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시드니] 6박8일 후회없는 신혼여행♡

  • 여행형태

  • 김주리

    2015.12.20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11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해밀턴아일랜드와 시드니로 신혼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유럽여행을 계획했으나 계절상 춥기도 하고 호주라는곳에 관심이 많았던터라 다녀오게 됬어요~
8월에 결혼식을 올리고 회사 사정상 11월에 신혼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는데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따로 준비할수있어서 여유도있었고 훨씬 좋았던거 같아요,ㅎ

신행에 다녀온 후엔 바빠서 후기가 늦었지만 늦은만큼 알찬(?)후기 올리겠습니다!ㅎㅎ
사실 알차다기보단 그냥 추억 되새김질하는 기분으롴ㅋㅋㅋㅋㅋㅋ 
전 글재주라곤 눈꼽만큼도 없으니까요ㅋㅋㅋㅋ
먹을거 사진은 거의없어요ㅋ 사진은 있는데 워낙 다른분들이 많이 올리셔서ㅎ

저희가 챙겨간 카메라는 소니 Nex-5t, 캐논 N2, 소니 Fdr-x1000v, 노트3, 노트4 이렇게 5대였어요 :)
사진수정은 이어붙인사진 말곤 하나도 하지 않았어요! 사진이 정말정말 많은데 고르는데만 다섯시간,,
후기쓰는데 9시간,, 동영상 첨부할줄몰라서 헤맨시간 +3시간,,,,,,ㅋㅋㅋㅋㅋ 허리아파 쥬금.......ㅋㅋ

서론이 너무길다...... 벌써부터 지루하함이 몰려온다.....ㅋㅋㅋㅋㅋㅋ
그럼 이제 시작할게요^^!ㅋㅋㅋㅋㅋ

7시반 비행기였던거 같은데
2시에 공항에 도착해서 필요한 서류 출력하고 밥도 먹고 하다보니
늦어서 면세점에서 엄청 뛰어다녔어요ㅠㅠ
짐부치는 줄에서만 한시간을 넘게 기다렸답니다..
일찍 출발하시길 추천드려요,,crying

만난지 3년째 매년 해외여행을 다니고있는데
항상 같은자리에서 꼭 사진을 찍어요~
이젠 미션이 되었다능,,,ㅎ
매년 같은장소에서 사진촬영이라는게 은근 모아놓으면 좋다능요yes




장난치기 좋아하는 우리부부ㅋㅋ
이런사진 너무 좋아해요cheekyㅋㅋㅋㅋㅋ




남들 다 찍는다는 비행기 앞에서도 찍어보고ㅋㅋ




논란의 중심에 있던 대한항공.
제가 한번 타보겠습니다.ㅋㅋㅋㅋㅋ





솔직히 10시간비행에 걱정이 많았어요,
저희가 원래 앉아서 일하는 직업의 특성상 앉아있는건 크게 걱정이 없었는데
도착해서 너무 피곤할까봐요
근데 좌석도 편했고 시간도 금방가고
심심하면 먹을게 나오고,, 사육당하는줄,,ㅎㅎ
장시간의 비행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이라면 걱정 안해도 될거같아요!

아, 슬리퍼랑 목베게는 하이호주에서 보내주신걸 사용하세요!
정말 편하고 좋더라구요ㅎㅎ
호텔에서도 비행기에서도 하이호주슬리퍼 짱짱맨!!!!!!
저희 신랑은 내년에 푸켓갈때도 쓰겠다며 슬리퍼랑 목베게 둘다 고이 간직하고있어요,,,ㅎㅎ


밥은 두번이 나오는데요
사진은 있지만 올리지 않을게요
이미 많은분들이 올리실테니까요,ㅎ
팁을드리자면 한식드세요ㅠㅠ
다른건 솔직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름이 참 예쁘던 호주♡





시드니에 도착하면 가이드님이 티켓팅을 해주시구요
국내선 공항으로 버스를타고 이동합니다 :)
아, 분실물 주의하세요..ㅜㅜ 저희 여기서 면세점에서 산 선글라스 홀라당 날려먹었다능,,,
40만원 안녕...crying
지갑도 잃어버렸는데 그건 비행기에서 찾았지만 공항에서 잃어버린 물건은 다시찾기 어렵다고 해요,,
꼭꼭 주의하시길!!!!!!!!




