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수♥황윤자
2011.06.30
조민수♥황윤자
2011.06.30
4월 17일 결혼식을 앞두고 가장 기대했던 신행
유럽을 갈까 하와이를 갈까 고민에 고민을 했으나 역시 2% 부족
결국 두달도 채 안남은 2월말에 폭풍검색으로 알게된 하이호주 문을 두드렸다 !
두둥 -
* 현지 여행사라는 점
* 가이드팁으로 책을 받는다는 점
*패키지여행은 단점이라는 빡빡한일정과 쇼핑강요가 없다는 점
* 견적서만 받은상태에서 약간 무리일수도 있는 요청을 드렸는데도
10분도 채 안된시간안에 흔쾌히 응해 줬다는 것
이 세가지부분이 맘에 들어 하이호주에 모든 걸 맡기기로 마음먹고 신행준비 시작 !
꼭 창가자리에 앉아야 한다고 강조했던 신랑
창가아니면 비행기 안탈꺼라고 박박 우기며 신행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을즈음
하이호주에서 확정서와 함께 메일이 왔네요
그리고 회사로 배달된 선물 ! 와인 -
*케세이퍼시픽은 탑승시간 48시간전부터 좌석지정이 가능합니다
하이호주에서 상세히 하는방법 메일로 보내주셔서 쉽게쉽게 할수있어요
참고로 한국돌아올때는 가이드님들이 좋은자리 지정해주시더라구요!
올때 자리 안좋을까봐 걱정했었는데 너무너무 감사했더라는 ㅋㅋ
또 호주 여행시 주의할점 등 메일로 보내주셔서 이것저것 어렵지 않게준비했네요
참 컵라면이나 가공음식들 챙겨가실분은 한곳에 모아서 가는게 유리합니다
드디어 예식날
8시 비행기를 앞두고 6시쯤 메일로 알려주신 장소로 가서
수속 도와주시는 담당자 분 만나뵙고 인사하면 기내용 슬리퍼를 줘요
이게 생각보다 쏠쏠
비행기는 타봤으나 해외첨가는 여자라서 걱정했는데
어렵지 않게 짐도 부치고 룰루랄라 샤워하러 고!
*신부화장과 머리는 14시간을 견디기엔 넘 힘들어요
알아본 결과 면세구역에 샤워장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편할듯
1회용세안도구만 챙기면 되고 수건은 2천원인가에 대여해주더라구요
촉박한 시간에 나름 개운하게 비행기 탔네요
혹 모르시는분들 참고하세요 ^ ^
8시 5분 비행기 탑승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다보니 홍콩
비행기 갈아타고
또 다시
먹고 자고 먹고 쉬고
하다보니
시 . 드 . 니
갈때만큼은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14시간정도는 뭐 후훗
* 비행기안에서 입국확인서를 작성합니다
이것도 하이호주에서 적는법 상세히 메일로 보내주니
그것만 참고하면 끝 ! 간단하죠?
어렵지 않게 입국절차도 마치고 나가면
하이호주라고 쓰여진 종이를 딱! 들고계신 가이드님이 계십니다.
바로 앞에서 계셔서 어렵지 않게 찾았어요 훗
우리를 포함해서 4커플이 시드니 여행을 시작!
예정시간보다 늦게 도착을 한 바람에 가장 먼저 밥부터 먹으러 고!
사진속에 보이는 산장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먹었어요
분위기도 좋고 디저트도 다양하고 음식맛도 굿!
참 옷 갈아입으실분들은 여기서 갈아 입으시면 되요
공항에서 화장실에서라도 갈아입으려고 여쭈었더니
여기서 갈아입으면 된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
가이드님께서 친절하게 실었던 짐도 내려주시고 덕분에 편하게
옷갈아 입고 개운하게 여행시작했네요
입구에 있는 세자매 동상 중 하나 / 케이블카 안에서 찍은 세자매봉
가이드님이 자리까지 지정해서 찍어주신 사진 / 케이블카안에서 찍은 블루마운틴
역시 가이드님이 지정해준 명당자리 포즈까지 잡아주셨답니다 훗
식사를 하고 이동한곳은 블루마운틴 !
한국의 산들은 뽀죡뽀죡 한것이 특징인데 여기는 네모네모 한것이 특징입니다.
