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석♥김미…
2011.12.31
김호석♥김미…
2011.12.31
♡결혼한지 한달하고도 20여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새댁으로 사느라 어찌나 바쁜지 신혼여행 사진도 정리를 못해서 이제야 후기를 올리네요~ 시댁 친정 회사 왔다갔따 하느라~새댁은 너무 힘들어효~다이어트가 아주 자연스럽게 돼고 있습니다^^후기를 올리고 싶어서 밥을 맛있게 먹어도 잠을 깊게 푸욱~ 잘자도 맘 한구석이 무겁더라구요^^ 신혼여행 자랑하고싶어서요..ㅋㅋ
아직도 호주에서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그 생각만하면 신랑도 저도 맘이 콩딱콩딱~ 꺼진 불도 다시 활활 타오릅니다~ (19금 +_+;
) 소원해졌다 싶으면 신혼여행 사진 한번씩 신랑한테 보여줄려구요~ 언제까지 신랑한테 먹힐지는 모르겠지만~ㅋㅋ자 이제 저희 활활타오른 신혼여행 구경 같이 해보실까요?^^
2011년 11월 5일 1시 30분 호석♥미정5년 열애 끝에 드뎌 품절남 품절녀가 되다~
얼굴이 궁금하시죠?ㅋㅋ일부러 원거리샷으로 준비했습니다. 궁금하시라고~ㅋ궁금하지 않다구요?..ㅋ창을 닫지말아주세요~ 제발~ 연말이잖아요~ 열린마음으로 봐주세요.ㅋㅋ
짜자잔~뭐 거창할껀 없지만~저희 모습입니다. 신혼여행전이라 아주 신나하고 있습니다. 새로산 DSLR카메라로 찍은건데 오빠의 한손만으로 지지한 채 셀카를 찍고있습니다. 손이 무쟈게 떨릴텐데 오빠 얼굴이 새하얗죠?ㅋㅋ 아주 무거운거 빼곤 선명해서 신혼여행시 필수품입니다. 저희도 이번에 큰맘 먹고 DSLR카메라 구입한 겁니다. 한동안 라면만 먹을려구요~ㅋ 저희는 11월 5일에 결혼해서 공항근처 허니문패키지로 호텔을 예약했는데요 (와인. 장미꽃,거품목욕 ..) 아주 로맨틱하죠?ㅋㅋ그걸 꿈꾸며 결혼식 끝나자마자 숙소에 들어왔는데 와인한잔커녕 둘이서 아주 침대에 눕자마자 푸욱 자~ 알 잤습니다. 10시간동안 깨지 않고~ 그래서 제 경험상 결혼식은 진짜 힘들어서 그날 바로 신혼여행가시는 분들은 피하셨으면 해요~ 후회하실거에요~ 피곤에 찌들은 모습으로 화장할순 없잖아요~신혼여행의 첫 스타트를 끊을 순 없잖아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투어가 시작되거든요~ 이쁜 모습으로 사진찍기 위해~ 꼭 결혼식당일은 푹 쉬시고 다음날 떠나시는게 현명하실것같아요~
파파라치컷~ 한번 해보고싶었어요~ 사실은..저 국제공항 처음이거든요.ㅋㅋ오빠는 부끄러워했지만 제가 시켰어요~ㅋㅋ 해볼건 다해봐야죠~ 쪼큼 촌스럽기하지만.ㅋㅋ
비행기 타기전에 공항 롯X리아에서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햄버거를 먹는 오빠~ 전 보기만 했습니다. 혼자 먹으니까 맛있어? 왜냐면 저는 비키니를 입어야하니까요. 비키니도 최초로 입는거기 때문에.. 배고픔을 물로 채웠습니다.