해밀턴에 도착하시면 가이드가 없어요
하이호주에서 보내준 메일에 어디로 가서 어떻게 하는지 사진으로 다 보내주시더라구요
그거 참고하시면서 가시면 어려움 없으실거예요 :)
이때까진 선글라스 잃어버린지도 모르고 피곤하다며 얼른 가서 쉬자고 난리였다능,,ㅋ
버스타고 호텔로 이동!




호텔도착!
저흰 숙박에대한 큰 기대가 없어요,ㅎ
호텔은 잠만자는 곳,
근데 의외로 너무 넓고 전망도 좋구
특히 욕실이 정말 넓고 좋더라구요
만족만족 대만족ㅎ





짐을 놓고 조금 쉬다가 배가고픈 저희는 밥을 먹으러 맛집이 많다는 해변으로 나갔어요!
걸어다니면 곳곳이 포토존이고 정말 아름다운곳이더라구요
보라카이같기도 하고 하와이같기도 하고
가이드님이 왜 천국같다고 하셨는지 알거같더라구요:)








지갑과 선글라스문제로 계속 톡을 하고있던 장은진대리님의 추천으로 가게 된
Manta Ray 분위기도 좋고 직원분들도 예뻐서 우와,,,,,
(해밀턴에 미남미녀 억수많음.. 톰크루즈, 브래드피트 등등.. 닮은사람들 많아요ㅋㅋㅋㅋ 눈호강잼ㅋㅋㅋㅋㅋㅋ
옆사람 오징어화 주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피자는 조금,, 아니 많이 짰어요ㅠㅠ
저 마요네즈 뿌려진건 그래도 마요네즈 덕에 덜짜더라구요
저 진짜 진짜 짜게먹는 짠순인데 피자먹고 물 엄청 먹었다능,,ㅋ
근데 피자는 진짜 맛있,,ㅋ 한판 다 해치우고왔어요ㅋㅋ
맥주를 사랑하는 저희는 1인1맥주도 해주시고ㅋㅋ
아 호텔에서도 물은 유료.
들어가실때 꼭 물 사서 들어가시길:)!!!
물값이 콜라값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임산부샷같지만,,ㅋㅋ
정말 사진으론 표현이 안될만큼 예쁜곳,
아직도 기억이 생생해요 너무너무 예뻤던 해밀턴 아일랜드,
그렇게 첫번째날이 지나갔어요





둘째날은 호텔에서 조식후 마리나선착장으로 이동해서 그레이트 베리어리프 크루즈를 탔어요
아주 큰 배를타고 두시간정도 가면 세계8대유산지역으로 지정되어있는 곳에 도착해요!

250




다른 스쿠버다이빙이나 그런것들은 직원분들이 와서 신청서를 받아가는데 헬기는 직접 배 1층으로 내려가서 신청해야해요,
사실 저희 영어 하나도 못해요ㅜㅜ
진짜 기본적인 영어도 막상 가니까 입밖으로 안나와요ㅠㅠ,,,
신랑이 헬기 신청하러 1층에 내려갔는데 직원이 와서 읽어보고 싸인을 하라는거예요
근데 저 말도 못하고 글씨는 검정색은 알파벳이요 흰색은 종이인데 정말 하나도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결국은 신랑 헬기신청 하러갔으니 올라오면 다시 와달라고 (앞에 중동여자분이 대신 말해줬어요ㅠㅠ.... 속닥속닥)
제 자신이 완전 벙어리인줄,,, 그냥 입밖으로 말이 안나옴ㅋㅋㅋㅋ
신랑한테 괜히왔다고.. 재미없다고 집에 가고싶다고 말하면서 울뻔했어요,,
방송에서 막 뭐라고 하는데 사람들은 다 웃는데 웃을수 없는 기분,, 아세요?ㅋㅋㅋㅋ
저같은 감정을 느끼고싶지 않다면 꼭 영어공부 하고가세요,,ㅋㅋㅋㅋ
그렇게 힘들게 도착하자마자 저희는 헬기를 타러!
그동안 서러운 감정들이 이때부터 슬슬,, 아니 한번에 녹아내립니다ㅋㅋ
여기요... 진짜 천국이예요,,
헬기투어 꼭 하세요
너무 예쁘거든요 하트리프는 사랑입니다ㅋㅋ
짧지만 강렬했던 시간ㅎ
헬기탈땐 잠수복 입으시면 안돼요~
헬기투어 예약하신 분들은 타러갈때 잠수복 벗고 가세요~