유칼립투스 나무의 오일성분과 알콜성분때문에 푸르게 보여서 블루마운틴이라고 불린다네요
수직낙하 궤도열차를 타고 내려가서
산림욕을 즐기면서 느긋히 바람쐬다가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왔어요
시간은 오후로 흘러가고 ....
가이드님과 맥주한잔 했던 곳 / 우리가 탑승했던 크루즈
선상위에서 감상했던 하버브릿지 / 오페라하우스
약간은 좁은 난간에서 어렵지않게 컷
크루즈에서 먹은 저녁식사 / 직원분이 찍어준 사진과 쇼를 진행하는는 사회자
크루즈에 탑승하기전에 가이드님께서 하우스맥주를 사주셨어요 - 훗
호주는 주마다 지역마다 맥주가 다양하다고 합니다
독일만큼이나 맥주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 ^
시간이 되고 크루즈에 탑승
운좋게 가장 앞자리에 앉게된 우리 허니무너들 ~
눈앞에서 진행하는 쇼를 보면서 차례대로 나오는 음식을 맛봤습니다
중간에 사진기를 들고 직원분이 오셔서 한명씩 사진을 찍어주고
사라지시는데 식사를 마치면 저렇게 만들어서 살 사람을 사라고 줍니다
사기엔 뭔가 부족해 저렇게 들고서 사진으로 남겨왔네요
쇼를 진행하는 가운에 객석에 있는 사람들을 무대로 올려요
같이 여행했던분이 올라갔었는데 사진을 못남겼네요
저 꼬마아가씨 넘 귀엽죠 ?
야경으로 만나는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는 정말 멋졌어요
낮에도 멋지지만 개인적으론 야경이 잊혀지질 않네요 !
더군다나 선상위에서 이렇게 보게되니 더더욱요
꿈꾸는듯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지상으로 오면
우리 가이드님이 딱 보이는곳에서 기다리고 계세요
이제 지친몸을 이끌고 호텔로 갑니다 -
호주는 한국하고 콘센트가 다르죠?
호텔프론트에서 무료로 대여해준답니다.
단 30불정도를 내고 반납하면 돌려받는 식이에요
참고로 가이드님은 저희가 각 방으로 돌아가더라도
호텔로비에서 10분정도 기다려주셨어요
시간이 늦어 피곤했을텐데도 혹시나 불편하게 있을까싶어
마지막까지 체크해주시더라구요
갈증이 나서 콜라하나 사먹으려고
편의점 갈 명목으로 나왔더니 로비에 딱 계셔서 괜히 감동 흐흣
왼쪽은 전부 본다이비치를 배경으로 / 오른쪽은 갭팍이 보이는 곳에서 컷컷컷
아침일찍 모닝콜이 울립니다
가이드님께서 일정시간에 맞춰 호텔에 요청해놨다고 하셨는데 진짜였어요
눈 비비고 일어나자 마자 조식을 먹으러 고!
생각보다 메뉴들이 상당히 다양해요
맛도 좋고 신선도도 좋고 특히나 파인애플 원없이 먹은 후
오늘 저녁엔 케언즈로 넘어가기에 짐싸서 오늘 여행 시작 !
가장 먼저 간 곳은 본다이비치
이날 날이 약간 흐리긴 했지만 흐린대로 멋진 풍경을 뽐냈던 곳입니다
호주 부촌의 상징은 내집의"뷰"랍니다
왼쪽 맨아래가 동부해안쪽 부촌이랍니다 후훗
집들이 지어진지 오래됐어도 뷰 만큼은 와와와왕
눈떠서 내집 창문을 열때마다 저런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면 정말
살맛날텐데 말이죠 !
가족단위로 나온 가족들을 많이 봤어요
호주사람들의 가족과함께 이 마인드가 참으로 인상적이였답니다
그 사이에서 저렇게 점프도 하고 부탁해서 커플사진도 남기고
물속에 못들어가본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음코스로 이동~
다음으로 간 곳은 갭팍
저멀리 커플사진뒤로 보이는것이 갭팍이라네요
이렇게 멀리서 보는게 더 멋지다고 하더라구요
(혹 제가 정확한 위치를 잘못 알고있는거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
영화"빠삐용"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는 그 영화를 보질못해서 흑
역시 멋진하늘을 배경으로 아찔한 점프 한번 더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이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스타시티 카지노 가든뷔페"에서 씨푸드뷔페를 즐깁니다
다른음식들도 다 맛있었지만 역시나 새우가 굿 !
