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었던 허니문

  • 여행형태

  • 미연 ♥ 동훈

    2016.11.16

 

신혼여행을 어디로 갈지 고민을 많이 하다가 호주로 정하고 어떤 허니문이 될까라고 걱정반 기대반으로 허니문을 떠났었어요. 시드니에 도착해서 이틀동안 관광을 하고 골드 코스트로 갔는데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인지 너무힘들었는데 골드 코스트에서 만난 김수진 가이드께서 엄마처럼 맞이해주어서 너무 든든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단 마실것부터 먹자고 하시면서 가서 달달한 커피를 사주시면서 괜찮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때 잠깐 눈물이 날뻔했습니다.
골드 코스트에서  여행 이틀째날 저희가 피곤할까봐 조금 늦게 미팅을 해주시고 아침에 미팅을 하면서 컨디션이 괜찮냐고 물어봐주시기도 하였어요. 사실 골드 코스트에 갔을 때 한국음식이 너무먹고싶어서 혹시 한국라면이나 햇반을 살수 있는곳이 있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직접 집에서 라면과 햇반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그리고 호주에서 유명한 젤리나 마트 술파는곳을 알려주셔서 편하게 쇼핑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저희 커플이 살짝 다투었을때도 분위기 어색하게 하지 않으려고 잘 풀어주려고 하였습니다. 골드코스트 마지막 자유여행때는 어떻게 보내면 뜻깊은 여행이 될지를 알려주셨습니다. 정말 골드코스트에 있는동안 김수진 가이드덕분에 너무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고 저희가 도시를 옮겨올때까지 저희가 잘 도착했는지 확인해주시면서 끝까지 저희를 챙겨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고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만나뵙고 싶습니다. 정말 엄마같은 마음으로 저희를 챙겨주셔서 엄마가 보고싶었는데 위로가 되었습니다.  아쉬운것은 사진을 찍지 못했다는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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