헬기투어를 마치고 배로 다시 온 저희 부부는 스노클링을 하기로 합니다ㅋ
큰배로 옮겨타자마자 장은진대리님 말대로 썬배드를 차지했어요ㅎ
역시 썬배드가 좋더라구요
몇자리 없으니 도착하시면 바로 꼭대기층에 썬배드를 차지하시길!
그리고 가방을 썬배드 위에 놓으세요
저희 옆에 한국인 부부가 있었는데 너무 반가워서 계속 보게되더라구요
근데 어느순간 올라와보니 그 부부자리에 중국인 관광객이 그 부부 자리에 누워서 수건까지 가져갔어요ㅡㅡ;;
저희는 바로 사진 찍어놓고 스노쿨링하러갔다가 그 부부를 만나서 혹시 자리빼신거냐고 여쭤보고 아니라는 얘기를 듣고 사진 보여주면서
같이 찾아드렸다능,,
그 중국인들은 주인이 없는 자리인줄알고 수건까지 가져갔다더라구요
호텔에서 가지고나온 수건은 잃어버리시면 변상해야해요
저흰 자리에 막 어지르고 갔는데 물건은 하나도 안없어졌거든요
수건같은경우는 원래 깔려있는거라고 생각할수있기때문에 꼭 가방을 올려놓으세요

스노클링 장비와 잠수복은 배에서 빌려줘요
편하고 예쁘고 좋았다능ㅎㅎ
저는 수영의 수자도 모르고 물 공포증이 있어서 신랑을 잡지않고는 물에 못들어가요
보라카이에서 스노클링하다가 물 엄청먹고 울었는데,,,,,,,,,,,,,,,,,,
그래서 코로도 숨쉴수있는 마스크가 있대서 얼른 샀어요ㅎ
생긴건 저래도 정말 좋아요!!!!!!
코로도 숨쉴수있고 물속에 잠기면 알아서 물이 안들어오게 구멍이 막히거든요
시야각도 넓고 물이 들어오면 고개만들면 물이 아래로 빠져요!
수영 못하시는분들은 적극 추천합니다!
내년에 푸켓갈건데 신랑이 제꺼 한번 써보더니 자기꺼도 사겠다며,,,ㅋㅋ
액션캠으로 물속도 찍었는데 화질조절 잘못해서 망했다능..ㅠㅠ 엉엉 이게뭐야......ㅠㅠ
그래도 이쁘댜ㅠㅠ 실제는 더이쁨......최고!!










다시 호텔로 돌아오는길!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까 그 부부가 고맙다며 아이스크림까지:)
저 머핀은 배에서 나눠줬는데 너무 달았어요ㅜㅜ





호텔에와서 씻고 다시 밥먹으러 나왔어요
너무 힘들어서 버기카가 너무 절실했는데
참고로 둘째주 토요일 이외의 주말에는 국제면허증 발급이 안된답니다. 문을 안열어요.
저희는 이것도 모르고 늦장부리다가 토요일 오전에 발급받으러 갔는데
결국 못받고 버기카도 못빌려탔어요ㅠㅠ
해밀턴은 버기카가 없으면 살짝..은 개뿔 많이불편하니 꼭 발급받아 가세요!
혹시 버기를 못타셨더라도 셔틀버스가 있어서 불편하진 않지만
오래 기다려야하고 섬을 다 돌다보니까 좀 많이 돌아가더라구요