다른 테이블에서 새우만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여기가시면 다른건 몰라도 새우는 꼭 맛보시고 오세요
살짝 아쉽게도 카지노에 가서 밥만 먹고 다음코스로 ~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 / 이 둘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미세스맥콰리포인트
역시 시드니에 왔으면 이둘을 꼭 보고 가야죠 !
어제 저녁에 야경으로 보았지만 그와 다른 매력을 가진 햇살 속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
멀리서 보고 있는데도 그 웅장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오페라하우스 광장을 가로질러 코앞까지 !
건물 내부로는 못들어가게 되어있으나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팁 !
화장실을 꼭 가보래서 화장실 찾아찾아서 가보았답니다
달라봤자겠지 했으나 디자인이 굉장히 독특해요
무엇보다 그런 디자인에 주변이 깨끗해서 더 놀래고 왔네요
원없이 한없이 오페라하우스를 감상하고
이동한곳은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미세스맥콰리포인트
이곳 공원이 너무너무 예뻐요
저 뒤에 멋진풍경도 풍경이지만 공원쪽 풍경도 한폭의 그림이랍니다
카메라도 그 감동만큼 담아오질 못한게 아쉬울정도네요
오후 7시쯤 시드니를 떠나 케언즈로 날아갈 예정이였기에
시내 한인식당에서 저녁을 좀 일찍먹었어요
내내 느끼한 음식들만 먹다가 내나라 음식을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된장찌개가 이리 맛난적은 없었을거에요
배불리 저녁을 먹고 공항으로 이동 !
여기서 예상치못한 문제가 생겼네요
항공사 사정으로 비행기가 연착된거죠
어쩜 공항에서 밤을 지새야 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에
공항 가득 메운 인파로 불안한 맘이 더더욱 커지고 있었는데
우리 가이드님
여기저기 발에 불이나도록 뛰어다니시면서
상황체크하시고 수속밟을때도 우리쪽 줄이 엄청 길었는데
눈치껏 빨리 들어가는곳으로 이끌어주시고
시간상 가이드님은 이미 퇴근(?)했어야할시간이 넘었는데도
우리 허니무너들 챙겨주시느라고 전광판에서 눈을 못떼고
이리 저리 바삐 움직이시더라구요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결국 가이드님명함을 받고
문제가 생기면 밤중에라도 올테니 연락하라고
우리들 안심시켜놓고 가셨답니다
가이드님 이야기는 맨 아래에서 할게요 !
다행이도 가이드님 가시고 얼마 안되서
무사히 비행기타고 케언즈로 날아갔답니다
한밤중에 도착한지라 피곤했지만
역시 하이호주분들 바로 보이셔서 어렵지않게 찾았네요
여기서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어요
이부분은 아래에서 종합적으로 ~
공항에서 차로 10분도 채 되지않은 우리의 속소
레이크스 리조에서 케언즈 여행을 시작합니다
여기는 우리커플이 묵었던 레이크스 리조트
일정은 같으나 신청한 패키지가 달랐어서 시드니에서 함께했던
다른커플들은 저랑 실갱실갱했던 가이드님과 다른호텔로
저희는 홍가이드님과 단독으로 여행했어요
하이호주가이드분들이 임대로 살기도 한다는 이곳
보안도 잘되어있고 내부수영장도 곳곳에 있더라구요
정말 이런데서 살고 싶다고 느낄정도였네요
케언즈에 다시 간다면 망설이지 않고 여기로 갈겁니다 후훗
저희가 묵었던 동 1층이 식당이였어요
묵었던룸이 2층이였구요
아침에 눈떠서 내려오면 바로조식 !
식당 담당자분이 한국분이셔서 괜히 맘이 놓이고 큭
첫날 조식먹으러 갔었는데 뜨든 !
