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진대리
2018.11.16
장은진대리
2018.11.16
안녕하세요 하이호주 서울에 장은진 대리입니다~
지난번 골드코스트의 new! 상품인 탑골프에 이어 하이호주 패키지 상품의 대표일정 중 하나인
열대과일농장(Tropical Fruit World)과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게잡이 투어(Catch a Crab)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게잡이 투어 Catch a Crab]
골드코스트의 트위드 강에서 즐기는 게잡이 투어는 트위드 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게잡이 체험, 낚시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투어입니다.
게잡이 투어의 상징인 커다란 머드크랩 건물을 지나면 우리가 탑승할 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 옆에는 펠리칸들이 무리지어 둥둥 떠다니고 있네요~(사진에는 몇 마리 없지만 실제로는 많은 펠리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배를 탑승하면 선장 아저씨께서 투어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스탭을 소개한 후 출발합니다~
배가 출발하고 배를 따라 펠리칸들이 아주 열~심히 따라오는데요 처음에는 왜 따라오나 싶었더니 그건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생선을 먹기 위해!!
배가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탭이 펠리칸에게 줄 생선을 나눠줍니다 그럼 그 생선을 펠리칸에게 던집니다 펠리칸은 그 생선을 아주 잘 받아먹습니다!
큰 입을 쩍 벌리고 받아 먹는 모습이란..! 제가 던졌지만 너무 신기했습니다.
펠리칸에게 먹이주기를 하고 아름다운 트위드 강의 경치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첫 번째 투어 지점인 곳에 도착합니다.
첫 번째로 진행되는 투어는 야비펌핑(아주 작은 새우 잡는 체험)입니다 물 속에 야비가 숨쉰 흔적인 구멍을 찾아 열심히 펌핑과 그물망에 걸러내는 작업을 하다보면 아주 작은 새우인 야비(yabbies)를 잡을 수 있습니다
열심히 펌핑을 하며 야비 잡기체험을 끝내고 배에 올라 머드크랩을 잡으러 이동합니다
머드크랩은 직접 게를 잡는 것은 아니고 전날 밤에 던져 두었던 통발을 건져 올리는 방법으로 투어가 진행됩니다
통발을 건져 올린 후 게를 꺼내는 것은 위험할 수 있어 직접 하진 않습니다.
선장 아저씨가 쏙 꺼내신 후 암컷/수컷의 구분법과 게 집게발의 위엄을 보여주십니다게를 직접 꺼내보지 못해 아쉬웠다면 걱정 마세요 선장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잡아볼 수 있으니까요!
맛이 기대되는 머드크랩도 잡아보고(웃고 있지만 무서웠어요..) 마지막으로 낚시를 하러 갑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도시어부'라는 TV 프로그램의 애청자인 저는 낚시가 처음이었는데요.
아주 잠깐이지만 물고기가 낚시 바늘을 톡톡 치는 손맛을 잠시나마 느껴볼 수 있었던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펠리칸 먹이주기부터 낚시까지 모든 투어를 마치고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오니 맛있는 머드크랩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식당 옆에는 아주 작은 기념품 가게도 있어서 식사하시고 잠시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열대과일 농장]
호주의 진귀한 과일을 비롯해 모두 516종의 과일나무가 자라는 열대과일 농장은 과일이 자라는 모습 관찰 및 시식 외에도 동물과의 교감, 미니기차 등 다양한 투어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농장에 도착하면 직원의 안내를 받아 커다란 트랙터를 타고 농장 투어를 시작합니다.
트랙터를 타고 다양한 과일 나무들과 그 나무들에서 자라는 과일들을 보며 달리다 보면 어느새 마카다미아 나무 앞에 도착합니다.
마카다미아 나무 밑에는 중력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떨어진 많은 마카다미아 열매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바닥에 떨어진 혹은 나무에 달려있는 마카다미아 열매를 줍거나 따서 도구를 이용해 껍질을 벗기고 열매를 먹는 체험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카다미아가 나무 열매라는 것부터 신기해서 다른 분들의 껍질까지 신나서 깠습니다~
마카다미아 비싼거라며 열심히 까서 먹고 다시 트랙터를 탑승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광활한 바나나 재배 구역이 보이네요 바나나가 열리는 계절이면 풍성한 바나나를 볼 수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드넓은 벌판만 보고 왔네요 ㅠㅠ다음 투어는 농장 내 작은 섬에서 진행되네요 이 곳에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지만 투어 시에는 시간 관계상 미니기차, 보트 크루즈만 이용합니다.
동심으로 돌아가 칙칙폭폭 귀여운 미니기차를 타고 숲속을 달리면 시원한 바람과 푸른 나무들로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작은 크루즈를 타고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것도 여행의 중간 휴식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열대과일 농장에는 아주 작은 동물농장이 있어 우리에게 친숙한 말, 양, 송아지 등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먹이 주기 체험도 하실 수 있습니다
동물과의 만남을 뒤로하고 트랙터를 탑승하여 농장 입구로 돌아오면 투어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과일 시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일은 제철 과일로 준비해 주기 때문에 매번 다를 수 있습니다~
과일 시식장소 옆에는 농장에서 재배한 과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점과 농장에서
직접 양봉한 꿀로 만든 제품 등의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
그리고 카페가 있으므로 과일을 드신 후 시간이 남으시면 구경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에서 판매하는 과일로 만든 아이스크림도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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