이 황홀했습니다.이거안하면 다들 후회 하실거예요(TIP : 신랑님들은 스킨스쿠버를 하셔도 되는데 신부님들은 차라리 씨 워크를 하세요 대부분의 신부님들이 스쿠버 연습도중에 포기하더라구요. 씨워크가 더 숨쉬거나 하는게 수월 하니까 꼭~ 기억해 두세요.^^) 저의 신부님께서도 아쉽게 중간에 포기 하셔서황홀한 광경을 놓치고 말았답니다.ㅠㅠ하지만 스노클링이 있어서 다행히 같이 바다를 헤엄치며 놀았답니다.
이건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것같네요.재밌는 경험을 하고 돌아오는 배안은 거의 초토화 였습니다. 피곤해서 다들 골아 떨어지더라구요.호텔에 돌아와서 피곤은 했지만 다음 일정으로 인해 잠깐의 휴식후나이트주로 출발~. 같이온 3커플중 2커플이 처음엔 별로 내켜하진 않았지만 가보니 너무 재미있는곳이 였습니다. 다들 재밌는 경험들을 했습니다. 호주의 대표주자 코알라와같이 사진찍기 캥거루 먹이주기 이것도 꼬옥 해보세요(선택 관광이라 비용적인면은 있지만 저녁과 음료 맥주 제공이라서 그리 부담은 안될거라 생각되고..정말 후횐 안하실거예요.)강추!!!
사진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엄청 신나서 놀았어요.^^
이날도 눕자마다 땡~~
마지막날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일을 저질러 버렸습니다.바로 스카이다이빙.`~~" 정말 긴장되고 무섭기도 했지만 하고야 말았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뭐이런 거쯤이야 하겠지만 1만4000피트 환산하면 4키로 정도 되는 높이입니다. 상상이 되신가요. 정말 왠만한 건 점으로 밖에 안 보이는 높이에서 점프 와우~~~이건 거의 환상 이였습니다
말로 표현 할수 없는 상쾌함과 온몸의 전율이 돗는 짜릿함 언젠간 꼬옥~ 다시한번 해보고싶어요...꼬옥~
남들보다 간이 조금 크신 우리 신부님께서도 도전하셨고 결국은 성공...정말 대단하죠
간이 평균이상이라면 평생 한번뿐이라고 생각하고 꼬옥 해보세요 강추입니다(이것도 선택 사양이라 금전적인건 있지만 쵝오~~)
케언즈에서 경험하는 하나하나가 제가 생각하기엔 모두 강추입니다.가셔서 느껴보세요. 제말을 이해 하실겁니다.좀 길었지만 이글을 보시고 호주를 관광하러 가시는 길에 조금이 나마 보탬이 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하이호주 분들게 너무 감사 합니다. 평생에 남을 추억을 갖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기회가 된다면 담에 꼬옥 한번 다시 찾아 가도록 하겠습니다.그때까지 많이 번창하셔서 호주 메이져 여행사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같이 허니문을 가서 즐겁게 어울렸던 서울 형님네,수원 동생네,목포 친구 형도 커플들도 다들 행복하세요...어느덧 1달이 훌쩍지나 버렸네 조만간 연락 할께요~^^.
ps.케언즈에서의 잡다함...
댓글이 완전히 삭제 되었습니다.
수정이 완료되었습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신고하기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된 글은 즉시 차단되며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