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란
2011.04.04
김미란
2011.04.04
하이호주와 함께한일정 13일날 인천공항에서 출발..브리즈번 공항에 도착하니 우리를 포함해서 한팀만 같이 움직인다고 하더군요.가이드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가이드님의 소개와 골코의 전체 일정 그리고 당일(14일)일정에 대해서 설명을 들으면서 첫날의 일정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답터 제공“ 이리고해서 따로 챙겨가지 못했는데.. 가이드님이 변환 짹을 마트에서 바로 구입해서 챙겨주셨습니다.. 가이드님 감사^0^ 메리엇 리조트에는 어답터가있었는데 시드니 호텔에서는 아답터가 없었습니다 가이드님이 따로 챙겨주지 않았다면 시드니에서 많이 힘들었을껍니다..
드디어 골드코스트로 입성..
메리엇 리조트로 들어가서 조기체크인(10시)하고 가이드님께서 리조트 스파 이용방법과 풀장 사용방법을 알려주고 각자의 방까지 안내한 후에 17시에 현관에서 만나는걸로 하고 그때까지 푹쉬면서 풀장이랑 스파 이용 잘 하라고 알려 준 후에 내려가셨습니다. 외국호텔에 처음 가본 우리로써는 시설 하나 하나까지 세심하게 알려주신거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일단 우리를 12시부터 스파예약을 해놓은 상태라 짐정리 후 일식도시락으로 점심을 간단히 한 후에 스파를 받고 풀장에서 물놀이를 했습니다. 스파는 아로마로 발마사지후 전신을 해주는거였는데... 신랑들은 전부다 시원하다고 하던데 신부들은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마사지사는 복불복인 듯..
많은 외국인들이 테닝을 하고있더군요,, 물에서 스노쿨링도 하고..
우리도 장비를 빌려서 과감히 들어갔다가 빠져 죽을뻔 했습니다. 물이 그리 깊을 줄 몰랐습니다. 물에서 허우적되는데 아무도 신경을 안 쓰더군요..ㅡㅡ;;
물을 좀 마시고 힘들게 빠져나와서 한 숨 돌리고 다시 3시간정도 놀다가 지루해지길래
방으로 가서 샤워 후에 옷 갈아입고 골드코스트해변으로 구경갔습니다.
서핑하는 사람들도 있고 좋더군요.. 서핑 못 해본게 아쉽긴 하지만...
17시에 로비에 모여서 저녁을 먹으러 한식당으로 이동
고추장찌개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카지노로 이동(여권필수, 동양인들은 어러보여서 경비원들이 검사한다고합니다) 간단한 게임했는데.. 다 날렸습니다. 한번도 못 따보고 ㅠㅠ 다른 사람들은 좀 따가는거 같더데....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고 리무진을 타고 숙소로 이동, 하루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를 한 후 마리나미라지로 이동 TALL SHIP 디럭스 요트 크루즈를 타고 스타트부룩섬으로 이동 중에 골코의 부촌도 구경도 하고, 잠시 요트를 세우고 스피드보트를 탑승해서 신나게 달렸습니다. 가이드님이 스피드보트 운전하는 현지인이 단순해서 리액션이 크면 더 태워준다고 해서 열심히 소리지르고 액션을 크게 하니 뒤에 탄 팀보다 더 많이 탔음^0^
신나게 모래썰매타고 바로 앞 바닷가로 가서 물에 발 담그고 모래사장에 하트도 닭살짓 좀 하다가 밥 먹으러 이동
헬기 타는 시간이 짧아서 아쉽기는 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진짜 죽였습니다. 하늘에서 바라 본 골드코스트는 진짜 최고였습니다. 배터리가 부족해서 동영상촬영을 첨부터 하진 못했지만 지금 다시 봐도 그때 그 감정이 다시 살아나네요^^
헬기타고 내려서 뒤룩두룩 살찐 펭귄구경도 하고^0^ 쇼핑센터로 이동하여 쇼핑후에 저녁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공원에 가서 사진찍고 산책도 하면서 돌아다님.
