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시드니 잘 다녀왔습니다^^

  • 여행형태

  • 강종훈&윤미영

    2010.11.21

허니문을 다녀온지 한달이 지났네요
가이드님과 바로 글을 올려드리겠다고 했는데 한국와서 이러저러한 일들이 많다 보니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저희 부부는 해밀턴아일랜드&시드니 5박 7일로 다녀왔습니다.
호주를 가게된건 동남아나 유럽은 자연재해와 시차가 있어서 시차도 적고 유럽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호주로 가게되었죠.
비행기로 9시간 40분정도 걸렸는데 기내에서 하이호주에서 주신 슬리퍼 유용하게 사용해서 편안하게 갔죠(기내에서 주는 슬리퍼는 허접합니다;) 저희가 간 해밀턴은 호주에서 국내선으로 두시간 더 가야했죠
숙소인 퀄리아에 도착하니 점심때가 다 되어서 첫날은 숙소에서 준 "버기"라는 전기자동차로 섬구경과 휴식으로 보냈죠... 퀄리아 정말 끝내줬죠...시설과 식사, 서비스 정말 최고였죠...
숙소마다 풀장이 있는데다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태어나서 그렇게 좋은 숙소는 처음이었습니다. 직원들도 항상 미소를 잃지 않았고 파빌리온이라고 독채로 된 개별 숙소에 가족단위별로 지낼수 있어서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글쓰는 지금 다시 또 퀼리아로 가고 싶네요 ㅋ
둘째날 그레이트 베리어라는 곳에 가게되었는데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곳으로 엄청난 산호초로 스노쿨링과 스킨스쿠버, 헬기투어 등이 가능했죠. 다시 생각해도 환상적인 곳이었습니다. 다양한 물고기와 산호초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네요. 하트섬은 헬기투어로 볼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작은 규모로 너무 큰 기대는 마시길...^^
해밀턴에 가시면 마리나리조트 앞에 아이스크림가게가 있는데 한번 가보세요 상당히 맛 있는 집이었습니다.
시드니로 넘어 와서는 박혁 가이드님과 함께 일정을 보냈죠. 숙소는 스템포드호텔로 오페라하우스 바로 옆이라 밤에 구경다니기도 좋고 오페라하우스 근처에 바가 많아서 야경보며 맥주한잔이나 커피 추천입니다.
가이드님을 잘 만나서 시드니 요소요소 다 구경하고 숨은 명소에서 사진도 찍고...박혁 가이드님 사진 잘 찍으셔요^^ 남들과 같은 곳을 가더라도 자신만의 장소가 있어서 정말 가이드 복 대박...^^
블루마운틴에서 먹은 점심도 인상적이었네요...블루마운틴에서 구경을 마치고 인근으로 이동을 한 곳이었는데 숲속의 집이 아름다워서 점심이 더 맛 있었던거 같네요^^
이렇게 신혼집에서 글을 쓰고 있지만 한달 전의 기억 같지 않고 꿈같은 시간같습니다. 아직도 후유증이 남아 어디라도 여행을 가도 싶을 정도예요^^
다른 많은 곳도 있지만 호주를 갈 때만큼은 하이호주로 가시는게 경제적이나 감성적으로 최고의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
박혁 가이드님 다음에 여유생기면 휴양으로 간다던 약속 꼬~옥 지킬께요 ^^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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