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진대리
2018.12.19
장은진대리
2018.12.19
코로보리 참가와 출장을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덧 12월이네요!
골드코스트를 시작으로 바이런 베이를 거쳐 마지막 출장 지역인 호주의 대표도시
그리고 저희 하이호주 본사 사무실이 있는 시드니로 이동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시드니는 바랑가루 지역의 오픈으로
예전과는 조금 달라진 모습이라 조금 낯설기는 했지만 반가웠습니다.
[ 포트스테판 ]
시드니 첫 일정은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포트스테판이었습니다.
이른 아침 차에서 부족한 잠을 보충하며 달리다 보면
어느새 각양각색의 요트들과 크루즈가 정박해 잇는 넬슨 베이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넬슨 베이는 유명한 문쉐도우 돌핀 크루즈 투어가 진행되는 곳으로 저도 일행들과 함께 크루즈를 탑승했습니다.
크루즈 1층에는 테이블&의자로 이루어진 휴식 공간과 작은 스낵바가 있습니다.
2층에는 1층과 마찬가로 테이블과 의자로 이루어진 작은 휴식 공간이 있으며,
앞 쪽으로는 배 앞에서 경치를 즐길 수 있게 작은 실외 공간이 있습니다.
3층에는 크루즈의 운항을 책임지시는 선장님이 계신 선실이 있고
그 뒤편으로는 넬슨 베이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탁 트인 공간이 나옵니다
아침에 날씨가 흐려 걱정했는데 크루즈를 타고 경치를 감상하다 보니
어느덧 날이 개며 더욱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넬슨 베이의 돌고래는 야생 돌고래다 보니 100% 돌고래를 볼 수 있는건 아닌데요.
예전에 방문했을 때 돌고래를 보지 못했던 저는
이번에는 꼭 보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차가운 바람에 맞서며 자리를 지켰습니다
제 간절함이 하늘에 닿았는지 드디어! 이번에는 돌고래도 봤습니다~!
수족관이나 동물원에 있는 돌고래는 많이 봤지만 야생 돌고래를 본건 처음이라 너무 기뻤네요~
크루즈를 따라오며 헤엄치는 두 마리의 돌고래 너무 귀엽지 않은가요~?
아름다운 넬슨 베이의 경치와 탁 트인 바다의 경치를 감상하며 바쁜 일상
그리고 일정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진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물론 야생 돌고래를 봐서 더욱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포트스테판에 가신다면 꼭 문쉐도우 크루즈를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머래이 BREWERY&WINERY ]
돌고래 크루즈에서 내려 다음 일정으로 방문한 머래이 와이너리
포트스테판 근교에는 헌터밸리 지역에는 유명한 와이너리가 많이 있습니다.그러나 헌터밸리의 경우 거리가 멀다보니 많은 분들이
포트스테판에서 가까운 머래이 와이너리를 방문하여 식사도 하시고 와인 시음도 즐기는 편입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는 계절로 보면 늦겨울~초봄이라 포도 열매가 열리지 않은 포도밭만 볼 수 있었지만
파란하늘 넓은 포도밭도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머래이는 와이너리와 함께 BREWERY(맥주 양조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와인 시음은 물론 지역 맥주인 머래이 맥주도 맛볼 수 있으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와인과 맥주를 판매하는 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도 머래이 와이너리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와 함께 머래이 맥주를 맛 보았는데요
푸짐하고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제가 먹은 메뉴는 마카로니, 소세지, 각종 고기 등이 나온
모듬메뉴 같은 거였는데 너무 많아서 남겼네요.
머래이 와이너리는 제가 먹은 메뉴 외에도 피쉬앤칩스, 햄버거
그리고 화덕에서 구운 피자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며, 야외에 위치한 BAR에서 맥주도 사 드실 수 있습니다.
머래이 와이너리 내 위치한 양조장에서는 매일 오후 2시 15분부터 약 20분 가량 진행되는
맥주 시음 및 양조장 투어(영어진행, 유료)도 진행하고 있으므로
관심 있으신 분들은 잠깐 시간을 할애하여 참여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공휴일, 행사 등 양조장 사정으로 인해 투어가 진행되지 않는 날도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헌터밸리 와이너리 ]
헌터밸리는 호주 전체 와인 생산량의 12%를 차지하고 있는 시드니 근교의 유명 와인 생산 지역입니다.
이 곳에는 Mc Guigan, Peppers Winery 등 전통있고 유명한 와이너리가 많이 있습니다.
여러 와이너리 중 제가 방문한 곳은 헌터밸리 리조트 와이너리 입니다.
머래이 와이너리에서는 날씨가 화창했는데 헌터밸리 지역으로 이동하는 동안
다시 날씨가 흐려지네요. 비만 내리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와이너리에 도착하여 한 와인 테이스팅 룸으로 안내되었는데요
이 곳에서는 헌터밸리 리조트 와이너리의 역사와 와인 제조 과정을 담은 VCR 시청과 와인을 마시는 방법에 대하여 배우게 됩니다.
와인은 혀 끝, 혀의 측면 그리고 안쪽 어느 부위로 마시느냐에 따라
단맛,신맛,쓴맛이 각각 강하게 느껴졌는데요 평소 와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저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와인 테이스팅에 대해 배우고 밖으로 나와 이번엔 전통적으로 와인을 만들던 과정 중 하나 인 포도 밟기 체험을 했습니다.
포도 밟기 체험은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아니나 8인 이상 방문 시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물론 유료입니다.
시간 관계상 모든 인원이 참여하진 않았지만 팀을 나눠 밟은 와인을 빨리 병에 담는 대결을 했는데요
아쉽게도 저희 팀은 졌네요 ㅠㅠ 이긴 팀에게는 부상으로 헌터밸리 리조트 와이너리에서 생산 된 와인이 증정 되었습니다
와인 밟기 체험이 끝나고 주인 아저씨의 인솔하에 간단히 와이너리 시설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는데요
여기부터 저~어기 멀리까지 아저씨의 땅이라네요.. 저기가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지만 땅부자 아저씨였어요
헌터밸리 리조트 와이너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리조트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와인 시음이나 강습 외에도 승마, 세그웨이 등의 투어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희 하이호주에서는 기차를 이용하여 제가 방문한 헌터밸리 리조트 와이너리에서 숙박하며
투어를 즐기 실 수 있는 1박 2일 헌터밸리 기차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일로 헌터밸리의 몇몇 유명 와이너리를 방문 및 와인 시음을 즐기실 수 있는 VVIP 올케어 단독 가이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와인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취향에 맞는 투어를 통해 헌터밸리 지역을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헌터밸리를 끝으로 길고도 짧은 제 출장은 마무리 되었네요.저희 하이호주를 찾아주신 분들께 호주에서의 시간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하이호주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이 완전히 삭제 되었습니다.
수정이 완료되었습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신고하기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된 글은 즉시 차단되며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