드디어 셋째날이 밝았어요!
보통의 신혼부부들은 해밀턴에서 딱 2박정도보내시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해밀턴에서 셀프웨딩스냅을 찍기위해 하루를 더 지내기로 했어요~:)
저희가 카메라를 많이 가져왔는데
그중 미러리스를 챙겨온 이유이기도 하죠,:)
평소엔 똑딱이와 핸드폰
웨딩스냅은 미러리스
물에들어갈때와 동영상은 액션캠!
필요에따라 챙겨가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10시간넘는 비행으로 온 신혼여행인데 폰카메라 사진만 있으면 뭔가 아쉬울것같다능..
무튼! 웨딩 느낌나는 하얀색 예복원피스와 하얀색 셔츠로 깔맞춤한 우리 부부ㅋ
셀프웨딩 촬영하러 출발해 봐용!
호텔 앞에서 몇컷찍고 버기가 없으니 버스를 이용:)






사실 이날 너무 더워서 많은곳은 가지 못했어요,
그래서 딱 한군데서 내려서 걸어다니면서 한,, 1시간정도 찍었을까요?
신랑이랑저랑 땀 뻘뻘흘리면서 사진을 막 찍어대는데 버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고는 환호를,,,ㅎㅎ
막 손도 흔들어주고 그러면서 너무 재미났던 촬영이었어요ㅎ
외국인이랑 같이 찍고싶었지만 영어가 딸려서 용기가 안났다능,,,ㅜㅜ
그래도 급하게 찍은 사진들치곤 너무 잘나왔죠?!!!!
해밀턴에서 1박 늘려서 셀프웨딩 찍으시는거 너무 추천해요 저희는 많이 못찍었지만 버기만 있다면 해밀턴은 어딜가나 포토존이거든요:)!













사진 열심히 찍었으니 마지막날의 휴식을 취하러 호텔 앞 바닷가에 나왔어요:)
사실 신랑이 너무 지쳐하면서 자기는 바다가 가고싶다고......
더 찍고싶었지만 포기하고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다로 향하는 저희 부부입니다.
저는 순간 바닷가에서 동남아에 온줄,,,
바닷물은 너무 짜지만 달콤한 휴식이었어요:)






바닷가에서 푹 쉬었던 저희는 마지막 밤을 즐기러 나갔는데...
나갔는데... 나갔는데..........ㅠㅠ
레스토랑이 예약을 안해서 못먹었어요
결국은 마지막 식사가 라면이 됬다능.....
여쭤보니 저희가 예약이 힘들면 미리 하이호주에 말씀해주시면 예약을 해주신다더라구요~
아쉽지만 저희의 마지막 밤은 갔습니다..하ㅠㅠ,,,,,,
마지막 밤이라고 박쥐들도 저희가 호텔까지 걸어가는데 엄청 낮게 날면서 들이대더라구요,,ㅋㅋ
해질녘에 걸어다니면 팔뚝만한 박쥐가 머리 바로 위에서 날아다니는걸 경험하실수있어요ㅋㅋㅋㅋㅋ
소오름................................................ㅋㅋㅋㅋ
그래도 호텔에서 바라본 야경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서운하던 맘이 싹 사라져요:)***





아쉬웠던 마지막밤을 뒤로하고 다시 시드니로 향하는 날 아침
화창한 날씨로 기분이 좋아진 저희는 계단에 앉아 공항가는 버스를 기다렸어요:)
그리고 예쁜 날씨덕에 인생샷 건진 우리 서방님ㅋㅋㅋㅋ






드디어 시드니에 도착!
가이드님이 마중나와주셨어요:)
호텔은 아주 깔끔하고 좋았어요!
저희는 위에도 썻듯이 호텔은 어떻든 상관없는데
도착하자마자 한국인 호텔리어언니가 저희를 반겨주시며 하루에 물 2병, 호텔 바에서 칵테일 2잔을 먹을수있는 쿠폰 2장,
방에 올라가보니 축하한다며 쵸코렛이 잔뜩묻은 딸기까지♡.♡ 감동감동 그 자체였죠!!

