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26일 하이호주를통해 케언즈(2박)+시드니2+1자유)다녀온 이태환♡신진경 입니다~ 몇일전 엄청 열심히 몇시간동안 글도쓰고 사진도올리고 마무리까지한후 마지막에 뿌듯하게 요 아래 글쓰기를 눌렀는데갑자기 등록할수없다는 팝업이뜨면서 모두~~사라져버렸어요 ㅠㅠ 어찌나 화가나던지.. 간만에 시간내서한건데 너무 속상하지만 꼭 후기로 하이호주 자랑하고싶어서 다시 마음의 안정을 찾고 다시 글을쓰고있어요~이번엔 되겠죠??너무 두려워요 ㅠㅠ
우선 저희도 신행을 결정하기전에 여행사를 이곳저곳 너무 많이 고민을했어요..그런데 하이호주를 찾게되고 너무 좋았는데 대부분의 신혼부부님들이 현지여행사라서 요즘같이 사건사고가 많은시기에 살짝 불안해하시잖아요..저희도 살짝 한국에 지사가없어서 고민을했지만 팁대신 책을 기증한다는 말에 왠지 너무 마음이 따뜻한 여행사인거 같다는생각과함께 믿어보자!!라고 하고 예약을하였습니다. 제가 신행을가서 호주에 도착한순간 예약전 "하이호주"에 대해 불안감을 갖었다는게 너무나도 부끄럽게 느껴졌어요~정말 너무나도 친철하시고 정감가는 가이드님들과 열씨미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려는 그 마음.. 여러가지를 느낄수있었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후기작성을 시작해볼까요?~
Day1
25일 결혼식을마친후 저녁뱅기로 밤새도록 뱅기를타고 이른아침 케언즈에 도착하였습니다~ 공항에서나와서 바로 눈에확~띄는글씨에 "하이호주"피켓을 들고계신 아주 훈남이신 가이드님을 발견했어요~ 바로 김대관 가이드님이였습니다. 저희 부부가 가이드님의 첫 고객이여서 더 긴장이되신다고 했는데..ㅎㅎ
저희가 첫 고객이라서 옆에서 조금씩 코치해주시는 베테랑 가이드님이 또 계셨어요~바로 한중현 가이드님이었죠~처음부터 두분모두 너무 인상이 좋으시고 너무 친절하게 배려해주셔서 피곤도 잊게해주셨답니다~저희는 비수기때이기도해서 저희부부에 가이드님 두분에 아주 좋았어요~^^
케언즈에서의 첫 일정인 "자푸카이" 원주민마을에가서 원주민아저씨가 얼굴에 face painting 도 해주시고
부메랑 던지는법을 알려줬던 원주민은 한중현 가이드님과 친한사이라는데 18살이라는 말에 정말 깜짝놀랬어요.. 그런데 첨에 놀랬지만 계속 같이 부메랑 던지고 이런저런 얘기하는걸 듣다보면 아~하~ 18살같고 귀엽기까지하답니다.ㅎㅎㅎ 조기 옆에 Garna 가 18살 원주민 청년입니다.ㅎㅎ 가서 보시면 인사해보세여.ㅎㅎㅎ왠지 좋아할듯해요.ㅎㅎ 부메랑 던지기 연습한것중에 부메랑하나 선물해주면 그걸로 저희 부부만의 개성을살려 부매랑을 꾸미면되구요 그전에 Garna 사진파는곳있는데여 거기서 팁준다생각하고 그 사진한장씩 구매해주는 센쑤는 아주 좋을거에용~ 저희도 구매해줬더니 뒤에다가 싸인도해줬어여 ㅎㅎ귀엽더라구여 ㅎㅎ
영화아바타를 보는듯한 열대우림을 볼수있는 스카이레일 탑승도하구요 지루할틈이없답니다~
원주민마을을 모두 둘러본후 마을쪽에있는 마트에가서 저녁때 먹을 BBQ 재료를 사러가요~얼굴에 face painting 하고 어케갈까 고민절대 하지마세요 아무도 신경안쓰구여 본인 얼굴이 그렇다는것도 잊게돼요 ㅎㅎ금방적응이 된답니다.~저희는 가이드님께 같이 식사하자고 말씀드려서 이것저것 여쭤보고 필요한것만샀어요.. 숙소에도착해서 살짝 휴식후 실외수영장 옆 BBQ 장 좋은자리를 맡아놓으신 가이드님을 만났어요.. 맛있게 고기도 구워먹고 이런저런 얘기가 오가면 그렇게 하루가 저물어갔어요~요기서 중요한건 한중현 가이드님께서 정성껏 만들어오신 "떡볶이" 완전 대박대박 맛있었습니다..