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7일간의 시드니 & 골드코스트 허니문 여행기

  • 여행형태

  • 위재식♡전하라

    2015.10.04

다시가고싶은호주
5 7일간의시드니 & 골드코스트여행일지

저희의 5박 7일간의 시드니 & 골드코스트 신혼여행일지를 써볼게요 ㅎㅎ
 
Intro

신혼여행지를 고른건 비교적 쉽게 정해졌습니다.
일단 1순위는 우리나라에서 먼곳이었습니다.
한번뿐인 신혼여행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멀고 멋진곳으로 가고싶어 칸쿤 or 호주를 고민했었지만
칸쿤은 직항이 아닌것에서....탈락!!!
여행사는 일정이 괜찮고 가격도 합리적인 하이호주로 낙점!!!
2월말에 예약 후 9월 12일까지 반년이 넘는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관심가져주시고 챙겨주신 하이호주 덕분에 정말 행복한 허니문 여행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진짜 후기 시작합니다~~~~

 
9 12토요일 1일차 (비행기)

2015. 09. 12 토요일 12:00 위재식♡전하라 많은 친인척들의 전폭적인 축하를 받으며 무사히 결혼식을 끝낸 후 신혼여행을 떠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와이프의 상태는 신부화장과 머리뽕을 세운 머리..................................
이대로 가기에는 시작부터 너무 힘겨울거 같아 찾아본 결과!!!!
인천공항에 단돈 1000원으로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고급정보를 입수하였습니다.
저희는 바로 실행에 옮겨 면세점 윗층(4층)으로 향했습니다.
샤워 후 한츰 편해진 와이프를 보니 안도의 한숨이 쉬어지더군요 ㅎㅎ
면세점에서 쇼핑 후 비행기를 타고 드디어 한국을 떠나 호주를 향했습니다.
Tip) 샴푸를 주나 양이 얼마없어 여행용 샴푸를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비행기에 타고 하이호주에서 제공해준 슬리퍼로 갈아신으니 아시아나에서 제공해주는 슬리퍼를 받았습니다.
슬리퍼를 괜히 가져왔나하고 아시아나 슬리퍼를 만지는 순간 하이호주가 고마워지더군요 ㅎㅎ
푹신푹신하니 편안한 슬리퍼였습니다.
Tip) 장시간 비행을 하기때문에 샤워하고나서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타길 추천드립니다.

비행기를 타고 가던 도중 헤프닝이 있었는데 와이프의 모니터가 갑자기 나오지 않는것입니다.
스튜디어스가 재부팅 해보고 안되면 다른 자리로 옮겨준다고하여 저희는 되지말고 비즈니스석으로 옮겨지길 바라고 있던 그때..... 재부팅 후 되버리더군요 ㅠㅠ
아쉬웠지만 ㅎㅎ 재미난 경험이라 생각하며 즐겁게 갔습니다.

 
9 13일요일 2일차 (시드니)

드디어 호주에 도착하여 가이드님과 다른 두커플을 만나 합류하였습니다.
첫 목적지는 블루마운틴!!!
블루마운틴에 도착하여 멋진 경관을 감상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산과는 정말 다른 평평한 산이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멋진 경관을 감상 후 호주에서의 첫 식사를 하였습니다.
첫식사의 메뉴는 스테이크와 생선튀김이었습니다.
빵은 부메뉴같은데 버터를 발라먹으니 맛있더군요 ㅎㅎ


이후 케이블웨이, 스카이웨이, 레일웨이를 타기 위해 씨닉월드로 이동하였습니다.


케이블웨이는 남산 케이블카와 흡사하지만 경관만큼은 비교불가입니다.
아래 사진은 직원분께서 먼저 안녕하세요~ 이러면서 다가와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ㅎㅎ
외국인이 한국말하면서 다가오니 기분이 좋더군요 ㅎㅎ 어쩔 수 없는 한국사람인가봅니다.
 

다음은 스카이웨이를 탔습니다.
스카이웨이는 케이블웨이와 비슷하지만 가로가 아닌 세로로 움직이는거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았는데 첫번째 사진이 아래고 두번째 사진이 위쪽 사진입니다.
(이때까지는 사진을 많이 찍어보지 못한티가 ㅠㅠ)


스카이웨이를 타고 내려간 후 레일웨이를 타러가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은 워크웨이라고 부르더군요.
워크웨이에는 수많은 나무와 새들이 아름답게 어우러져있고 광부들이 일하던 현장 모습도 재현해놨습니다.


씨닉월드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레일웨이입니다.
레일웨이는 열차를 타고 거꾸로 빠른속도로 올라가는 열차입니다.
속도감이 장난아니며 올라갈때 앞쪽으로 쏠리기때문에 재미납니다.