신청자에 저희가 포함이 안되어 있던겁니다
이유인 즉슨 전날자정이 넘어서 입실하는 바람에
체크가 안되어있던거죠 뉴뉴
그러나 담당자분이 알아서 척척척
가이드님이 난중에 이야기해주셔서 별다른 문제없이 척척척
그렇게 케언즈의 첫날을 시작
케이블카에서 사진 / 레드픽역에 내려서 산과함께
저멀리 웅장한배런폭포 / 쿠란다마을 하늘
리조트에서 쉴만큼 쉬고 점심때쯤 가이드님을 만났어요
케언즈시내에서 왕 맛있는 햄버거를 먹었답니다
역시 음식사진못찍는 우리 커플 사진이 없네요 흑
좋아하는 감자튀김도 맛났고 왕왕햄버거도 배불리 먹고
스카이레일을 탑승하러 갑니다 ! 고 !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케이블카라고 하네요
자연을 그대로를 보존하는 호주 !
열대우림속을 길고길게 지나갑니다 슝슝
그 경관은 어지껏 타봤던 케이블카들은 명함도 못내밀 정도 -
중간에 내리는 역이 두군데가 있어요
첫번째 레드픽역 !
참고로 여기서 케이블카 잘못타면 다시 내려간데요 ~
잠깐 내려서 숲공기 마시면서 찰칵 !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슝슝
저 멀리 웅장한 배런폭포가 보입니다
여긴 정말 우와우와 감탄할정도
우린 두번째역인 배런역에서 내리질 않았지만
여기 가면 꼭 내려서 더 멋진 절경을 보고들 오시길 ~
몸에 페인팅하는 원주민들 / 맨앞가운데에서 맛난 뷔페
이정닮은 원주민과 컷 / 원주민들의 음악과 춤
페이스페인팅하고 봉들고 놉니다 / 울 신랑도 춤추러 무대로
원주민과 하나된 신랑(?)
리조트에서 자유시간을 보내고
자푸카이원주민마을 관광하러 떠납니다
에버리진 이라는 원주민들이 우리들과 함께 즐기고
그들의 문화를 보여주는 쑈쑈쑈
딱 가면 웰컴드링크로 맥주를 줍니다
맥주한잔하면서 디주리두와 부메랑을 구경했답니다
악기가 디주리두~디주리두~ 하는듯한 소릴내서 디주리두라는 !
입으로 부는건데 흉내도 못내겠더라구요 -
이거 부는거 여러번하면 복근생길듯해요
한참을 구경하다보면 문이 열립니다
들어가면 저렇게 공연을 준비할려고 원주민들이 몸에 그림을 그려요 !
그 옆에 조심히 가서 턱하니 앉아서 사진을 !
저 원주민 이정닮았답니다 크크
불이 꺼지고 그들의 문화에 대한 퍼포먼스와 벽에 걸린 그림감상 후
들판으로 나가면 또다른 원주민들이 저렇게 얼굴에 찍찍 ~
봉도 챙겨들고 원대형을 그리면서 그들 방식대로 짝짝짝짝 놉니다
불피우기 시범도 보여주고 이제는 저녁을 먹으러 안으로
여기도 역시 새우가 맛있어요
스테이크종류도 있고 디저트도 다양하고 꽤 여러그릇 비웠네요
우린 럭키하게도 맨 앞자리 가운데자리 !
신이나서 먹고 즐겼답니다 훗
중간에 두 사람정도 불러서 올라가면 불피우기체험을 직접해요
그러곤 부메랑을 주니까 꼭꼭 손 번쩍들고 체험해보세요 ^ ^
원주민들의 음악과 춤도 보여준답니다
사진에 보이시나요?
흰색바지를 입은 울신랑 춤추러 나갔답니다
(춤추는 동영상 하이호주페이스북에 있답니다 )
몇명 무대로 불러서 춤도 춰요 ~ 춤추면 행운의조약돌을 줍니다 !
먹고 즐기고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마지막에 저렇게 포토타임이 있어요 -
울 신랑 그들처럼 티를 훌러덩 ~ 이런게 기념인거죠 ?
역시나 잊지 않고 조식을 냠냠하고
리프매직크루즈 탑승을 위해 마리나미라지로 이동합니다 !
이날 날이 흐렸어요 중간에 비도 내렸지요
그래도 오후쯤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너무 아름다웠네요 !
