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골드코스트 눈부셨던 4박 6일을 소개합니다.

  • 여행형태

  • 김보영

    2013.11.28

결혼을 준비하다가 드디어 다가온 신혼여행~ 
얼마만에 가는 해외 여행인지 ㅜ.ㅜ
유럽은 3번을 갔다왔어요 호주랑은 기회가 닿지 않았는데 
신혼 여행 목적지를 정해두고 자유 여행과 패키지 투어 중 고민을 하다가 당시 직장 일이 너무 바빠
신혼여행 계획까지 생각할 여유가 없어서 패키지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행사가 무지하게 많은데 이것을 어떤 여행사를 선택하여야 할지 고민하다 "하이호주"라는 호주 전문 여행사로 선택하였어요.
대형 여행사는 비싸고 현지 여 행사를 찾다가  신뢰가 가장 가길래 선택을 하였습니다.
설레이는 마음을 가지고 아시아나를 타고 호주로 고고씽~
드디어 시드니에 입성하였어요... 이 날은 무슨 기일인지 입국심사만 2시간 가까이 대기하였어요. ㅜ.ㅜ


시드니를 10월  13일에 갔는데 날씨가 추워서 혼났어요.
지난 주까지만 해도 기온이 30도 였다는데 제가 갈 때는 거의 10도 수준이였어요.
옷을 얇은 가디건만 가져간 불쌍한 저를 위하여 자신의 집에서 직접 누비잠바를 빌려주신 이승희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 날씨는 추웠지만 하늘은 정말 최고죠?  
                     





첫 날에는 선상 크루즈를 포함해서 저녁에는 옵션으로 시내 야경 투어~~~
이거 꼭 하세요!!!
가이드님이 사진이 잘 나오는 곳으로 이리저리 데리고 다니시는데 정말 울트라 캡숑 사진이 잘 나옵니다.
참~ 여기서 하이호주의 장점~~~ 가이드 팁이 별도로 있지 않고
책을 팁으로 받고 있어요.
호주 도서관에 국가별로 책이 있는데 한국 분야는 책이 많이 없다고 하네요. ㅠ.ㅠ.ㅠㅠ
그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책 많이 가져갔을 텐데
그걸 모르고 1권만 가져갔어요. ㅠ.ㅠ
참고로 패키지 투어가 7시 반이면 끝나고 그 이후로는 자유시간으로 쓸 수 있어요. ^^

 

신혼여행 둘째날~
이 날은 블루 마운틴으로 갔어요.
어제의 아름다운 동부해안을 봤다면 오늘은 대자연하면 뺄 수없는 블루 마운틴으로 갔답니다.

 

스카이레일,  레일웨이, 케이블카를 타고 블루 마운틴 공원을 올라갔어요. ^^]

 

저기는 블루 마운틴 내의 기념품 샵~
중국산, 호주산 가리지 않는 다면 저기서 선물 구매하셔도 될 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하고 질도 괜찮아요. 다시 간다면 저기서 기념품으 거의 살 것 같아요.
아니면 골드 코스트도 괜찮고요.
저 같은 경우는 내일이면 더 싼데 나타나겠지 나타나겠지 하다가 결국 면세점에서 지인 선물을 샀어요.....ㅜ.ㅜ
마음에 드시는게 있다면 패키지 투어시 상점을 돌아 다니며 가격 비교하기 어려우므로 그 때 그 때 사세요~ 안 그럼 후회합니다. ^^

 신혼 여행 셋째 날은 골드코스트~~~
여기는 시드니보다 날씨가 훠~월씬 따뜻했어요. ^^
이 사진은 호텔서 찍은 사진이예요.   시드니가 비지니스 호텔 분위기였다면 골드코스트는 가족 호텔같은 분위기예요.
호텔 질도 참으로 좋아요. ^^

오늘은  드림월드로 고고씽~~
자유이용권으로 마음껏 놀이 기구를 탈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줄이 길지 않아서 금방 탈 수 있다는 매력이 있어요. ^^
동물을 사랑하는 신랑님은 캥거루와 한 컷~

동물을 무서워하는 저는 못 만지 겠더라고요...

꼬리는 왜그리 무거운지 ㅜ.ㅜ
참, 하이호주 여행사가 참 저렴하고 거품이 없다는 것을 여행하면서 느꼈는데
코알라와 사진 찍는 것도 놀이동산 안에서 돈을 내야 하는데 다 포함되었다는거예요. ^^
물론 자유이용권은 패키지에 포함이 되어 있고요. ^^

저녁에는 카지노에서 저렴하게 20달러를 날리고 왔어요.....
다만 이 카지노는 강원랜드와 달리 건전한 느낌? 이었어요.
딜러가 할아버지, 할머니였던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집에 갈때는 리무진으로 이동~~~ ^^
이 날 저녁에는 골드코스트 해변에서 야시장이 열리는 수요일이라 외출을 하였어요.
살 것은 적지만 볼 것이 많은 야시장입니다. ^^
이 때는 자유 시간이라 자유롭게 다니세요.
저희는 택시타고 호텔로 갔는데 호주 택시비 진짜 후덜덜입니다.
심장 박동수보다 조금 느린 속도로 돈이 올라간다고 하면 맞는 말 같아요... ^^;
이런 자유 시간에 꼭 기념품 사면 좋을 것 같아요. ^^*

아쉬운 신혼여행의 마지막 날은 스타트부룩섬 멕라이언랜딩 섬으로 갔어요.
하와이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자연관광이 예술인 곳이예요.

캥거루보다 작은 왈라비라는 귀여운 야생 동물이 여기저기 자유롭게 뛰어 다니고 있어요.
전 역시나 무서워서 근처에도 못갔지만 신랑님은 이미 친구가 되셨어요. ^^

jeep를 타고 먼지나게 숲을 지나 모래썰매를 탔어요!
다른 커플들의 여자는 안탔는데 저는 모래썰매를 위해 편한 옷을 입고 가서 신나게 탔어요.
더 타고 싶은 아쉬움이 아직도 남아 있어요. ㅜ.ㅜ

 


골드코스트의 마지막 여정은 바로 헬리콥터 투어였어요.
짧은 5분 이였지만 5분이였기에 더욱 짜릿하고 아름다웠던 투어였어요.
하늘에서 보는 골드코스트의 풍경은 역시나 멋있었어요.
내 평생 언제 헬리콥터를 타겠어요?
국제선, 국내선, 헬리콥터까지 하늘에서 탈 수 있는 것은 거의 다 탄 것 같아요.
바쁜 일정 속에서 수고해주신 가이드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벌써 한달 전의 신행이였지만 좋은 곳을 통해 갔다고 자랑하고 다닌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는 하이호주가 다른 커플들에게도 통할 것이라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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