또 먹고싶은데 언제먹을수있을까요..가이드님 요리췍오입니다!!!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숙소에서는 수영하는것과 주변 산책빼고는 늦어서 할수있는게없고 몸이피곤해서 객실에서 쉬면서 그날 원주민마을에서 원주민퍼포먼스 관람했을때 원주민들이 했던걸 저희 남편과 한번 재미삼아 해봤는데 나름 웃끼더라구여 ㅎㅎㅎ그렇게 유치하지만 나름 즐거운저녁을 보내며 첫째날이 지났습니다~
Day2
드됴 케언즈일정의 하이라이트!!죽기전에 가봐야할곳으로 지정된 "Grat Barrier Reef 로 가는날이에요~^^
처음 배위에서는 괜찮았는데 배가 흔들거리면서부터 멀미로인해 힘든시간을보낸후 1시간이 넘은후에 도착하여 Pontoon 에서 자리잡고 자유일정이 시작되었어요~ 우선 저희는 스쿠버다이빙을 하기로해서 옷도 갈아입고 오리발도 고르고 시간맞춰 스쿠버다이빙 장소로가서 부부2쌍과 선생님과 함께 물속에서 30분넘게 이런저런 물고기도보고 인어공주에나오는듯한 정말 거대한 조개도 만져보았어요~^^저희남편은 니모봤다고 너무 좋아하던데 저는 사실 왠지모를 불안감에 처음에는 열씨미보면서 다니다가 거북이도 안보이고 제가 보고싶은게 없으니깐 나가고싶더라구여 ㅎㅎ
어느지점에서 사진찍어주시는분이 있는데 그곳에서 정말 돌아가며 사진을 엄청 찍어요 근데 아쉬운건 왜 독사진만 찍어주시는건지.ㅠㅠ. 커플사진도 찍어주심 좋을텐데말이에여 ㅎㅎ
물속에서 한참을보낸후 올라와 스노쿨링을 하고 놀으려고했지만 갑자기오는 멀미에 저는 구경만했답니다 ㅠㅠ 다시한번 멀미약 꼭 드세요!!첨에고생하면 계속 그래요~ 옆에사진이 바다속에서 찍어준 사진인데 비싸지만 기념이니깐 구매했답니다. 배가 출발하기전에 조금하게 사진을 쫘악~펼쳐놓고 본인사진을 구경하게끔 해줘요 그러면 거기서 구매하고싶으면 종이에 신청해서 구매하면 케언즈에 배가 도착할때 주거든요 3+1 이런식으로해서 $60 였던거같아요..근데 1장만사면 더 비싸구여 그래서 저희는 그나마 기념으로 갖고있어도 될만한게 옆에사진 두장뿐이여서 고민하다가 다른여행사에서오신 커플분께 맘에드시는거사진있으시면 두장씩 고른후 3+1하는걸로해서 공동구매하자고했져.ㅎㅎㅎ 너무 좋다고하셔서 같이 구매해서 저렴하게했어요~ㅎㅎ
사진고르실때 정말 누가누군지 잘 못알아볼때가 많아요.. 잘~~~신중하게 살펴보시고 신청하세요~괜히 다른사람 사진받으면 안되잖아요 ㅎㅎ 배에내려 저녁식사할 시간이되어버렸어요 식사장소로 이동중에 가이드님 사진찍어드린다니 처음엔 쑥쓰러워하시더니 너무 밝은모습과 포즈로 재미를 주셨답니다.ㅎㅎㅎ
아아 그리고 혹시라도 카메라 필름이 필요하시면 꼭 한국에서 준비해가세요~저희는 수중카메라에 넣을필름 걍 와서 사야지하고 사려다가 가이드님과 모든 상점을 둘러봤으나 ㅠㅠ 파는곳이없었습니다 흑흑
그 카메라있으시다면 잊지말고 한국에서 갖고가세요~^^
이날 저녁은 로맨틱 디너였는데 저희가 식사했던 곳도 분위기가 좋았구여 그주변 분위기가 너무나도 로맨틱했어요~제가 개인적으로 그런분위기를 좋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해가 저물어가는시간에 왠지모르게 분위기있더라구여 ㅎㅎㅎ저녁은 코스로나오는 스테이크였구여 음료는 개인지불이였어요 그래서 저희는 칵테일과 맥주를 추가했지요~ 식사후 가이드님께 추가결제비용을 드렸어요 AUD$22나왔는데 잔돈이없어서 제가 $30을 드렸는데 저에게 가이드님이 $10을 주셔서 여쭤봤더니 너무나도 친절하시게 잔도 많이 생기면 안좋으니깐 대신$2을 내주신거였답니다.
