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더둘리페이지와 영화 빠삐용에 나왔던 갭팍에서도 인증샷^^

그리고 나서 우리가 향한 본다이비치

역시 따사로운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과 곳곳에서 파도를 즐기는 서퍼들로 가득했다.

점심을 먹고 미세스맥콰리포인트에서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한컷에 담고




여유가 있는 관계로시립미술관으로 향했다 미술관은 층마다 새롭고 독특했다.

특히나 가장 유심히 봤던 90억짜리 나폴레옹 그림 크기부터가 압도적이었다.

미술관 구경을 하고 나와서 미술관 근처 성 마리성당도 갔다가 근처 공원에서 여유롭게 데이트를 즐겼다.

그리고 나서 드디어 시드니에서의 하이라이트 오페라하우스로 고고씽~

TV나 인터넷으로 늘 접하던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는 역시나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자태를 뽐내고있었다.

충분히 오페라하우스를 구경하고 디너 크루즈에 탑승해서 연어가 곁들여진 스테이크를 먹고나서 지친몸을 이끌고 숙소로 왔다 우리가 묵은곳은 PULLMAN OLYMPIC PARK HOTEL이었다. 시내와는 쫌 떨어져있는 생각보다 굉장히 조용한 곳에 위치한 숙소였다. 첫날부터 너무 지쳐있었던 나머지 숙소에 들어와서 씻고 나가서 먹을 것을 좀 사오려 했으나 호주시간으로 10시가 되니 이미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은 전부 문을 닫은 관계로 첫날은 아무것도 못먹고 바로 잠자리에 들어야했다

여기서Tip 호주는 미니바 이용도 다 페이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작은 물통은 하나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보통은 일반생수도 3~4천원은 기본이니까 호텔로비 비치된 정수기를 이용하는게 도움이 될 것이다.

3일차 - 시드니 블루마운틴

얼마전에 화재가 났다고 해서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흔적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였다.

블루마운틴 전경을 감상하고 나서 케이블카를 타고 세자매봉과 폭포도 보고 과거 석탄레일을 개조한 궤도열차도 타보고 삼림욕도 즐겼다. 생각보다 중국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현지 스텝들이 우리를 보고 짜이찌엔이라고 인사를 하더라는 웃지못할 여담이 ㅎㅎ

블루마운틴에서 점심을 먹고 내려와서 시내에서 의약품과 아이스와인을 구매했다. 호주는 천연건강의약품과 아이스와인이 유명하단다. 처음엔 건강식품을 살 생각도 없이 들어갔다가 설명에 혹해서 이것저것 다 필요할 것 같단 생각에 약만 엄청 샀다는 ㅠ.ㅠ 그래도 천연이니까 믿고 먹어봐야겠다. ㅎㅎ 약을 많이 구매해버려서 결국 기념품 샵에서는 선물용으로 아이스와인만 6병 구매했다.

여기서 Tip 우리도 몰랐지만 1인당 주류는 1병밖에 허용이 안된단다. 샵에서는 잘몰라서 1L까지 허용된다고 했으나 우리도 돌아올때 세관 때문에 알게되었다는 ㅠ.ㅠ 아마 연말이라 세금 물릴려고 더 빡세게 검사 하는 것 같다. 그래도 이런 얘기를 하니 하이호주에서 알아서 잘 해결해주셔서 다행이였다^^

시내에서 저녁을 먹고 아쉽지만 시드니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새로운 여정이 기다리고 있는 골드코스트로 향했다.

시드니 공항에서 1시간 30분정도 국내선을 타고 거의 10시에 도착한 브리즈번 공항엔 여성 가이드님이 기다리고 계셨다. 가이드님과 미팅후에 바로 숙소로 향했다.

골드코스트에서는 소피텔이란 호텔에서 묵었는데 시드니에서의 숙소 보다 마음에 들었다. 가까운곳에 해변도 있고 주위에 카페도 많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건 바로 대형 슈퍼마켓이였다 ㅎㅎ 그리고 호텔 내부에 풀장도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오늘은 시간이 너무 늦은 관계로 숙소에 도착하자 말자 야경구경 조금하고 짐풀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4일차 - 골드코스트 헬기투어와 드림월드

씨월드에서의 헬기투어는 정말 최고였다. 아마 헬기투어를 안했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만큼 너무 멋졌다.

헬기투어 후 찾아간 드림월드 상상원정대에 나왔던 세계에서 젤 높은 자이드롬 보는 것 만으로도 짜릿했다.^^

코알라랑 사진도 찍고 양털깍는 쇼도 구경하고 잠깐 소나기가 내리긴했지만 놀이기구 탈려고 엄청 걸어다녔던 기억이 ㅠ.ㅠ

드림월드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오늘은 조금 일찍 숙소에 왔다.


우리는 들어오자마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풀장으로 향했다^^ 조금만 늦게왔으면 이렇게 좋은 풀장을 이용 못할뻔 했다. 여유롭게 30분정도 수영과 스파를 끝내고



슈퍼마켓으로 향했다. 가이드님이 권해주셨던 망고도 사고 이것저것 먹을 것을 구매하고 나서 맥도날드에서 빅맥까지 사들고 다시 숙소에 와서 한상가득 펼쳐놓고 경치를 보면서 전날 시드니에서 가이드님이 챙겨주신 와인과함께 4일차 밤도 이렇게 깊어 갔다.

5일차 - 골드코스트 톨쉽요트크루즈, 쥬피터카지노관광

호텔조식후 최대선착장 마리나 미라지에서 스타트부룩섬의 맥라이언랜딩에 가기위해탔던 톨쉽은 넘넘 시원했다. 톨쉽에서 만난 외국인 여자가 오빠보고 Your wife is very beautiful이란다 ㅎㅎ 기분좋아서 같이 한컷^^ 오빠사진은 지못미♥

톨쉼타고 도착한 스타트부룩섬의 맥라이언랜딩. 파티시즌이라 그런지 엄청 붐볐지만

스테이크와 샴페인도 굿이였다.

4WD드라이빙도 하고 모래썰매 타고 인증샷!!

첨타보는 세그웨이도 넘넘 재밌었다 ㅎㅎ

외국인들과 함께 어울려 파티도 즐기며 자칭 김종국이란 MC와도 기념촬영^^

아쉬움을 뒤로하고 섬에서 돌아와서 골코 시내에서 한식으로 드디어 김치찌개를 먹고

우리는 콘래드쥬피터 카지노로 향했다.

가볍게 10불을 날리고 리무진을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이 마지막 밤이라 넘넘 아쉽지만 내일 새벽에 일어나야하기에 짐정리 후 잠자리에 들었다.

6일차 - 골드코스트 ~ 인천

브리즈번 공항을 떠나며 짧게만 느껴졌던 4박6일의 일정을 끝내고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혹시나 호주로 신행을 가려고 고민하고 있는 커플들에게 나의 후기가 여행을 계획하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