씨닉월드를 체험해본 뒤 저희는 시드니 시내로 향했습니다.
호텔에 들러 씻은 뒤 톨쉽을 타러 출발하였습니다.
톨쉽을 타고 천천히 시드니의 멋진 시내를 구경하다보니 시드니 야경이 보이기시작하였습니다.
시드니 야경을 보니 진짜 호주에 왔다는 실감이 났습니다.
역시 시드니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가 최고였습니다.


톨쉽을 타고 멋진 경관을 구경한 뒤 저희는 시드니 호텔까지 걸어가면서 시드니 야경을 더 보았습니다.
둘이서 시드니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니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을 온듯한 느낌이었습니다.

 
9 14월요일 3일차 (시드니)

시드니에서 2일째 일정은 시드니 시내 스냅촬영이었습니다.
시드니를 배경으로 스냅촬영을 하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점심은 더 파빌리온에서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 일정은 본다이비치, 더들리페이지, 갭팍을 구경하였습니다.
저희가 키스하는 사진은 외국인들의 열광적인 키스요구에 ㅎㅎ


시드니에서의 마지막 식사인 달링하버 근처에서 맛있는 스테이크를 저녁을 먹고 골드코스트로 GoGo~!!!


 
9 15화요일 4일차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에서의 첫날 일정인 톨쉽 요트 크루즈를 타러 기쁘게 GoGo~~~하였으나
요트가 고장이나서 Cancel......ㅠㅠ
일정이 꼬여버려서 일단 가이드님과 함께 골드코스트 최고의 뷔페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가이드님께서 긴급하게 다른 요트를 공수해오셔서 덕분에 단둘이서 요트를 타고 신나게~~즐겼습니다.


다음 코스는~ 골드코스트를 하늘 위에서 볼 수 있는 ㅎㅎ 처음으로 타는 헬기~~~
너무 기대가 되었던 만큼 감동도 배가 되었습니다.


저녁은 요트타는 곳 근처에 아주아주아주아주 가장가장가장가장 맛있던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습니다.
호주에 있는동안 먹었던 스테이크중에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고 리무진을 타고 카지노를 향해 고고고~

 
9 16수요일 5일차 (골드코스트)

5일차는 씨월드로 GoGoGoGoGoGo
씨월드는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씨월드에서 게임으로 얻은 인형들과 펭귄들 ㅎㅎ
돌고래쇼와 제트스키쇼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햄버거를 먹는 도중 그놈의 갈매기.....갈매기....갈매기....가 저의 와이프 손에 든 햄버거를 먹기위해...
손으로 돌진하여 손을 먹어버렸습니다. ㅠㅠ
그로 인해 저의 와이프 엄지손가락은 사용하지 못할정도로 피가 한방울 나게되었습니다 ㅠㅠ
이날은 너무 많이 돌아다녀 저녁을 먹고 호텔에서 넉다운...

 
9 17목요일 6일차 (골드코스트) - 마지막날

오늘은 마지막날 자유일정인날입니다.
이날은 자유일정 때 뭐할까 하다가 하이호주 일일티켓인 카약킹을 신청하여 오전에 카약킹을 하였습니다.
카약킹은 현지가이드분과 함께하여 너무....힘들었습니다.
둘다 영어는 젬병이라서ㅋㅋㅋㅋ 하지만 안되는 영어로도 무지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ㅎㅎ
카약킹은 예상했던것보다 더 재미있었습니다.
투명카약을 타고 섬으로 넘어가 스노쿨링까지하니 금상첨화였습니다.
그리고 현지 가이드분 저랑 동갑이었는데 ㅎㅎ 무지 친절합니다. 정말 최고였어요.
이날은 바다에 들어가야해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카약킹을 마치고 스카이포인트 전망대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이날은 비가 부슬부슬 내려 쌀쌀하여 와이프가 추워해서 옷을 사주기 위해 돌아다니다 호주국기가 들어가있는 옷을 사주었습니다.
하지만!!!! Made In China..... 중국의 위대함을 다시 느꼈습니다.


다시 스카이포인트를 향해 돌진~~
드디어 도착하여 바로 앞에서 건물을 보니 엄청나게 웅장하였습니다.
이 건물이 총 77층 건물이라네요 ㄷㄷㄷㄷ
저희는 입장권을 끊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분도 안되는 시간만에 꼭대기층까지 올라갔습니다.
전망대에서 골드코스트 전경을 보니 무지 아름다웠습니다.
77층에서 마시는 핫초코까지 ㅎㅎ 완벽했습니다.




이 일정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이 끝났습니다.
다시 시드니로 돌아가 인천행 비행기를 타고 저희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허니문 여행이 끝났습니다.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나중에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호주를 맘껏 느끼고 와서 좋았습니다.
다음번에 호주에 가더라도 하이호주를 통해서 가고싶은 맘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호주에서의 시간을 빛내주신 가이드님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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