배를타고 바다멀리멀리 나갑니다
아 멀리하시는분들은 미리 멀미약을 하나 사서 드세요
배안에 멀미약이 있긴한데 배타고 먹으면 효력이 제로
드 디 어
그.레.이.트.베.리.어.리.프
BBC가 선정한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곳 2위
마음껏 스노쿨링을 즐기며 스킨스쿠버도 할수있답니다.
스킨스쿠버 무서운분들은 씨워커도 있으니걱정마시고 !
스킨스쿠버 강사님이 한국분이세요
"용" 이라고 부릅니다
서글서글하니 옆집 아저씨같아요
주의사항같은거 꼼꼼하게 알려주시니 걱정안하셔도 된답니다
저랑 신랑모두 처음이였는데도 성공적으로 바다밑을 다녀왔다지요
저 아래바다는 늘 TV나 영상으로 보던거랑 확실히 다르답니다
이건 꼭 꼭 겁먹지말고 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을정도 -
뭐라 표현이 안되는 경험이였어요
저 대왕물고기 별명이 직원물고기에요 내려가서 부르면 온답니다
제 앞을 지나갈때 잽싸게 손을 뻗었더니 굉장히 부들부들해요
단 내려갈때 귀가 아파요 "용"아저씨가 알려주신대로 계속 킁킁해주셔야해요
생각보다 산소호흡도 건조하구요
아 ... 생각보다 힘드네 ...라는 생각이 들때 다 내려왔답니다
기념촬영 팡팡 하고 용아저씨가 인도하는방향으로 바다를 휘집고 헤엄치다가
위로위로 올라옵니다
여기서도 역시나 뷔페
새우 역시 있습니다 크크
그러나 약간의 멀미와 지침에 얼큰한게 땡겨요
미리 컵라면 준비했다가 챙겨가세요
가이드님이 전날 미리 챙기라고 손수 마트까지 동행해주셔서
저흰 컵라면 챙겨갔었답니다
오후부터 하늘이 살살 개이더니 바닷속으로 햇살이 비췄어요
신나게 원없이 스노쿨링하고 즐기다가 지상으로 돌아왔답니다
이제부턴 자유일정입니다
여러가지 투어가 있으니 입맛따라 선택하시면 될듯해요
가셔서 미리 가이드님께 말씀드리면 하이호주에서 다 예약잡아주시니까
현지가셔서 신청하시면 되요
왼쪽부터 시계반대반향으로
말따라하는새 / 코알라와 한컷 / 이날 신났던 코알라 / 캥거루 먹이주기
쥐과 동물중에 제일 큰것 / 먹고 즐기는파티 / 구렁이를 내손으로
우리가 처음으로 한 자유일정 코스
"나이트 주"
일본인이 운영하는 투어일정으로 코스는
저녁식사로 스테이크와 와인,맥주,음료 무한제공
코알라와 캥거루를 주로 악어및 온갖 파충류등등 구경하기
간단히 음료한잔하며 다같이 춤추며 놀기
한사람 한사람 손수 구워주는 스테이크가 맛나요
호주와서 정말 스테이크는 지겹도록 먹고 갑니다 훗
취향껏 디저트에 와인에 맥주까지 마시고 놀다가
이제 동물들을 만나서 갑니다 !
야행성 동물이 대부분이라서 손전등을 줍니다
앞이 하나도 안보일정도로 어둡진 않아요
코알라도 직접 만져보고 캥거루먹이도 주고 구렁이 목에도 둘러봅니다
코알라가 종일 잠만자는 이유는 그들의 주식인 유칼립투스나뭇잎
알콜에 취해 잠만자는거라네요 !
캥거루들은 생각보다 굉장히 온순해요
먹이도 잔뜩주고 왔답니다 훗
캥거루가 잔뜩 모여있는곳에서 빵과차를 한잔 주는데
맛이 독특했었어요 이름이 기억이 가물한데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물론 악어놀리는것도 보고 다양한 파충류들도 구경했답니다
그렇게 보고 즐기다보면 어느 덧 동물원구경은 끝이 납니다
그 후엔 다 같이 모여서 간단한 스낵과 취향껏 음료한잔씩들 더 하면서 춤추고 놀아요
사진속에 울 신랑은 또 저렇게 봉을 들고 나가서 두드립니다 !
