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진
2015.04.02
이세진
2015.04.02
호주 가족여행 탕갈루마리조트에서 돌고래먹이주기
짜잔 ~ 별이쒸에요.
4월 1일 만우절 입니다!
신나게 주위에 뻥 좀 치고 다니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전 오늘 거짓말 하지 않고 정말 사삭 아껴두고 싶은 호주 가족여행추천 강추 !! 친구들과도 강추!! 하는 탕갈루마리조트를 소개해 드릴까해요.
별이쒸가 처음에 호주를 계획 했을 때 목적지를 브리즈번으로 잡았던 이유중 하나가 바로 스카이다이빙과 탕갈루마 리조트였는데
오늘 드디어 소개해 드리게 되네요
(스크롤 압박이 좀 있으실 듯 하다며!! )
탕갈루마리조트
무한도전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퀸즈랜드 동부해안 모턴섬에 위치한 탕갈루마 리조트
원주민 말로는 물고기가 모이는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이 곳은
난파선 스노클링과 돌고래 먹이주기, 펠리칸 먹이주기, 모래썰매등..다양한 액티비티를 리조트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탕갈루마 터미널
탕갈루마 리조트에 방문하시려면 브리즈번 시내에서 약 20분 정도 차로 이동해 홀트 스트릿트에 위치한
탕갈루마 리조트 전용페리 선창작으로 가셔야 해요.
주위에 별도의 대중교통 시설이 없기 때문에 픽업을 요청 하시는 게 좋다는 ...
별이쒸는 근처까지 가는 버스가 있길래 내려서 택시타지 뭐~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픽업 신청 안했다가 무려 2키로를 걸었다는
아놔 이것도 추억이라지만. ..깜빡 했네 ..브리즈번엔 택시가 흔하지 않다는 것을!!
탕갈루마 페리시간표
평일엔 매일 3회 주말과 월요일은 4회 페리를 운영하네요
주차도 1인 15$.... 맘 편하게 픽업 요청이나 택시가 가장 편할 듯 하네요.
별이쒸들은 1박 2일 일정이지만 어차피 금요일 하루 짼거 ..
하루 종일 놀겠다며 칼같이 10시 배를 타러 왔어요 .
체크인은 적어도 15분 전까지!!
호주 가족여행지로 유명한 곳이라더니 역시 아이들을 데리고온 가족 단위 여행객과 연인들이 많이 있네요
미리 예약을 해 두었기에 간단히 이름으로 체크인 하고
요런 안내 책자와 짐표 . 배표도 받아들고 ~ 페리타러 고고!!
제법 큰 우아한 고속 선박 ~
놀러가는 느낌이 물씬 물씬 돋아요
탕갈루마리조트는 와프에서 약 1시간 20분 정도 항해 후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는 동안 심심하지 않게
선박 안에는 간단한 다과와 음료도 판매하고
비교적 넓찍한 실내에 2층은 라운지 형으로 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이동
어지러이 날아다니던 바다 제비 한마리가 뱃머리에 앉아 방향을 지시하네요
왠지 맘에 참 드는 사진
70여분 달려와 만난 탕갈루마리조트
내리자 마자 만나는 말 그대로 물반 고기 반의 바다
물고기가 모이는 곳이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은 곳이죠 ?
함께 갔던 준은 경악 ㅋㅋㅋ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물고기는 처음 본다네요.
어마어마한 물고기 탓인가
해변에서부터 진을 치고 있는 가마우지와 펠리컨
호주에 와서는 정말 흔하게 자연에서 살아가고 있는 펠리컨을 만나는 것 같네요.
정말 자연과 어우러지는 나라 호주!! 너무 멋진 곳이에요.
자 그럼 본론으로 사삭!!
아름다운 호주가족여행추천지!! 탕갈루마 리조트를 소개합니다!!
그림같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산책로
푸른 하늘 아래로 펼쳐지는 하얀 백사장과 사그락 사그락 소리를 내며 슽날리는 야자수
바람이 지나갈때마다 들리는 야자수 잎의 노랫소리
리셉션에서 잽싸게 체크인
2시부터 입실이 가능하다고 해서 살짝 점심식사와 티타임을 즐기며 탕갈루마의 비치를 즐겨주기
액티비티 투어센터
투어센터에서 내일 나갈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도 예약을 숑숑 하고
(투어센터는 총 2곳으로 어느곳에서도 예약이 가능해요)
액티비티 가격은 대략 요래요
탕갈루마 리조트 레스토랑
차이니즈 레스토랑과 간단한 스넥과 티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 아침 부페와 저녁 팝을 진행하는 레스토랑
3군데중 마음에 드시는 곳으로 고고 하셔서 식사를 즐기 실 수도 있고 편의점도 있지만 ..사실 가격은 좀 착하지 않다는 거
이왕이면 음료나 과자같은 간단한 다과는 미리 섬 밖에서 준비해 가시는게 좋아요
페리터미널 근처에는 음료수 자판기 말곤 아무것도 없으니 거기서 사가야지 라는 안일한 생각은 NO NO NO!!!
