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5일 에어텔 5편 - 열대과일 농장, 커럼빈 동물원

  • 여행형태

  • 김승희

    2015.11.10



7시 30분에 조식당에 가서 밥을 먹고 , 체크 아웃 후
짐을 들고 8시에 ticket hut에 가서 배 체크인 후 보딩 패스를 받았습니다 : )

8시 30분 출발 배를 타기 위해 줄을 섰지용~
어흑 ㅠㅠ 이제 떠나네요 ..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탕갈루마 나오실때 혹 데릴러오는 픽업차량,
가이드님들이 있으시다면 왠만하면 짐을 가지고 타는게 좋으세요,. 그래야 빨리 가실 수 가 있으세요.

저도 직원 분 설명듣고 안거지만요 ㅎㅎ
일반적으로 짐을 배에 붙일 분들은 7시에 문밖에 두어서 직원들이 가져가는데요~
저는 안내보내고 제가 들고 탔어요.

그래서 바로 배에서 내리자마자 픽업 차량과 만나서 바로 갈 수 있었답니다.
다른 분들은 사람 다 내리고 배에서 짐 수화물 내리고, 그걸 또 꺼내서 밖으로 진열하고 ...
시간이 좀 많이 딜레이 되는거 같드라구요!


 


가는 길에 만난 고래님 ㅎㅎ
웨일 왓칭 안해서 좀 아쉬움이 있었는데 ! 가는길을 배웅해주네요~

이제 남은 일정은 마리나 미라지, 열대 과일 농장과 커럼빈 동물원입니다 :)
이날은 교통편이 어려워서 비용적인 부분을 봤을 때 가이드님과 움직이는 것이 오히려 더 저렴하드라구요~

저와 같은 일정을 짜시게 된다면 이날은 견적 받으셔서 가이드님과 진행 하시는 게 좋으실 꺼 같아요
약 40분을 달려 골드코스트 마리나 미라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골드코스트 최대 요트 선착장인 것을 자랑하듯 많은 요트가 있습니다  ㅎ

개인 요트들도 많았고, 투어 상품으로 이용하는 요트들도 많이 보이네요 ㅎ
jet boat, 톨쉽, 샴페인 크루즈 등 많은 업체 배가 보이네용 *-*





하이호주에서 사용 하는 샴페인 크루즈 배라고 가이드님이 소개해주셨어요~
샴페인이랑 간단한 요깃거리 등을 먹으면서 약 2시간 정도 항해를 한다고 합니당 : )
노래도 부르고 춤추는 타임도 있다구 하구요~~ 선장이 재미있는 분이라 반응도 좋데요

오호홍 호주 럭셔리 라이프를 짧게나마 즐겨볼 수 있을 꺼 같아요

빡빡한 일정을 싫어하시거나 일정 중 여유로움을 원하신다면 일정에 넣으셔도 좋으실꺼 같아요!



 

선착장을 구경을 다하고 이젠 쇼핑 센터 입니다 ㅎ
가이드님과 움직여서 자유시간이 없을까 봐 걱정했는데 충분히 보실 시간을 주셨어요~
넘 감사해요! >-<


 


호주 언니들의 패션 트렌드를 알수 있었던 시간이였어요 ㅎ
또한 아침인데 브런치 먹으러 온 분들도 많드라구요!

마리나 미라지는 쇼핑몰, 레스토랑, 카페, 선착장 으로 이루어진 곳이였습니다 : )


 


둘러보고, 차량으로 35분 정도를 달려 열대 과일 농장으로 갔습니당 : )

열대 과일 농장을 일정에 넣은 이유는 호주의 과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 지역에의 열대 과일을 맛 볼 수 있다는 것과 트래커를 타고 농장 곳곳을 둘러보고,
리버 크루즈도 타고, 동물 먹이주기 체험도 하고 ㅎㅎ 여러 체험을 한번에 할 수 가 있드라구요!

그래서 넣었어용 ㅎ



 

입구를 지나 들어가니 투어를 할 차량이 보이네요 ㅎ
우선 저는 런치를 먼저 먹고 투어를 할 예정이므로 체크인 후 점원의 안내에 따라 레스토랑에 들어 갔습니다 :)

체크인때 치킨, 스테이크, 피쉬, 그리고 하나 더 ㅋㅋ
한가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4개 중에 하나 골라서 메뉴 선정이 가능했구요~

저는 스테이크 흐흐흐 고기러버 니깐요~





안내에 따라 앉으면 제일 먼저 과일 플랫터를 주십니다!
요게 과일 테스팅 이래용 ㅎㅎ
쉽게 알 수 있는 망고, 오렌지, 파파야, 딸기,자몽 뿐만 아니라 드래곤 프루츠,
sapote, caimito, tamarillo, carambola 등등 엄청 많드라구요! ㅎㅎ





넘 맛있었어요ㅠㅠ 다시 생각해도 감동 ㅎㅎ
막 정신 없이 먹고 나니 메인이 도착했습니다!

샐러드, 스테이크, 감자칩 이였구요~
소스는 따로 옆에 있어서 개인 취향에 따라 뿌려서 먹으면 되었어요!
살짝 탄거 같아서 뭐지햇는데 헐,,, 칼질을 하는 순간 미디움 레어드라구요 ㅠㅠ
제가 젤 좋아하는 굽기 ㅎㅎ

넘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메인을 먹고 나면 후식이죠! 커피와 음료 필요하냐고 점원이 와서 물었구요
저희는 커피를 선택했습니다 ㅎ 우유, 설탕 등도 챙겨 주시네요 ㅎ

다 먹고 나오니 트래커가 아직 안보이드라구요~
그래서 샵 구경을 했습니다.





