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베스트★ 4박6일 시드니, 골드코스트

  • 여행형태

  • 이윤주

    2011.01.31




2011.1.16 ~ 21일 [시드니, 골드코스트] 4박 6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호주로 신행을 가고 싶어서 여행사 몇 곳을 다녀봤는데 성수기라 여행상품이 많이 비싸더라구요. 동남아 휴향지로 가자는 신랑을 설득하느라 여기저기 알아보던 차에 [하이호주]를 알게 되었습니다.
여행 코스는 국내 여행사와 비슷하지만, 호주 현지 여행사이니 호주의 진면목을 더 잘 알려주실 것 같은 기대도 들고, 무엇보다 [가격]면에서 너무나 매력적인. 그리하여 [하이호주]를 통해 호주 신혼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여행가기 전 인터넷으로 여행코스를 검색해봤었는데 의외로 사진정보가 별로 없더라구요. 여행 준비하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여행 일정과 사진을 올려봅니다.



[1일]



<부촌>
첫날 일정으로 장거리 비행에 지쳐 있던 심신을 바다로 데려가 주셨는데, 외항엔 서퍼들이 내항엔 요트가 떠 있는 어느 멋진 부촌. 여유롭고 낭만적인 곳(여기가 씨포스 지역인가요?)이었습니다.


 



<노스헤드 전망대>
빠삐용 영화 촬영지라고 하죠. 기암절벽과 전망이 멋진 곳입니다.



 



<시니드 항만 감상>
CRUISE SMART를 탑승한 곳





CRUISE SMART에서 오페라하우스를 바라본 광경입니다. 정말 돋보이는 건축물이네요.  





오페라하우스와 함께 시드니를 대표하는 하버브릿지.브릿지 클라임이라고, 안전장비를 갖추고 다리의 정상을 걸어 올라가는 투어가 있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걸어 올라가는 사람들이 보여요 ^^. 역시 아름다운 건축물이에요.






<도심 공원>

오페라하우스 근처의 공원입니다. 공원에 새들이 많았는데 사람을 잘 따르더라구요. 새를 무서워하지 않는다면 친자연적인(?) 기념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크루즈 탑승장부터 오페라하우스를 거쳐 공원 둘레로 죽- 산책코스로 이어져 있었는데, 도심을 배경으로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바라 볼 수 있는, 산책코스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2일]



<블루마운틴>
유네스코가 지정한 자연유산이라고 소개되어 있네요. 세자매 봉이 유명한가봐요.


 



석탄레일을 개조한 궤도열차 탑승도 하고





울창한 숲 속 산책로를 걸으며 삼림욕도 즐기고





케이블카를 타고 기암절벽과 블루마운틴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곳을 여행하고 산장 같은 분위기의 아늑한 레스토랑으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블루마운틴도 레스토랑도 좋긴했습니다만 시내까지 편도 2시간이 넘는 거리였던 것 같아요. 여행자에겐 좀 아까운 시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블루마운틴 도착해서 필름카메라 수은 배터리가 없는 걸 확인하게 돼서 이동 중 계속 찜찜했었는데 시내 돌아가자마자 가이드분이 카메라 매장에 안내해주셨어요. (나름 사진이 취미인 저) 그 날 배터리 못 구했으면 신혼여행 내도록 아쉬웠을텐데.. 지금 필름스캔도 인화도 다 했는데.. 사진 볼 때 마다 감사하게 생각 될 거에요, 클로이님 !! ^^



 [3일]



<골드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 해변>
일정에 포함돼 있진 않았구요, 가이드분이 소개해주셔서 아침 먹고 산책하러 나왔던 해변입니다. 호텔 뒤편으로 도보 10거리였어요. 이름답게 아침부터 멋진 서퍼들이 보이시더군요.





<마리나 미라지>
골드코스트 최대 선착장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요트 크루즈를 타고 스타트부룩 섬으로 이동합니다. 용량을 생각해서 참습니다만,, 사진을 더 보여드리고 싶은데 아쉽네요.





<젯트 보트>
샌드 보드 체험 가기 전에 탔던 젯트 보트. 생각보다 많이 재밌었습니다, 옷은 다 젖었지만.
시간이 더 남아서 오래배(?), 카누(?)도 탔습니다. 공짜라고 하니까 차 기다릴 동안 타세요.





<샌드 보드 체험>
말 안 해도 아실만한. 이것도 생각보다 재밌긴 했습니다만 높은 언덕에 걸어 올라가야 해서 두 번 이상 타시는 분은 못 봤습니다. 즐겁게(?) 탔더니 가이드분이 멋지게 사진 찍어주시네요.
(가이드님! 성함을 안 여쭤봤네요 T T 넘어진 사진 모두 찍으셨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사진 보니 웃겨요 ^^)





<스타트부룩섬 해변>
한 쪽은 모래 언덕, 한 쪽은 해변. 이곳도 아주 긴 해변이었어요. 파란 하늘과 구름이, 물 먹은 가는 모래사장 위에 반영된 모습이 참 아름다웠던.





<헬기 체험>
마리나 미라지 선착장이 내려다 보이네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상적인.





<호텔 풀장 & 스파>
시드니, 골코 일정엔 수영이 포함돼 있지 않아서 신랑이 아쉬워했는데, 호텔 풀장에서 아쉬운 나마 일정 마치고 잠깐 놀았어요. 아침 일찍 해변 나가시는 것도 괜찮으실 것 같고, 수영복 챙겨 가보세요^^






[4일]



여기도 일정에 미포함 된 곳 이구요, 호텔에서 내려다 보이길래 아침에 산책 나왔던 곳이에요. 호텔 앞쪽으로 도보 10분 거리, 호수가 있는 마을입니다. 나무, 숲, 호수.. 호주는 자연환경이 정말이지 우수한 것 같네요.





<드림월드 테마파크>
동물원 관광+놀이기구 탑승 일정입니다. 캥거루, 코알라, 양 호주 대표 동물 외에도 많은 볼 거리가 있구요, 놀이기구도 자유이용권 포함이라고 하니, 좋아하진 않지만 데려다 놓으니 열심히 탈 수 밖에.. 생에 젤 열심히 놀이구기 타봤어요 ^^;



   



<카지노>
내부는 촬영이 안 된대서 사진 패스. 마카오 가서는 회원 등록하고 게임했는데 여긴 그냥 되네요. 저희는 소심하여 별 재미를 못 봤구요, 일행 팀은 시드니 가이드 클로이 님이 가르쳐주신 게임을 해서 좀 땄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게임은 클로이 님에게 문의해보시길^^*

<리무진 탑승>
카지노에서 리무진을 타고 호텔까지 이동하면서 모든 일정이 끝났습니다.






기대에 부응한 부분도 있고 아쉬웠던 부분도 있고 그렇습니다.
비행기 좌석 지정 안 되는 문제는 개선이 되었음 좋겠네요.
그래도 [하이호주] 가이드 두 분 모두 친절하게 또 세심하게 배려해주신 덕에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두 팀이 같이 다녔는데 일행 분들도 좋으신 분들이라 즐거웠어요

후기 쓰기도 힘드네요. 무사히 등록이 됐음,, 바라면서
[하이호주] 관계자 여러분도, 호주로 신행가실 신혼부부들도 모두 즐거운 시간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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