모든일정을 마치고 OUTBACK JACKS에서 저녁을 먹고 리조트롤 이동하면서 골코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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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10시반에 시드니에 도착
차를 타고 블루마운틴으로 이동하면서 가이드님의 호주 역사와 문화 사회전반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해주셨는데 마치 호주 역사 공부한다는 느낌이랄까?ㅋㅋ 암튼 여행하면서나, 다녀온 지금 돌아보면 좋은 정보를 얻고 또 그 정보 때문에 호주에 대해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숙소근처에서 한식으로 해물탕을 맛있게 먹고 숙소로 이동하여 시드니의 하루를 마무리..하지만 저녁에 넘 시간이 많아서 주변에 돌아다녔습니다. 혹시 몰라서 큰길주변과 지하철역 그리고 쇼핑센터까지..^^
더둘리페이지로 가는 길에 본다이 비치가 있었는데 내려서 바닷가를 걸어갈 시간을 주실 줄 알았는데 그냥 여기가 “본다이비치 입니다“하고 지나가시더군요. 그래서 본다이비치에 대한 기억이 없습니다.
더둘리페이지에 도착해서 오페라하우스와 시내를 한눈에 내다보고, 갭박으로 이동해서 태평양 바닷가를 내려다보고, 미세스맥콰리포인트로가서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한번과 구경하고 마제스틱 크루즈를 타러 이동 크루즈는 가이드없이 우리끼리 타고 열심히 배터지게 뷔페를 먹고 크루즈의 위아래를 돌아다니면서 신나게 사진 찍었습니다.. 남는거 사진뿐이라서..^^
크루즈에서 내려서 오페라하우스를 가까이서 보고 내부관람은 돈을 내야되었기에 외부에서 구경만하고 나왔습니다. 일정에는 포함이 안되어있는 거지만 가이드님의 안내로 호주에서 유명한 핫도그집으로 가서 구경했는데, 사실 먹고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크루즈에서 넘 많이 먹은 관계로 먹을 엄두가 안나더군요. 제 위가 조금만 더 컸어도....ㅡㅡ;
간단히 맥주한잔 후 쇼핑센터로 이동해서 구경했는데.. 다른 분들은 몰라도 저희에게는 되움이 되는 부분이 있었기에 영양제쇼핑은 만족했습니다.
브리즈번 공항을 나와서 메리엇 리조트로 이동하는 도중에 가이드님이 호주에서는 음식점에서 물도 사먹어야 하기 때문에 대형마트에서 물을 사두고 먹는게 낫다고 설명해주셔서 대형마트에 들려서 두 팀이서 500ml 한박 스(12개)사서 반으로 나눠서 여행기간 내내 물 걱정없이 잘 마실수 있었습니다
메리엇 리조트까지는 브리즈번공항에서 1시간거리.. 가는길에 다른 일정에 포함되어있는 드림월드 테마파크도 보이고, 사실 호주가서 캥거루를 보고싶어서 잠은 메리엇에서 자고 드림월드를 옵션으로 추가하려고 했는데.. 10시간의 비행후에 테마파크에서 노는건 체력적으로 넘 힘들꺼 같아서 포기했지만..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참 잘한 선택이였던거 같습니다.
17시까지는 자유시간을 가진 우리..
스파 후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풀장으로 GO! GO!!!
사진기모드를 파노라마로 잘못돌려 놓고 가이드님게 전해줘서 사진이 이상하게 찍히긴했는데 나름 그 사진도 특색있게 잘 나왔습니다.ㅋ
드디어 1시간반 동안의 요트를 타고 스타트부룩섬에 도착
4WD트렉터를 타고 모래썰매타러 이동.. 모래썰매.. 재미있었습니다. 3번정도 탄거같은데.. 판들고 올라가는것도 힘들었지만 더 힘들어던건 맨발로 모래를 밟고 올라가는데 발바닥 화상입는 줄 알았습니다.
가이드님이 한명씩 내려와야 사진찍어준다고 해서 알겠다하고 올라갔다가 한 외국여자가 레이싱하자고 해서 한꺼번에 내려갔다가 가이드한테 혼났습니다..ㅡㅡ;; 주의하십시오. 한명씩 내려가셔야 합니다..^^;
점심은 스테이크^0^ 맛있게 먹고 있는데 주변으로 하나씩 뭐가 나타난다. “왈리비“라는 캥거루랑 비슷하게 생긴 동물이 오는데 아주 순하고 겁도 많습니다. 야채랑 과일주면 잘 받아먹고 갑니다. 약간 과장해서 데리고 가서 키우고 싶을 정도^^;
라이브 음악을 들으면서 밥을 먹고 타고 왔던 요트가 아닌 좀 빠른 보트를 타고 다시 선착장에 도착해서 주변 선착장 주변 관광 후에 골코의 하이라이트인 헬기를 타러 이동.