수영장
깊이는 깊진 않지만 꽤 넓은 수영장
자쿠지가 있지만 따뜻한 물이 나오는 건 아니고 보글 보글 스파젯을 맞으며 느긋히 여유를 즐길 수 있죠
양궁 & 미니골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양궁과 미니골프
탕갈루마는 원래 고래잡이를 하던 지역 으로 이곳은 고래를 해체하던 곳으로 쓰였던 곳으로 쓰였던 자리였다고 해요
현재 고래는 보호종으로 사냥이 되고 있지 않아 다행이에요.
아침 부페도 꽤 잘나오고
리조트에서 별이쒸가 먹어치운 것들
저희는 3군데 모두 가봤는데 모두 맛이 괜찮고, 의외로 밥은 도심지에 비해 비싸거나 하다고 느끼진 않았어요 (음료나 과자가 비쌌을뿐 )
그중 최고는 역시 25불 하던 와규스테이크!!
야들야들 부드럽고 고소하던 와규 스테이크와 바삭한 후렌치후라이 , 샐러드까지 최고 였죠 //ㅅ//
탕갈루마리조트 스텐다드룸
신혼여행으로도 많이 이용 하신다 하던데 사실 럭셔리한 느낌 보다는 깔끔한 느낌 /
전 친구끼리 놀러오거나 가족여행지로 더 추천드릴께요
이왕이면 인생에 한번 뿐인 결혼식때는 조금 더 호화스럽게 누리고 싶으니까요 ㅋㅋㅋ
(내가 이 말하니 ..인생에 결혼식이 꼭 한번뿐이라고 장담 할 수 없다는 리봉 양 ㅋㅋ 아놔 진짜!!!
)
쇼파베드도 침대로 사용할 수 있어 자녀 2인이 가능할 수 있겠어요.
2단 짜리 침대
욕실
어메니티는 샴푸,린스,바디워셔는 있지만 치약, 칫솔등 개인 세면도구는 챙겨가시는 게 좋을 듯
개인적으론 향이 쏘쏘 ㅋㅋ
놀기 스타트
하얀 백 사장위! 쨍한 햇살 시원한 바람
파도 칠 때 마다 튀어오르는 은빛 물고기 떼
Hello~~
귀염둥이들
조심조심 다가가도 슬며시 곁눈질로 쳐다보며 한 발짝 슬쩍 움직일 뿐 멀리가지 않는 귀염둥이들
여기까지 왔으니 비키니 쇼쇼쇼
이 럴때는 빼지 말고 훌러덩 하고 뜨거운 햇살에 한 번 몸을 맏겨보세요
홀라당 타버려서 다음날 내가 왜 썬크림을 안 발랐나 개후회 하실꺼라며 ㅋㅋㅋ
곱디 고운 모래위에 선명한 발자국
너는 발을 질질 끌며 걸어다니는구나?
물고기가 모이는 곳 탕갈루마
이럴 때 가져온 수경이 200% 능력을 발휘
가슴까지 밖에 안오는 깊이에서도 만나는 엄청난 물고기 떼들
러브러브 모드의 쭌과 별이쒸
신나게 물놀이 하는 사이 어느새 석양이 살포시 내려 앉는 탕갈루마 리조트
낮에도 예쁘지만 저녁노을에 물들어 가는 바다와 백사장을 거니는 것도 매력 터지네요
저녁 7 시 !!
별이쒸가 탕갈루마 리조트에 올 때 가장 기대하고 고대했던 돌고래 먹이주기가 시작되네요
저녁이 되자 누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살살 해안가로 나오는 돌고래들
강아지 처럼 해안가를 서성이며 포식할 준비를 하는 군요
중국어, 영어, 일어등으로 간단히 돌고래먹이주기 방법을 설명해 준 뒤 차례로 돌고래에게 먹이주기 스타트!!
짠 !!
별이쒸도 쭌이 예쁘게 찍어 줬어요'
진짜 신기하게도 이름을 부르자 사삭 말 아래로 다가와 미끄러지듯 헤엄치며 먹이를 기다리는 녀석
넘 귀엽죠 ?
우와...
이렇게 가까이서 돌고래를 보다니 !!
대박 신기방기
이빨이 없는 돌고래가 살포시 물고기를 든 손을 탑싹 물어서 물고기를 뺏어가는 그 기분이란 정말
심쿵 과 므하하하하~~~ 라는 말로 표현할 수 밖에 없어요
동영상도 한번 감상 해 보실까요?
아름다운 섬투명한 바다
다양한 액티비티
맛있는 식사
자연속에 푹 빠진 휴가
아름다운 섬에서 좋은 사람과 보내는 즐거운 시간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친구와 함께도, 연인과 함께도 좋을듯 하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운영하고 있기때문에 자녀가있는 가족여행에도 딱 인듯 해요
전 예약은 하이호주에서 했는데 홈페이지보다 저렴하고 무엇보다 픽업도 저렴해서 좋았다는ㅋㅋ
픽업은 꼭 신청하시는게 좋으실 듯해요
별이쒸는 1박 2일 일정으로 토요일 오후 4시배로 나왔는데 나오니 버스는 끊기고 비는 오고 날은 어두워지고 흑흑...진짜 식겁 했어요
2인 이상이면 렌트를 하시거나, 택시를 부르시거나 꼭!! 픽업 신청하고 가시는 게 좋으실 꺼에요 특히!! 주말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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