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호주를 선택하지 않겠습니다.

  • 여행형태

  • 방현주

    2020.02.14

 

노옵션.노쇼핑이라는 나름 품격있는 상품을 선택한 후

호주산불. 우한폐렴이라는 악재도 애써 외면하면서

들뜬 마음으로 즐거운 여행을 상상하였습니다.

일행 6명이 단독으로 움직이는 흔치 않는 일정으로서

친절한 가이드를 통한 알찬 패키지여행을 바랬습니다..

그러나 여행을 다녀온 후 하이호주의 일정진행과

가이드 방법에 대해 묻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여행후기를 작성하는 이곳게시판의 취지에 맞지 않지만,

모든 일정이 가이드를 통해 이뤄지는 패키지의 특성상

현지가이드와 민감하고 불편한 대화를 하고 싶지 않았던

이유와 함께 여행사의 진솔한 답변을 듣고자

몇 가지 답변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일 정 : 1/31~2/5일 인천-시드니 46(1일 자유일정)

상품명 : [화이트라벨] 시드니6KE

예약번호 : 312850 [12,474,400_6인총액 14,846,400]

 

 

먼저, [여행일정]에 대해 답변를 바랍니다.

여행3일차 시내투어 일정중 세인트메리 성당을 방문하지 않음.

그 이유에 대해 답변 바랍니다.

 

여행3일차 시내투어중 일정에 없던 시내면세점을 방문함.

 방문 이유에 대해 답변 바랍니다.

 일행은 면세점에 가자고 하지 않았으며

 면세점앞 도착전까지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교환권언급 하지 않음.

 

여행3일차 시내투어중

 일정표에 세계에서 4번째로 긴 아치교, 시드니를 대표하는

 건축물 하버 브릿지라 표현되어 있는 하버브릿지 투어는

 눈으로 보는 일정인지 브릿지를 통과해볼 수 있는 일정인지

  답변바랍니다.

 

여행3일차 시내투어중 마지스틱 런치크루즈가

 캡틴쿡 런치크루즈로 변경된 이유에 대해

 답변바랍니다.

 월요일 미운항이라는 이유를 들었으나 현지여행사가

 그런 부분도 체크안된 체 확정서를 발급하는지 궁금함.

 

다음으로,

[가이드 방법]에 대해 답변을 바랍니다.

  가이드는 일행중 단 한명의 연락처도 모르고 투어를 진행하는지

 답변바랍니다.

 3일차 아침 약속된 시간에 10분이 지나도록 가이드님이 도착하지

 않아 연락 해봄. 가는중이라는 말과 함께 연락처를 몰라

 늦는다는 연락을 못했다 함. (약속시간보다 20분 늦게 도착)

 

가이드의 포트스테판 사막 동행여부 답변 바랍니다.

 포트스테판 도착후 4WD차량탑승 입구에서 티켓 끊어주고 떠남.

 액티비티 일정중 혹시나 모를 돌발상황(부상.사고)대처에 대한

 염려가 되는 와중에 다른 여행객들은 가이드가 함께 와서

 모래썰매 타는 방법을 알려주고 모래썰매 밑에서

 사진 찍어주는 장면을 보게 됨.

 

여행 일정중 식사를 여행객들과 가이드가 함께 하는지

 답변바랍니다.

 

가지 사항에 대해 답변을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시드니에서 겪었던 어느 가이드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공항미팅. 전원이 모이지도 않았는데 주차장으로 먼저이동.일행 따라감.

 (인원 파악 후 기본적인 상호 인사가 예의 아닌지)

. 도착기념 공항입구에서 단체사진 도움요청에

 그런모습으로 사진을 찍고 싶냐며..(무안)

. 주차장으로 이동하며 한국인들만 마스크 쓴 것에 대한 불편한 표현.

. 차량 탑승 후 통성명을 하자며 인사를 건네자 그럴 필요 있냐며..(무안)

. 차량 이동하며 한국여행객에 대한 비난 듣기 불편해

    한국관광객 장점을 물어보니 단 하나도 없다 함.

. 일정내내 본인 이민사.결혼사.골프등 사적인 얘기를 끊임없이 함.

. 일정내내 차량에 대한 예민함으로 일행을 돌보는게 아니고

    차를 돌보는듯 함. (.하차시 안전우선이 아닌 차량청결 우선)

. 마지막 날 공항픽업 중 호텔체크아웃에 대한 일체 마무리 없음.

    (적은금액이지만 결국 호텔 보증금 못찾아 옴)

 

위 내용이 다소 감정적인 내용이지만 일행모두가 불쾌하게 겪었던

시선이었습니다.

여행객에 대한 안전과 배려없는 그저운전자역할에 그친 가이드를 만나

매우 불쾌하고 아쉬웠던 여행이었음을 이유로

다시는 하이호주 여행사를 선택하지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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