어릴때소풍가서 했던 놀이도 하면서 씐나게 놀면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우리가 선택한 두번째 자유일정은
탈리강 종일 래프팅
호주에 왔으면 케언즈에 왔으면 래프팅은 꼭 해봐야죠
꼭두 새벽에 리조트 지정장소에가면 래프팅업체에서 태우러 온답니다
신발을 대여하고 래프팅하러 고고 !
두시간을 넘게 달리고 달립니다
중간에 메뉴판을 주면 선택을 하고 주문을 해요
얼마 후 내려주는 식당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주문한것 받아서 먹어요
이게 아침입니다 ! 나름 간단히 먹을만 해요
그리도 다시 또 달립니다
도착하면 꽤 여러팀들이 모여있어요
저희는 중국에서온관광객분들과 한국인커플과 같이 탔답니다
처음경험해보는 래프팅이라서 한국이랑 비교를 못하지만
신랑과 한국인부부의 말에 의하면 이제 한국가면 래프팅 못한다고 할정도라네요
중간중간 내려서 수영하면서 가기도 하고 다이빙하는 코스도 있어요
두시간가량을 강과함께 내려가다가 점심을 먹어요
직접만드는 수제버거와 소시지 간단히 먹고 다시 래프팅을 시작합니다
이후시간엔 여유있게 강따라 내려와요 ~
주변경관에 감탄도 하고 신기해하면서 슬렁슬렁 내려옵니다
고소공포증때문에 다이빙은 못했지만 재밌다고 하니 가시는분들 꼭해보세요 ~
점심을 먹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대략 5시간가량을 즐기면 오늘의 투어도 끝!
역시 물에서 노는건 체력이 ...
씐나게 놀고 이날저녁엔 일찍 잠들었답니다
리조트떠나기전
케언즈의 바다
케언즈에 장이 열린모습
라군앞에서 찰칵 / 울 홍가이드님과도 한컷
케언즈 시내 박물관앞에서도 한컷
어느덧 마지막날
물에서 지겹도록 놀았기에 조식을 먹고 일찍 시내로 나가기로 결정한 우리 둘
원래는 공항가기전에 가이드님 뵙기로 했는데 전화로 우리의 의사를 말씀드리니
마침 시내갈일이 있었다고 같이 움직여주셨어요
덕분에 예상치 못하게 케언즈의 뻘바다 모습도 보고 럭키하게도 장이열린 모습도 구경하고
생각지도 않던 라군도 보고 왔답니다
커플사진 많이 남겨야한다며 열심히 우리 찍어주신 홍가이드님 !
마지막까지도 감사하게 가이드님이 병맥주도 선사해주셨답니다
정말 친언니처럼 조언도 콸콸콸 해주시고 꼭꼭 다시보자며 약속을 하고
그렇게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우선적으로 저희가 만난 가이드님들 정말 너무너무 친절하고 감사했어요
먼저 시드니에서 만난 이진호가이드님(죄송하게도 성함이 가물합니다ㅠ)
차량이동중에 쉬지않고 호주의복지,환경,정치,관광 이야길해주셔서 지루하지않게
이동하고 배우고 왔답니다 덕분에 많은걸 배우고 왔다지요 !
그리고 꼼꼼하게 저희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이글을 빌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케언즈에서 만난 홍지연가이드님 !
우선 정말 친언니같아서 너무 편했고 연신 우리더러 럭키!를 외쳤던 가이드님
이런저런 제가 궁금했던것들 조언도 한가득해주시고 제가 선물고르느라
고민할때 옆에서 같이 봐주시기도 하고 정말 잊지못할 가이드님 !
꼭꼭 다시한번 얼굴보고 인사드릴 그날을 기약하며 훗 !
하이호주 덕분에 즐거운신행 보내고 왔어요
여기저기 호주이야기하고 호주간다하면 추천하고 댕기네요 !
단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저희는 일정에 좀 변동이 있었어요
그부분을 대략적으로 말씀주셔서 그렇구나 했었는데
직접가서 겪으니 조금 황당하더라구요 !
혹 변동사항이나 동행하는팀들과 다른 사항이 있을땐
상세하게 안내해주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
자자 늦은 후기는 이쯤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시 하이호주를 찾을날을 기대하면서 열심히 우리도 하이호주도 파잇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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