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나 대리
2014.11.07
김시나 대리
2014.11.07
< 엘리스스프링스 - 울루루 3박여행 >
5월3일 오전 9시30분 콴타스 항공을 타고 엘리스 스프링스(Alice Springs)로 향했습니다.
엘리스 스피링스는 호주 노던 테리토리 주의 세번재로 큰 도시로 호주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울루루-카타주타 국립공원을 가기위에 경유하는 곳이기도 하며,
마스터스 게임(Masters Games)과 Finke 사막경주를 관람하기 위해 찾고 있습니다.
또한 엘리스 스프링스는 애들레이드-다윈 철도에 위치하여, 호주 횡단 여행자들이 The Ghan 철도를 통해 방문하기도 합니다.
시드니에서 앨리스 스프링스까지 콴타스 항공을 이용하여야 합니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15분!
보통 앨리스 스프링스가 시드니보다 시간이 30분이 느리며, 섬머타임 기간에는 시드니보다 1시간 50분 느립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지라, 비행기 뜨는것도 모른채 잠이 들었네요.
얼마나 지났을까요, 밖을 내다보니 끝없는 사막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항상 호주 동부지역만 비행해본지라, 창밖으로 펼쳐지는 그림이 파란 바다가 아닌 비행 내내 빨간 모래뿐이니 조금 낮설기도 하더라구요.
그렇게 3시간이 지나고, 창밖으로 사람이 살만한 녹색 땅이 보이시 시작하면서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앨리스 스프링스 도착!
비행기에서 바로 내려,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앨리스 스프링스는 아시안 중 일본사람들의 방문이 많은 지역입니다.
울루루 하면 떠오르는 영화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의 영향이겠죠.
아이러니 하게도, 일본어로 된 환영의 플랜카드가 없는 대신 한국어로 된 환영 플랜카드가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농담으로 "여기 사람들 이게 일본말인줄 아는거 아냐?" 라고 하기도 했죠 ㅋ
오지에서 한글을 보니 기분은 좋습니다 :)
게이트 밖으로 나오면 왼쪽으로는 렌트카와 여행자들을 위한 여행정보 및 데스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위에 안내 표지판이 있기때문에 원하시는 구역으로 화살표를 따라 가시면 됩니다.
오른쪽으로는 엘리스 스프링스를 떠나려 체크인 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콴타스 항공만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공항은 작아서 공항에서 길 잃어버리실 일은 없겠네요 ~
셔틀 버스를 알아보러 가는길에 옆에서 짐들을 찾고 있네요.
저는 기내수화물만 가지고 있었지만 엘리스 스프링스를 방문하시는 분들의 참고를 위해 -
투어 데스크를 따라하면 이렇게 셔틀 버스와 데이투어 예약을 할수 있는 투어리즘 데스크가 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시면 엘리스 스프링스에 있는 숙소 셔틀 버스를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콴타스 항공 밖에 운행을 안하기 때문에, 비행기 탑승하신 분들이 다 나올때까지 셔틀 버스가 기다렸다가 시내로 출발합니다.
호텔명을 말하면 이렇게 셔틀 버스 탑승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퀘스트 아파트먼트로 가는 셔틀 탑승권 구매로 편도 $16 요금을 냈어요 ~ 3명이니 총 $48
저는 셔틀 탑승해서 시내에 호텔들이 어디어디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셔틀 탑승을 했지만,
공항에서 앨리스 스프링스 차로 약 15분 ~ 20분 거리로 여행하시는 인원이 3명 이상 되시면 택시 이동이 좋으실것 같아요.
셔틀버스는 탑승자들의 모든 숙소에 순차적으로 정차하게 됩니다.
투어 데스크가 있는 게이트로 나오시게 되면 저 뒤에 셔틀 버스가 있고 그 앞으로 택시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앨리스 스프링스의 공항 전경 모습입니다.
다시 셔틀로 돌아와서 ~
셔틀 드라이버분께서 짐을 실어주시고, 셔틀에 탑승합니다.
모든 탑승자가 탑승했는지 확인후 드디어 앨리스 스프링스 시내로 출발하게 되죠 ~
드라이버가 앨리스 스링스로 가는 도중 간략하게 앨리스 스프링스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앨리스 스프링스 인구는 약 2만명으로 약 20%의 애보리지널 원주민들이 살고 있으며
다음으로 많은 인구가 미국인이라고 하네요.
미군 공군 설립 이후 엘리스 스프링스에서는 많은 미국인들이 살고 있답니다.
미국-호주간의 지리학, 인공위성 등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700명의 미국인과 호주인들을 고용하고 있으며
2000명의 엘리스 스프링스 주민들이 미국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
설명 후 드라이버는 말합니다.
"이번에 내릴 숙소는 퀘스트 아파트먼트 입니다" ( 물론 영어로ㅋ )
이게 왠걸, 그래도 몇군데는 돌고 저희 숙소가 될줄 알았는데 저희가 첫번째라네요 ~
여러군데를 돌고 돌지 않아 시간 절약했다는 생각에 좋기도 하면서, 셔틀 탄 목적을 달성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으로 하차합니다.
숙소 체크인 후, 시내 한바퀴 둘러보러 밖으로 나가봅니다.
저희 숙소는 시내 중심 ( 토드몰을 기준 )까지는 약 15분 정도 걸어야 했어요.
게임과 맥주를 즐길수 있는 클럽
호주 자외선 강한나라 아시죠?
특히 앨리스 스프링스, 울루루는 해가 강하기 때문에 모자 선글라스는 외출하실때 꼭 챙겨 주세요.
안그러시면 저렇게 옷 뒤집어 쓰고 피부 보호하기 참 힘이 듭니다 ~
한글한글 ~ 앨리스 스프링스의 인구 중 아주 적은 퍼센테이지의 인디안 중국인 일본인 한국인등 외국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중국 슈퍼마켓으로 기억되는데요 ~ 문앞에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도 써놨네요.
베지테리언 식당
시내에도 투어를 예약할수 있는 투어 센터와 그레이하운든 버스 회사도 있습니다.
파크에 앉아 계시는 원주민이 보이시나요?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어쩔수 없이 눈이 가는건 원주민들이 눈에 띄었을 때였어요.
시드니에서 알고 있었던 원주민과는 다르게 피부색도 너무 틀리고 얼굴 생김새도 너무 달랐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토드몰 - 앨리스 스프링스의 최고의 번화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한적 하죠~ 제가 제일 사람을 많이 본 지역이라구욤.
비지터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여행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울리스, 은행, 쇼핑센터 등 작지만 없는건 없었던 앨리스 스프링스 시내
저희는 울리스에 들려, 몇일 동안 필요한 주전부리와 물을 사들고 다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에어즈락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다음날은 에어즈락의 어떤 그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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