가이드님이 저희는 운이 정말 좋다면서~ㅎㅎ
정말 그런거같아요,ㅎㅎㅎ






짐정리 후 가이드님이 지도에 표시해주신 곳들을 천천히 돌다왔어요!
역시 가이드님이 알려주신곳만 가도 시간이 딱딱맞고 사진찍을곳도 많고ㅎ
가이드님이 알려주시거나 추천해주신곳은 꼭 가세요! 안가면 후회할지도//ㅅ//
시간약속 잘지키는건 덤으로 꼭꼭 잘지키기!! 그래야 서로가 편해요 :)
호주는 2개월정도를 크리스마스를 즐긴대요ㅎ
저희가 갔을땐 12월 초였는데 벌써 크리스마스분위기가ㅎㅎㅎㅎㅎ
그리고 한식이 그리웠던 저희는 한식집으로...ㅎㅎ 여기 정말 맛있어요! 우와 진심......하트 뿅뿅
저녁이 되서 호텔에오니 야경이 정말 끝내줘요!! 보틀샵을 못찾아서 호텔 냉장고에서 맥주꺼내마시며..ㅎ
호주는 술을파는 보틀샵이 따로있어요! 일반 슈퍼나 마켓에선 안판답니다ㅠㅠ 맥주사겠다고 진저맥주 사지마세요..
그거 술 아니예요...................맛도.....................ㅋㅋㅋㅋㅋㅋㅋㅋ










시드니에서 맞는 첫번째 아침!
맛있는 호텔 조식 후
페더데일 동물원을 갔어요!
코알라도 만져볼수있고 캥거루한테 먹이도 주면서 귀엽고 예쁘고 무서운 동물들이 많았어요ㅎ
코알라 참 귀여운데..
냄새가,,,,,,,,,,,,ㅠㅠㅎㅎ
그래도 귀여운건 귀여운거!!!!! 히융 기요미
















블루마운틴 에코포인트에서 중식!
여기 정말 좋아요!
사실 맛은 그다지 맛있는지 잘 모르겠었지만
가이드님 말대로 해외여행에서 음식은 맛을 먹는게 아니라 분위기를 먹는거니까요~
분위기였다면 최고였어요ㅎ
저희가 일찍도착해서 사람도 하나도 없어서 점프샷도!!!ㅎㅎ
식사 후 에코포인트에서 바로 씨닉월드로 바로 갔어요,
궤도열차와 살림욕 케이블카, 스카이웨이에선 바닥이 다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요 아이들은 전부 팔에 착용한 팔찌로 탑승가능해요~~ 신기신기*0*
저희의 가이드님들!! 복받은 저희는 가이드가 둘이었다능......//ㅅ//










블루마운틴에 다녀와써 시드니항만에 크루즈를 탔어요:)
빨리 도착한덕에 제일 처음 배에 탑승해 가장 좋은자리에 앉아 창가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수있었어요!
메인까지 다 먹고 위에 갑판으로 올라가서 사진도 열심히찍고 내려와서 디저트까지 싹 쓸어먹고 왔어요ㅎ
맥주까지 두잔 시켜먹으니 너무너무 좋더라구요ㅎㅎ
조금만 더 늦은 시간에 가도 좋을거같아요~:)
일찍 타서 좋은점은 내려서 또 시내투어를 할수있다는것!
크루즈에서 내려 호텔에 가는길에 불금과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호주인들,
너무 부럽더라구요~ 호주 살고파ㅠㅠ














호텔에서 잠쉬 신 후 가이드님이 체크해주신대로 오페라하우스까지 걸어가보았어요:)
걸어가는중에 찍은 사진들이 많았는데 어디갔는지,,, 어디갔지,,,? 음???????ㅋㅋㅋㅋㅋ
쨌든 시드니의 저녁풍경은 정말 예뻐요,
안전하기도 정말 안전하다고 하니 걱정하지 마시고 저녁의 거리의데이트를 즐겨보세요~:)
호텔까지 걸어오는길에 스타벅스에서 마실게 먹고싶은데 주문을 어찌할까 걱정했거든요
이게웬일!! 직원분이 안녕하세요! 왜이렇게 긴장을 하세요~ 편하세 주문하세요^^
라고 말하는순간 저 소리지를뻔했어요,ㅎㅎㅎㅎ
잘생긴 훈훈한 JIN님..ㅜㅜ 이 글을 못보시겠지만 반가웠어요~~ㅠㅠ!!!!!!!!