완전 세심한배려에 감동받았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그리고 시계도 빌려주셔서 감사해요 ㅎㅎㅎ저희남편이 탐냈던시계요.ㅎㅎ
너무나도 기다리던 블루마은틴가는날이왔어요~가이드님의 배려로 저희는 원래3째날 갔어야했는데 케언즈에서 도착한날 이곳에오면 시간이 약간 촉박해서 이곳저곳 자세히 볼수없기에 일정을 바꾸셨다고하셨는데 정말 아침일찍부터 출발했기에 그리고 너무나도 좋은날씨덕분에 이곳저곳 너무 많은것을 보고 느끼고왔답니다.
저희남편은 한국에서 모자를 못가져가서 케언즈에서 급 구매한 저 모자 아주 Aussie 티가 팍팍 나는 모자에요 조금하게 모자둘래에 캥거루가 뛰어댕겨요..몇일만 더있었음 정말 호주인이 될것같이 적응을 잘하더라구여 ㅎㅎ
블루마운틴은 정말 사진으로 표현할수없기에 직접봐야지만 그곳을 느낄수있는거같아요 정말멋져요~
아주 스릴만점 궤도열차도 탑승하고 "하이호주"에서 자랑하는 "하이호주"만이아는 산장식 스테이크.. 제입맛엔 아주 맛났답니다 특히 옥수수가 한국하고 너무틀린맛이에요..꼭 드세요~~날씨가좋아서 세자매봉도 선명하게 볼수있었고
Daniel 가이드님의 엄청나신 지식으로 정말 많은걸 듣고 배운하루였답니다.
저녁엔 또 스테이크였으나 저희랑 다른 커플의 의견을 들어주신 가이드님 도착한날부터 고기만먹어서 얼큰한게 땡긴다는 어쩔수없는 한국사람 입맛땜에.ㅎㅎ 한식당에서 순두부먹었어용.. 솔직히 한국맛생각하면서 먹음 실망하구여 그냥 속을 달래준다고 생각하면 정말 맛나게 먹을수있어요.ㅎㅎㅎ
가이드님의 배려에 그동안 느끼했던 속이 화악~풀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유여행은 가이드님이 없기에 저희는 저녁식사후 Daniel 가이드님과 작별인사를했지용~ 아~그리고 챙겨주신 와인도 감사합니다 신행갔다와서 언제 마셨는지 격도안나용 ㅠㅠ 이틀동안 정말 많은정보를 주셔서 감사해요 이민가면 꼭 다시 뵙고싶어요~~그리고 이뿐아기소식도 있으시길 기도드릴께요~
Day5(자유일정)
마지막날은 저녁에 9시까지는 공항에 가야하기때문에 길지만은 않은시간이였어요 아침부터 여유롭게 조식도 챙겨먹고 호텔이곳저곳도 둘러보고 저희가 신행온 모든날들이 좋은날씨였지만 마지막날까지도 너무 날씨가좋아서 객실에서 보이는 뷰를 살짝 담아봤지만 카메라에 담아보기엔 정말 한계가있네요.^^ 높은층으로 더 업그래이드를 해줘서 너무 좋았어요 오페라하우스도 살짝보이구..저희 객실에서보이는 곳이 보타닉 가든이였던거같아요..아마도.
서둘러서 첵아웃을한후 Concierge에가서 짐을 맡겨달라고한후에 가볍게 지도를들고 이곳저곳 둘러보았어요.. 물어물어서 무료로 운행하는 버스도타고 페디스마켓도 구경가고 QVC 도가서 이곳저곳 둘러보다보니 시간은 어찌나 빨리가던지 하루더 연장할걸...이라는 생각만 계속 들었던거같아요 ㅠㅠ 너무나 아쉬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