과일 농장 답게 과일로 만든 쨈, 말린 과일, 스낵, 오일, 소스 등이 많이 있네요 ㅎㅎ


 


기념품 구경 후 밖에 과일 파는 곳을 구경했어용 ㅎ





여기서 재배한 과일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
아보카도도 저 바스켓 하나 꽉 채워서 담아서 $10불에 판매를 하드라구요!
마트에서는 개당 $3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많이 저렴한게 느껴지시죠? ㅎㅎ

과일 구경을 끝내니 차량이 와있네요 ~
놓치지 전에 얼른 탑승을 했습니다 !


 


잘생긴 외국인 오빠의 설명을 들으며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
영어로 진행되서 못 알아들었다는게 함정 ㅋㅋ





중간에 내려서 과일 설명 듣고, 체험해 보는 타임이 있었어요~
역시 아이들이 투어에 있으니 분위기가 활기차고 체험에 적극적 이여서 좋네요 ㅎ

마카다미아를 직접 깨서 먹어보는 타임도 있었어요~
신기하기도 하고 맛도 있어서 한주먹 집어서 ㅋㅋ 깨 먹었습니당 ㅎㅎ



 

체험해보고 다시 차량에 탑승한 후 이젠 동물 먹이주기, 리버 보트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 )


 


내려서 3분 정도 걸으니 동물 농장이 나왔습니당
캥거루, 당나귀, 양, 말, 닭, 타조 이렇게 이루워진 팜 이였어요~
팜 이름이 Old Macdonald's Farm 래요 ㅋㅋ

우릴 데려다 준 농장 가이드를 따라가면 아이들이 먹을 사료를 주세요~
그걸 받아서 동물 아이들한테 주면 되어요!
저는 다른 건 안 해보고 양 새끼 우유 주는 것만 체험해봤습니다~ ㅋㅋ


 


한 20분 정도 체험 시간을 줬어요~
아이들이 충분히 체험해 볼 수 있게 직원들이 케어해주드라구요~
이젠 배를 타러 가보실 까요?
배타는 곳은 말 우리 바로 옆에 있었구요~

 



사람들이 모두 탑승을 하면 빵을 한 조각씩 나눠주드라구요~
한 아이가 ㅋㅋ 이거 먹어도 되냐고 직원한테 물어보니 직원이 안된다고 웃드라구요~ ㅋㅋ
이유는 오리가 먹을 빵이기 때문입니다 ~
배를 타고 나아가다 보면 오리들이 배 주위에 오드라구요
그럼 그때 빵을 잘게 찢어서 던지면 엄청 허겁지겁 먹어요 ㅋㅋ

 

 

오리 밥도 주고, 경치를 구경하다 보면 목적지에 도착을 합니다.
항해는 약 15분 정도 였어요
내리면 이젠 꼬마 트램을 탈 차례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이었어요


 


트램 타고 한바퀴 공터를 돌고 나면 놀이터에서 자유시간을 주세요~
놀이터에서 놀기도 하고 집라인이 있어서 그거 타기도 하고 동심으로 돌아가 놀았답니당 ㅎㅎ

총 투어 시간은 2시간 정도로 알차면서도 여유로운 투어 였어요 :)

다음은~ 커럼빈 입니다 ㅎㅎ
열대 과일 농장에서 커럼빈 동물원까지는 많이 안 멀어요~
한 15분 정도의 거리였습니다~

입장 할 때 쯤 마침 앵무새 먹이주기를 해서 운 좋게 보고 왔어요 ^^





커럼빈 동물원은 1947년에 설립 되었데요!
엄청 오래된 동물원이네요 ㅎㅎ

커럼빈 동물원이 좋았던 이유는 가둬 놓고 동물 보세요 ~ 라른 느낌이 없었고,
자유롭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넓게 만들어 놨드라구요.
그리고 인위적인 땅이 아닌 훼손하지 않는 산, 땅 그대로 사용 했다고 해야하나...
산에 우리만 친~? 그런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좋았습니다 : ) 물론 단점으로는 숨은 그림 찾기해야해요 ㅋㅋ
동물이 어디있나하고 유심히 봐야합니다 ㅋㅋ





저를 제일 먼저 반겨 준 코알라!


 


호주 대표 동물 중 하나인 딩고 입니다 : )
그냥 강아지 같은데 ㅋㅋ 늑대 피가 섞인 아이라는게  느껴지시나용?



 

동물원 내에 트리탑 어드벤쳐가 있네요 ㅎㅎ
코알라, 뱀, 새와 같이 사진 찍을 수 있는 부스들도 있구요,
나중에 나갈때 출구에서 구매를 하면 되어용~





넓어서 다 구경하는데 한 시간 반 정도 걸린 거 같아요~
넘 늦게까지 봤나 ㅎㅎ
이로써 저의 투어는 모두 종료가 되었습니다  :)
긴 후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투어 상담, 예약 잘 도와주신 하이호주 분들 넘 감사해요~~
다음 호주 여행을 한다면 주저없이 하이호주로 오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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