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교&선미
2011.11.29
원교&선미
2011.11.29
면세점에 가야한다는.... 굳은 의지로 머리풀기와 화장지우기를 포기...
우리 같이 갔던 커플은 인천공항 사우나를 이용하였다고...
개운하게 머리 풀고 화장도 지운 모습...무지 부러웠지요..
비행기타고 슝슝~~ 시드니에 도착했어요~도착하니 하이호주 안내판을 든 가이드님이 보이고...
30분정도 여유시간이 있어 시드니 공항 화장실에서 화장지우고 머리도 풀었지요...ㅋㅋ
첫번째 여행은 시드니 관광이었답니다.결혼후 밤새 비행기를 타고 왔으니 몸은 피곤..
그래도 설레이는 마음으로처음 간 곳은 블루 마운틴
푸른 나무는 코알라가 먹는 유칼립투스 나무라고... 그리고 절벽은 화강암이래용..
음... 처음 보는 순간 감탄사 나오는 환경이 었답니다... 정말 멋졌어요
위 사진은 블루 마운틴 가는 길에 있는 화강암으로 만든 쉼터? ^^
두번째로는 산장에서 먹는 스테이크
분위기도 좋았지만 맛이~~ 스테이크 정말 맛있었어요!! 또 먹고 싶네...
그 중에서도 패션플루라고 하는 빨간 껍질에 노란 속을 떠먹는 과일인데 처음 먹어보는 맛
새콤 달콤 톡톡 터지는... 정말 맛있었어요!!한국으로 사오고 싶었는데... 흑흑
호주 마트에서 종종 발견되더라고요..
세번째는 세자매봉으로 갔어요.
요기 궤도열차 타는 재미가 쏠쏠 생각보다 경사가 심해 쫌 긴장했더랍니다.
다른 커플들이랑 찰칵!!
옛날에 광산이었던 곳이어서 궤도열차가...
호주는 지금도 광물 자원이 많다고 하더군요... 부러운 나라..
위에 사진은 궤도열차를 타고 내려서 찍은 세자매봉이에요~
저녁식사로는 한식 부대찌개를 먹고 호텔로~
우리만의 자유시간에 우린 호텔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마트에서 블루베리와 파워에이드, 호주 라면을 샀어요. 소고기맛인데 맛은 좋았지요~
한국에서 가져간 소주와 함께 둘만의 파티를 했어요 ^^
다음날 시드니에서 유명하다는 본다이비치를 갔어요.
여기는 뜀박질 하는 사람들이 많았지요.. 호주사람들은 운동을 생활화 한다고 하더군요.
사진에 서핑을 배우는 사람들도 보이지요?
다음으로 간 곳은 ‘빠삐용’의 배경이 었다는 갭팍으로 갔어요.
여기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아 곳곳에 무인 카메라가 돌고 있었어요~
중식으로는 뷔페를 먹었는데 스테이크도 맛있고 좋았어요.
현지인들도 자주 온다고.. 호주 사람들은 새우만 잔뜩 가져다 먹더군요~
호주는 해산물이 비싸서 그렇다고...
크루즈를 타고 하버브릿지를 지났어요!!
사진 뒤쪽으로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가 아주 잘 나왔지요
오페라 하우스 안으로도 가보았는데 화장실이 매우 신선했어요.. 예뻤지요..
외관을 타일을 붙인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한눈에 볼수 있는 곳인 미세스맥콰리포인드
잔디, 나무, 풍경이 정말 그림같이 예뻤던 곳이랍니다.
저녁식사로는 초밥이었는데...
호주 현지 음식과 문화를 느끼고 싶은 우리 부부는
호주에서 일식을 먹는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었어요..물론 맛은 괜찮았어요.
다음날은 시드니공항에서 브리즈번 공항(골드코스트)으로 이동했어요.
세시간 정도 걸린것 같은데...
옆자리의 호주 아저씨가 말을 걸어서 계속 콩글리쉬로 대답하느라 고생했네요..
대충 허니문 축하한다는...내용..
골드코스트에 도착해서 드림월드에 갔답니다.
여기는 우리나라 애버랜드라고 말하면 딱인 곳입니다.
사진이 무척 예쁘지요? 사실 애버랜드가 훨~씬~ 크고 예쁘게 잘 꾸며져 있답니다.
음... 그래도 재미있게 놀수 있는 곳이었어요.
저는 저질 체력이라 놀이기구 세 개 타고 지쳐서 그늘에서 아이스크림 사먹고 쉬었어요.
백호도 구경하고..
어떤 애가 먹는 왕 솜사탕이 탐나서 안되는 영어로 열심히 솜사탕 사먹고요...
저녁식사는 잭앤질 아웃백 스테이크였어요.
역시 스테이크 맛은 완전 맛있어~~
그리고 주변 경치도 완전 예쁘고 낭만적이었어요.
저녁식사 후 주피터 카지노로 갔어요.
카지노에서 자유시간 1시간 30분을 줬는데...
우리 부부에겐 너무 부족한 시간~~ ㅋㅋㅋ 6000원 잃고 나왔어요.
리무진을 타고 호텔로 이동했답니다.
마지막날...
늦지 말고 나오라던 가이드님이 처음으로 데려간 곳은 양모 이불 상점
여긴... 왜... 갔을까???
여기서 한시간 넘게 나가지도 못하고 양모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야 했어요.
음... 하이호주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하더니...
좀.. 아쉬운 점.. 하나 추가입니다.
그리고는 헬기탑승하러
헬기는 처음 타보는...
헬기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가 정말 멋지더군요~
헬기를 탄 다음 파라다이스 컨트리로 이동~
양털 깍기에 뽑힌 힘센 남자 대표 울 신랑.. ㅋㅋㅋ
캥거루에게 직접 먹이도 줬어요...
잠자는 코알라도 봤지요~
오후에는 샴페인 요트 세일링
요트 운전도 해보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주변의 예쁜고 비싼 집 구경도 많이 했네요.
여긴 페리스 힐튼 집도 있고...
백만장자들의 집이 계속 펼쳐지더군요..
우리 요트를 운전해 주신분도 대박 부자라는....ㅋㅋㅋ
이렇게 해서 한번뿐인 신혼여행이 끝났네요~~
시간이 무척 빨리 지나갔어요.. 흑!! 또 가고 싶네요!!
가격면에서도 그렇고 참!! 좋은 기억입니다.
단 아쉬운점은.. 식사로 일식집에가서 초밥 먹은거랑, 양모상점 두가지는 아쉬운 점입니다.
특히 양모상점..
그래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고, 여행사도 잘 선택했다는 생각입니다.
하이호주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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