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복&김연미
2010.12.10
이정복&김연미
2010.12.10
안녕하세요~ 저는 11월28일(출발)하여 12월5일(도착)일정으로 시드니, 케언즈 다녀온 김연미입니다.
먼저 하이호주에 인사드릴게요~ 예약하기전에 제가 몇날몇일을 김승진팀장님께 전화상담했었는데 그때마다 정말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해주셔서 믿음100%로 준비할수있었습니다~ 가이드님께도 김승진팀장님 한번 뵙고싶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국내선예약 잡아주신것도 고맙습니다~)
그리고 가끔 통화했던 권세희님도 감사합니다~ㅋㅋ
그럼 저희커플여행기 한번 보실래요??^^
첫째날..
저는 일요일출발 시드니+케언즈 일정이 더 알차다는 생각에 예식끝나고 당일 출발하였답니다..
대구에서 예식이어서 인천행 국내선타고 홍콩경유하여 시드니에 도착~ 비행시간만 15시간.. 지금 생각해보면 부산처럼 바로 국제선이 있다면 모를까 다른 지방에서 국내선 이용하여 예식당일 간다는 것이 무리인것 같았어요~ 컨디션 문제가 아니라 만약 국내선이 날씨로 인해 캔슬되거나 했다면~^^ 생각하기에도 끔찍하지만 저희는 운좋게도 아무 문제 없이 갈수있었습니다. 그러나 대구공항에서 30분 연착되어 인천 내리자마자 아주 바빴답니다~ 권세희님의 말씀대로 대구에서 미리 빨리 수화물 받을수있게 해달라고하니 정말 맨 처음으로 나오더라구여~ㅋㅋ 감사^^
근데 바로 대한항공직항 이용하신다면 따로 수화물받을 필요는 없어여~ 저흰 케세이라~
예식당일 하루종일 굶은데다가 긴장이 풀린탓에 인천행 비행기에서는 멀미를 할정도로 컨디션이 좋지않았는데 시드니 도착하니 일주일동안 놀 생각에 멀쩡해지더군요~ㅋㅋ
비행기에서 세수만 겨우 하고 강행군시작~
시드니 도착하니 날씨가 흐리더라구여~ 이번주 내내 비소식이 있다는 가이드님께 슬픈소식을 들었습니다만 다행히도 비는 맞지 않았답니다~^^
뷔페에서 식사하고 크루즈타러 씨큘러키로갔습니다~ 한걸음씩 걸을때마다 오페라하우스 지붕이보이더군요~
정말 설레였습니다~ 내가 정말 시드니에 있구나~ㅋㅋㅋ
크루즈타고 시드니항 관광후 오페라하우스를 가까이보러 갑니다~
진짜 다른분 후기에서 봤었지만 생각보다 많이 노랗더라구여~^^ 그래도 역사적인 이곳에 제가 있다는 생각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너무 오바인가여?^^)
어쨌건 우린 폭풍사진찍기를 하고 다들 가보라던 오페라하우스화장실도 가보고 근처 공원에서(이름은 잘모르겠어요~) 산책도 했습니다.. 그리고 맨리비치, 노스헤드전망대로 슈웅~~
저는 사실 자유여행할까 고민좀 했었는데 그때도 김승진팀장 왈 가이드가 있으면 더 많은 것을 볼수있다고하셔서 짧은 일정이라 패키지를 선택했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가이드님이 있어서 좋은점이 호주 생활문화를 경험에 의한 얘기로 들을수있어서 좋았고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책으로도 볼 수 있지만 이야기로 쉽게 들을수 있어서 귀에 쏙속들어왔답니다~ 장소 이동할때마다 저희에게 운전하시면서 재미나는 이야기 들려주신다고 수고하신 이진호가이드님 감사드립니다~^^이제 저녁먹으러 갑니다~
제가 너무 하이호주 후기를 많이 본 탓인지 제가 봐왔던 사진속에 장소들을 가는것이 너무 재밌더군요~ㅋㅋ
아~ 여기가 거기구나~ 그런생각^^
저희 신랑~ 한 고기 굽거든여~ 정말 신랑 고기굽는 실력인지 고기가 좋은건지~
둘다겠죠? 너무너무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가이드님께서 대접해주신 맥주랑 함께 시원하고 맛나게 먹었습니다~
저녁식사후 야경을 보여주시겠다며 루나파크있는곳으로 갔습니다~
비올것같은 날씨탓인지 생각보다 많이 춥더라구여~ 그래도 멋진 야경에 뽕 빠져있었습니다
둘째날..