일정에 포함도지도 않은건데 가이드님이 구경도 시켜주시고 우리랑 같이 돌아다니던 커플이 컵라면 먹고싶다고 하니깐 한인슈퍼까지 데려다 주시고.. 여기다 이야기 할 건 아닌듯하지만 여기 아니면 이야기 쓸 곳이 없을듯해서 씁니다. 한인슈퍼에서 맥주안주로 오징어를 샀는데 방에 와서 보니 유통기간이 좀 지났더군요., 그리 오래된거 같지는 않아서 먹기는 했는데... 우리가 유통기간을 안보고 산 것도 있지만 혹시 다음에 또 가신다면 수퍼 아주머니께 꼭 이야기해주세요^^;
가이드님은 저희 때문에 새벽 일찍 일어나셔서 1시간거리의 리조트로 오셨다가 다시 1시간거리의 공항까지 데려다주시고.. 일정이 빡빡한거 알겠는데.. 가이드님이 넘 고생하시는거 같아서 괜시리 죄송해졌다는,...호텔에서 싸준 도시락을 들고 공항에 도착후 밥을 먹고 가이드님과 인사 후 시드니로 이동^^
가이드님의 2시간 가까운 호주 설명(호주 기네스 기록들)을 들으면서 드디어 깊고 깊은 숲속의 산장 레스토랑에 도착해서 스테이크로 점심식사.. 이때까지 먹어본 스테이크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오렌지 쥬스도 최고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식사 후 옆 테이블의 외국인들은 산장밖에 있는 앵무새들에게 먹이를 주러 나가는데, 우린 그냥 뒷길로 나온 것이 좀 아쉬운 점이였습니다.
가이드님이 소개할 때 전문 가이드는 아니고 사장님과의 친분을 통해서 가끔 가이드 해주신다고해서 그런지 신혼커플들의 사진의 중요성을 깜박하신 듯... 골코의 가이드님은 사진기 달라고 하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셨지만 시드니의 가이드님은 사진을 찍어준게 거의 없는 듯 합니다. 커플들끼리 서로 사진 찍어주기에 바빴습니다. 그래서 커플 끼리 일단 가이드가 가자고해도 사진부터 찍고 보자고 이야기하고 열심히 찍기 시작.. 나중에 차로 이동하면서 건물사진을 찍으니깐 도서관 앞에 차를 세워서 가이드님이 사진찍고 오라고 시간을 주신거에 그나마 감사했습니다.^^;;;
블루마운틴과 세자매봉을 구경하고, 궤도열차와 케이블카도 타고.. 케이블카 무서운거 아니라고했는데.. 옆에 외국할머니 내려갈 때 아래를 보고 깜짝놀래셨는지, 웁스를 연발하시더군요..^^ 확실히 높기는 합니다. 고소공포있으신 분은 못탈거 같더군요.
블루마운틴을 구경후에 숙소가 있는 파라마타로 이동.
시드니의 둘째날 그리고 호주여행의 마지막 여행날
시드니 시내로 관광을 하러 갔습니다.
핫도집 근처에 러셀크루의 집이 있더군요... 멀리서 봤지만 가이드님이 안내로 잠깐 보기는했습니다.ㅋ 일정상에는 시드니의 야경을 보면서 맥주한잔을 하는거였는데... 해가 늦게 지는관계로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그냥 오후 4시쯤 맥주 또는 커피한잔하면서 이야기하고 넘어갔습니다. 야경을 꼭 보고 싶었는데.,..시드니관광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가이드님도 충분히 설명을 해주셨지만 아쉬운 건 어쩔수가 없더군요.. 시드니타워가 눈앞에 있었는데 거길 가보지 못한 것도 한 이 되네요.
쇼핑이 끝나고 스타시티 카지노 안에 있는 뷔페에 가서 저녁을 먹었는데.. 점심때 크루즈에서 넘 많이 먹은 것도 있고 4시간 만에 소화도 안되서 그런지 음식을 많이 못먹겠더군요. 맛있는 음식이 많아 보였는데... 블루마운틴을 다녀오는 시간 소비를 하더라도 업그레이드를 해서 시드니시내에 숙소를 잡았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파라마타 지역에는 아무것도 할 것도 없고,
시드니 가이드님.. 여행기간동안 정말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글을 쓰다보니 골코의 가이드님보다 안 좋게 쓰게 됐는데 사실 기억에 더 남는건 시드니 가이드님이였습니다. 마음에 와닿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고 호주 이민자료도 찾아서 뽑아주시고.. 진짜로 나중에 호주로 이민가게되면.. 연락드리겠습니다.^0^~~~~~~
4박6일의 호주 신혼여행을 즐겁게 만들어 주신 하이호주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시계에 들어갈 사진은 첨부파일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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