기내식입니다. 먹을만 합니다. 그래도 빵이 젤 맛있습니다. 외국에서는 버터에 바른 빵이 젤맛있다는거 처음 알았습니다. 해외여행은 처음이라 1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탄다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왠지 사육당하는 기분?ㅋ 불켜면 밥먹이고 불꺼지면 잠을 자야하고 그리고 정말 춥습니다. 담요를 주긴하지만 바람이 아주 송송 잘 들어옵니다. 통풍이 잘되는 담요라서 시원하더군요~ 그러니 담엔 꼭 겨울점퍼를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비행기 안이 춥다는) 감기조심하세요~
그 고난의 시간과 역경을 딛고 드뎌 시드니에 도착~~
캬~날씨한번 보세요~얼마나 좋습니다. 시드니 공항에 내리자 마자 그동안 힘듦은 싸악 사라졌씁니다. 저 해맑은 얼굴을 보세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바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그건 바로 한식당~한국을 떠난지 하루도 채 안 지났지만 그래도 얼큰한 게 땡기는 건 아마 모두다 같을겁니다.
뒤에 보이시죠? 광나루~여기에서 맛있는 된장찌개와 불고기 김치 아주 초스피드로 달려들었습니다. 역시 우리에게는 한국음식이 최고입니다~신토불이~!!
시드니 거리입니다. 이쁘죠? 이제 밥을 든든하게 먹었으니 크루즈를 탑승하러 갑니다.
말로만 듯 던 열쇠고리에서만 봐왔던 하버 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정말 꿈만 같습니다. 제 눈 앞에 있다니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30살에 호주에 올거 라고.. 그것도 온통 주위에는 외국사람들과 집도 하나같이 다 이쁘더라구요~ 바로 집 뜰앞에 이렇게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가 있다는 게 말이 됩니까? 정말 오빠랑 이곳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돈만 많으면 당장이라도~ㅋ 로또라도 사야할 판입니다. 로또 당첨되면 바로 시드니로 뜰려구요. 집한채 사고~ㅋㅋ 너무 좋았어요~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바다색도 너무 이쁘고~ 사랑하는 사람도 옆에 있고~ 그래서 이 좋은 타이밍에 필요한건 바로~
맥주죠~ beer~! 저 해맑은 표정을 보세요~ 여자가 저렇게 좋아하면 안되는데~ 호주에서 유명한 맥주 VB입니다. 크루즈에서 티켓만 한 장 내고 비어 프리즈~ 이러면 시원한 맥주가 제 손안에 들어옵니다~ 이게 모두다 패키지에 들어있다는거~ 정말 뿌듯합니다.
크루주에서 내려서 직접 오페라 하우스까지 거리를 거닐었습니다
뭔지는 몰라도 분위기 있죠? ㅋ 지나가는 사람들 아무도 신경안씁니다. ㅋ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뭐라고 써져있는지 모르지만 일단 찍고 봅니다.
꿈에만 그리던 그 오페라 하우스에 드뎌 도착했습니다. 기쁜 마음에 양껏 뛰어 올랐습니다.
저 점프력 좀 보세요~ㅋㅋ하늘을 찌를 기세입니다. 수십번 뛰었습니다. 지칠 찰나에 한 장씩 건졌습니다. 다행이죠? 몸이 예전 같지 않아서 금방 지치더군요~
하지만 또 뛰고 또 뛰었습니다.
아주 원없이 뛰었습니다. 이 사진은 김동기 가이드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역시 관록이 있어서 한번에 원컷으로 찍었습니다. 역시 프로셔~ㅋ
여기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한 장에 촬영할수 있는 미세스맥콰리 포인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젤 맘에 들어요~ 자연스럽운 표정. 오빠는 옆모습만 나왔지만 일단 여자가 잘 나와야하지 않겠어요? 이마에 뽀뽀~ 저건 설정샷이 절대 아닙니다. 그래서 더 자연스러웠던 것 같아요~ 사진만 보고 있어도 뿌듯하네요~ 캬~
오빠의 얼굴이 갑자기 활짝 핍니다. 왜냐구요 본다이 비치를 가거든요~ 누드비치라는~ 제 얼굴은 어두워진지도 모른채 웃음꽃을 피우고있습니다~ 아니라고는 하지만~그런데 이게 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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