블루 마운틴으로 갑니다~
전날은 다행히도 비안맞고 다녔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가 많이 오더라구여~
비오면 안개 때문에 블루마운틴 보기가 힘들다하셨는데 정말 아무것도 못보고 레일만 타고왔어야했습니다~ 너무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이호주만의 산장에 스테이크먹으러 고고씽~~
여기정말 좋은게 스테이크 뿐아니라 후식으로 과일이랑 치즈 크래커나와서 정말 좋았어요~ 그것도 셀프로 먹을수 있어서.. 과일 정말 많이 먹었답니다ㅋㅋ
여긴 미세즈맥쿼리스포인트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가 한눈에보이는곳~
인증사진찍기로 안성맞춤인 장소죠~^^
저녁먹고 해가 질때쯤 달링하버를 갔습니다~ 여긴 제가 달링하버 가고싶다고하니까 일정에 없는곳인데도 가이드님이 가주셨습니다~(고맙습니다~^^)
짧은시간이었지만 또 폭풍사진찍기~^^
여긴 호주 젊은친구들이 파티를 많이하더군요~ 저도 그곳에서 같이하고팠지만... 다음에 꼭오리라 다짐하고 뒤돌아섰습니다~ㅠ
셋째날..
아침에 비가또 옵니다.. 라면이 절로 생각나서 호텔식아침에 곁들였습니다~ 근데 이래도 되나 모르겠네요~ㅋㅋ
라면은 전날 편의점에 산거랍니다~
사실 저희가 다른나라 갈때 생각하고 수화물에 라면을 실었다가 인천공항에서 샌딩해주시는분이 입국할때 복잡하다는 말씀에 겁먹고 버렸었습니다~ 알고보니 진공포장된거는 입국신고서에 기재하면 입국가능하다고 하더라구여~ 하지만 입국검사할때 다른분 보다 오래걸릴수도 있다는거... 영어에 자신없으시거나 하시는분 가져가시지 마시길~ㅎㅎ
이제 케언즈에 갑니다~ 3시간정도 비행기를 타고갔어요.. 비 때문에 뱅기가 연착되어 조금 늦게도착하였습니다~
역시 케언즈는 절 실망시키지 않더군요~ 날씨 완젼 좋았어요~
시드니에서 아쉬움이 싹 가셨습니다~
차푸카이마을가서 간단한 식사 후 부메랑도 던지고 민속공연도보고 스카이레일탔습니다~
세계에서 젤 길다는... 레일을 타니까 정말 경치가 멋지더라구여~ 특히 중간에 보이는 베론폭포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AJ님이 저희에게 비밀스런 장소도 가주셨고... (이건 말해도 되는건가요??) 여기까지만~ㅋㅋ
저녁엔 나이트쥬에갔습니다~
여긴 추가금액생깁니다.. 하지만 호주와서 캥거루랑 코알라를 봐야한다는 생각에 고민없이 결정하여 갔습니다~ 저녁도먹고 무한대 맥주랑 와인도마시고~ 그리고 노래와함께 전체율동~ 어릴때 한번씩 해본 단체포크댄스(??) 오랜만에하니 약간은 유치하지만 너무 재밌더라구여~ 딱 내스탈~ㅋㅋ
넷째날..