본다이비치~~
시드니의 해운대+0+!!!!!!!!
주말이면 바다에서 주말을 즐기려는 호주인들로 가득가득하던 너무 아름다운 바닷가~~*_*










더둘리페이지, 시드니의 시내가 한눈에 보여요~
전에 보니까 어떤분이 청첩장을 가지고 가서 사진찍으셨더라구요~
그게 예뻐서 저도 챙겨갔어요//ㅅ//
역시 챙겨가길 잘했네요,ㅎ








갭팍과 갭팍 가는길에 잠깐 들렀던곳에서 가이드님이 찍어주신 사진들
가이드님 사진작가 해도 되실듯,,,
굿이예요 굿!!!
가이드님이 저희를 너무 예쁘게 봐주셔서 이곳저곳 많이 데려가주셨어요~
설명도 정말 잘해주시고 그래서 호주에서 와서도 사람들한테 얘기할거리가 많아서 좋았답니다^^!
다들 그런건 어디서 알았냐며,,,ㅎㅎㅎㅎ
이 사진들은 시간약속 잘지키고 말도잘듣는 저희 부부의 최고의 결과물이랄까요??ㅋㅋ








더 파빌리온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중식을 했어요~
이날은 결혼식이있어서 단체손님때문에 원래 손님을 안받는데 특별히 저희는 가이드님빽으로//ㅅ//
사람이 없으니 빌린것같은 기분으로 맛있게 먹었어요~ㅎ
그리고 주문하는동안 저희는 박물관으로~
작품들이 정말 좋았는데 다는 못봐서 아쉽다는,,ㅠㅠ
그래도 정말 좋은경험이었어요,
이런곳이 무료라는게 참 부럽고 좋더라구요~
호주에 가시면 꼭 가보시길 권해요:)
그리고 영국영토라는 공원에서 바닷가길을따라 쭈욱 걸어가다보니 예쁜곳도 많고 사진찍을곳도 많더라구요~
이곳을 다 걸어가면 오페라하우스로 이어져요~
걸어가시는길에 땅에떨어져있는 원반도 던져보시고,ㅋㅋ
(현지인 젊은이들이 한달을 원반던지기만 하고 놀아도 재밌다고 하더라는 얘기듣고 충격먹었던 2인ㅋㅋㅋ)
잔디밭에 무릎베고 누워서 현지인인척도 해보시고,,ㅋㅋ
가이드님이 설명해주시는데 뒷모습을 보면 아빠와 아들같다능,,,ㅋㅋㅋㅋ
오페라하우스는 저녁에 왔을때랑은 느낌이 확 다르더라구요~
어느쪽이나 매력있고 멋있었어요~
꼭 저녁엔 시간남으면 오페라하우스에 가보세요^^*
















세인트메리성당 정말 아름답고 멋있었던 성당,
저희 외가집 식구들이 다들 성당에 다니시거든요 여기서 선물을 사다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성당에 들어서니 차분해지면서..ㅎㅎ
 전 기독교인이지만 성당건물 정말 좋아해요, 신랑은 무신론자지만 성당에 관심이 많다능,,ㅋ





성당에서 나와서는 면세점으로 향했어요!
저희는 면세점에서 뭘 사야할지 몰랐는데,
천천히 설명해주시고 쉽게 알려주셔서 생각보다 많이 사게됬는데
집에와보니 더 살껄 후회했어요ㅠㅠ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워낙 호주에서 양제품이나 의약품들이 유명하잖아요,
구입하시면 후회 없으실거같아요 :)