저희 커플이 호주를 선택한 이유이죠~
그레이트베리어리프로 갑니다~ 호호호^^
우리 하이호주고객만을 위해 크루즈가 변경되었다더군요~ 하이호주의 배려갑사합니다~ 리프매직 넘 좋았어요~
처음해본 스노쿨링과 스킨스쿠버~
제가 약간의 폐쇄공포증때문에 무서웠었는데 끝까지 릴랙스~ 릴랙스~
인간승리했답니다~~
정말 중간에 죽을듯한 느낌이었거든요~
우리 신랑보면서 그리고 같이들어간 혜리언니커플에게 민폐가 될까봐 꾸욱 참았답니다~^^
우리 신랑이 대견해해요~ㅋㅋ 근데 폐쇄공포증있으신분들 한번더 생각하시고 하세요~^^ㅋㅋ 씨워커도 재밌답니다~
옆에 산호사진은 저희가 직접찍었어효~^^
다섯째날..
이날은 자유일정입니다~
저희는 이날 털리강에서 레프팅했습니다~ 같이 다닌 혜리언니커플과 혜진씨커플은 스카이다이빙하려했으나 우리커플의 약간의 꼬임과 AJ님의 권유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대박이었답니다~
우리나라와 비교도 안된다는~(제 신랑말입니다^^)
혜리언니, 혜진씨도 재미났었죠?^^
같이간 커플들과 코드가 맞다면 같이 한번 해보세요~^^
너무 재밌어요~ 저희는 완젼 MT분위기였음~ㅋㅋ
아쉬운 마지막 밤이었습니다.
AJ님이 준비해주신 삼겹살파티~
손수 끓여주신 김치찌개와 흰쌀밥 완전 죽여줬습니다~
그리고 같은 고향말투를써서 너무 반가웠어요~ㅎㅎ
얼른 멋진 여친 생기시길~ㅋㅋㅋ 나디아는 그만~
-- 이건 호텔에 대한 얘긴데요~
시드니에서 묵었던 스탠포드호텔은 특별할거없는 일반호텔입니다 (전 사실 조금은 실망했다는..)
우리가 묵었을땐 비가와서 너무 추웠어요~ 호주라는 나라는 우리나라처럼 따뜻하게 지내지 않는다하거라구여~ 그리고 호텔 주위에 아무것도 없어요~ 밤에드실 간식거리 미리 준비해가세요~ 혹시나하고 신랑이랑 나갔었는데 10분 걷고는 포기했습니다~ 쌩쌩달리는 차들만 있고 가게가 나올 분위기가 아니더라구여~ㅋㅋ
그리고 케언즈 레익스리조트입니다~
사실 예약할 때 사진보고 여기 리조트
겉은 좋은데 방이약간...그렇다했었거든요~
확실히 김승진팀장님 말씀대로 만족스러울거라는말 사실이더라구여~호호
방이고 거실이 너무 깔끔하고 공간도 넓고 수영장과 건물앞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여기서 한달만 푹쉬고싶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호텔사진 올려도 되나여??안되면 연락주세요~ 바로 내릴게요~^^)
--- 이제 하이호주에게 하고픈말입니다~
제가 약간 맘상한 일이었는데 시드니에서 저희방을 다른커플들과 다른 건물로 주더라구여~ 다음날 확인해보니 우리방이 조금 작은 방이었습니다~
큰차이는 아니고 별 필요없는 공간이 차이났던거라 별말없이 있었는데 사실 마음은 상하더라구여~ 무슨이유에서 였는진 몰라도 미리 말씀 좀 해주시지~^^
하이호주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건 혹시 다음에도 이런일이 있다면 허니문인 커플에게는 말씀이라도 해주세요~
신부들은 마음 상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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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넘 길어졌네요~ㅋㅋ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하구여~
조금은 아쉬운것도 있었고 했지만 하이호주 덕분에 만족스러움이 더 큰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도 꼭 한번 더 호주를 올거구여 그때도 하이호주와 같이하고 싶네요~
김승진팀장님 저희커플에게 배려해주신거 너무 감사하고 이진호가이드님, AJ가이드님 너무 수고하셨도 고맙습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시고 하이호주 번창하세요~
밑에사진은 시계용이에효~~^^ 혹시 파일이 작다면 연락주세요~ 따로 보내드릴게여~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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