그리고는 호주의 전통펍에서 먹는 마지막 석식!
여기 스테이크 너무 맛있어요!!!!!!
우와,,, 부위가 솔직히 제가 좋아하는 부위는 아닌데 어쩜 너무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그리고는 저희는 한바퀴 쓱 돌다가 마트에서 쵸코렛을 사고 옆쪽으로 가다보면 보틀샵에서
맥주도 사서 호텔에 두고 다시 나와 카지노에서 20분 정도 놀다가 불꽃놀이를 보러 나왔어요!
시드니에서 매주 토요일 밤마다 불꽃놀이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토요일이 되기전에 가시는분들이 많아서 못보는분들이 많다고해요,
그래도 기회가된다면 보고가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시드니는 어딜가나 항상 즐겁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시 한국으로 오는날,,ㅠㅠ
오기싫었어요 정말~ㅜㅜ
호주 너무너무 좋아요!!!!!!!!
그래도 와야죠,,ㅠㅠ
호텔에서 챙겨주신 도시락을 먹고 비행기에 오르러 가는데,,
저희 비행기 못탈뻔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날까지 너무 피곤해서 가방을 대충쌌더니 비행기에 들고타면 안되는것들을 너무 많이 넣었어요..ㅋ
다들 정신줄 놓지 마시길......ㅋㅋㅋㅋㅋㅋ 가방은 꼭 꼭 꼼꼼히! 잘놀고 뺏기면 마지막에 기분 망치잖아요ㅠㅠ
면세품은 꼭 영수증 챙기세요!

저희보고 영수증 주라고 계속 말하는데 없어서 뺏길뻔했어요ㅠㅠㅎㅎ
떠나는 시드니의 풍경과
한국의 풍경들..
너무 멋지더라구요,






여기까지 저희 부부의 신혼여행기였어요~
정말 길고 긴 글이지만 두서도없고 진짜 조리있게 못하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부족하지만 힘들게 쓴만큼 생각도 많이나고 다시 신혼여행 다녀온기분이네요,ㅎ
날씨도 너무 좋았고 정말 빈틈없이 잘 즐길수있었어요!
솔직히 다른 여행사에서 온사람들이랑 계속 마주쳤는데 거기는 북적북적 버스로 오가면서 시끄러웠는데
저희는 저희만 데리고 다녀주시고 게다가 수습가이드님까지 두분이서 가이드를 해주셔서 vvip가 된 기분이었다능..ㅎㅎㅎㅎㅎ
가이드님이 저희한테 계속 전생에 나라를 구했냐면서...ㅎㅎ
부모님이 덕을 많이 쌓으셨다고ㅎㅎ
그만큼 정말 최고의 신혼여행이었어요!

영어를 못해서 고민이신분들! 호주는 영어 못하면 힘들긴해요.. 그게 사실이예요..
해밀턴은 더더욱.. 영어못하면 가지마세요...는 개뿔 꼭가세요 꼭꼭!! 여긴 평생에 한번은 꼭 가야할곳입니다!!!!!!
강추에요 강추!! 오히려 호주사람들이 더 부러워하는 해밀턴아일랜드!!

영어는요.. 호텔에서 쓸 영어 기본적인 영어는 못외우시면 적어서라도 가세요,
아니 뭐 영어 못하면어때요 영어 못하는 저도 다녀왔는데!!!!!!!!!!!!! 그것도 완전 만족하는데!!!!!!!!!!!!!!!
예약 못해서 라면만 먹어도 행복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가시면 더후회해요ㅠㅠ 진짜 대박 말로 표현할수없을정도로 좋은곳이 해밀턴입니다!
내 생에 이보다 좋은곳은 가지 못할거라는걸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ㅋㅋㅋㅋ

저희가 기댈사람이 장은진대리님밖에 없어서 귀찮을정로 연락해서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정말 힘들게 했는데요....하하......
그때마다 괜찮다면서 귀찮은내색 하나 없이 오히려 잘 알려주시고 생각도 못한것까지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ㅜㅜ
정말 너무너무 감동했어요ㅠㅠ

시드니에서의 가이드님!
저희 너무 예뻐해주시고 잘 챙겨주시고 설명도 너무 잘해주셔서 많이 배워왔어요!
아빠같았다능......//_//ㅎㅎㅎㅎ
같이 오신 가이드님도 너무 예쁘시고 좋으시고ㅎㅎ
저흰 가이드복도 타고난거같아요 //ㅅ//


최고의 무한감동신혼여행을 만들어주신 하이호주에 정말 감사드리구요!
정말 꼭 한번 더 가고싶은 호주여행이었어요!
다시 가게되더라도 꼭! 하이호주!!!
다들 건강하시고 번창하세요:)
열심히 돈모아서 꼭 다시뵈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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