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영훈
2012.09.06
미주♡영훈
2012.09.06
신혼여행을 다녀온 지 10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이렇게 늦게 후기를 올리게 되어 송구스럽네요~
하이호주에 보답하고자 3500여장의 사진자료를 바탕으로 지금부터 엄청나게 긴 후기를 시작합니다
1. 신혼여행 기본 컨셉
아내와 저는 몇가지 원칙을 정했습니다(아내는 제가 하자는대로 다 하기 때문에, 사실 제가 다 정했습니다ㅋㅋ)
1) 혼수, 예단, 예물 등은 간소화 하고, 신혼여행에 최대한 많은 예산을 할당 할 것,
2) 나중에라도 가볼 수 있는 동남아 등 가까운 곳 말고, 되도록 먼 곳으로 갈 것,
3) 한국인들이 너무 많이 가서 흔한 곳 말고, 해외여행을 왔다는 실감이 나는 곳일 것,
4) 관광과 휴양이 모두 가능하며, 비율은 관광 40%, 휴양 60% 정도인 곳,
5) 최소한 3박(휴양) 이상은 가이드 없는 둘만의 자유여행일 것. (빠듯한 일정으로 돌아가는 단체 신혼여행은 배제)
2. 여행장소 선택
애초에 몰디브나, 하와이는 너무 휴양이나 관광에 치우쳐져 있어 후보에서 제외했구요~ 처음 정한 곳이
“프랑스-스위스 5박 7일”이었습니다. 스위스에서 3박을 많이 돌아다니지 않고, 좋은 경치 구경하면서 푸욱
쉬고, 파리에 친한 친구가 있어 가이드 해달라고 하고 2박을 관광하는 걸로 계획을 세웠었죠^^:;
그런데 11월 중순부터 스위스에서는 유람선이 끊기고, 날씨가 우리나라 1월 제일 추운날 강원도 날씨라는
정보를 얻고 나서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날씨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해, 남반구인 호주를 알아보았습니다.
“골드코스트-시드니”, “케언즈-시드니” 는 좋기는 하나 너무 일정이 빠듯하다고 하여
검색에 검색 끝에 알아본 곳이 “코란코브리조트-시드니”였어요.
단독섬 리조트에서 가이드 없이 3일을 편히 쉬고, 2박을 시드니에서 관광할 수 있으니 저희부부 생각과
딱 들어맞는 곳이였죠^^;;(지인이 거기로 다녀왔는데 좋았다는 말씀도 들었었구요)
본격적으로 여러 여행사에서 견적도 받아보고 했는데 이게 왠일~ 코란코브리조트가 다른기업에 갑작스럽게
M&A되는 바람에 전면 휴업에 들어가서 예매가 불가능 하다는 소식을 듣고 또다시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다시 검색에 검색을 거쳐, 다소 비용이 비싸긴 하나 “해밀턴아일랜드-시드니”를 신혼여행지로 결정하게 되었었죠
유네스코지정 세계자연유산, 죽기 전에 꼭 가보아야 할 곳 2위,
우주에서도 보인다는 아름다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중심에 있다는 해밀턴아일랜드,
오프라 윈프리 쇼 촬영도 했었고, 유명 스타나 호주 부자들도 가보고 싶은 휴양지이고,
우기도 없고 너무 습하지도 않고 1년 365일 날씨가 정말 좋은 곳이라고 하길래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해밀턴 아일랜드 공식 홈페이지
☞ http://www.hamiltonisland.com.au/
인터넷에서 해밀턴 아일랜드에 다녀온 분들의 후기를 거의 다 찾아봤었는데요~
가장 정보가 많고 정리가 잘 된 블로그가 여기였어요~ 참고하세요 ^^
☞ http://blog.naver.com/snnaper?Redirect=Log&logNo=132414749
3. 여행사 선택
저희는 대형업체는 처음부터 배제하였습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같은 곳은 규모도 크고 마트만 가도 상담 창구가 있어 편하긴 하지만,
어차피 소형업체나 현지업체에 위탁을 하기 때문에 비용이 조금 더 비싸고, 여행 중 문제가 생겼을 때,
여행사본사와 현지 수탁업체간에 서로 잘못을 떠넘기는 경향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죠
그래서 호주 전문 현지여행사 중 믿을만한 곳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하이호주”를 발견 했습니다.
해밀턴아일랜드-시드니 상품만 놓고 여러 곳을 비교해 봤었는데요. 비행편(직항, 경유), 숙소 등급, 사은품,
가이드 팁 포함여부, 유류세 포함 여부, 현지에서 식사 포함여부, 각종 이용권(크루즈 탑승권, 동물원 입장권 등)
포함 여부 등등이 서로 조금씩 달라서 쉽게 비교가 되는 것은 아니었지만~ 하이호주가 신뢰가 가더라구요.
후기도 많구요^^; 물론 가격도 가장 저렴했었습니다. 거의 비슷한 상품인데도 1인당 30만원 이상 비싼 곳도 있더라구요
(물론 더 저렴한 여행사도 있었는데요, 그곳은 홍콩경유 상품이었고,
몇 달에 걸친 결혼 준비와 힘든 결혼식을 마친상태에서, 이동만큼은 편하게 하고 싶은 생각과,
안 그래도 이동시간이 길어~ 아쉬운 호주여행이기 때문에 홍콩경유보단,
인천-시드니직항 상품 중 가장 저렴한 하이호주를 택한 점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저희에게 “하이호주”는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4. 첫째날
결혼식을 마치고 다음날, 드디어 기다리던 시드니행 비행기를 탔어요 ㅎㅎ
나중에 알고보니 저희 결혼식날이 길일이었더군요, 어쩐지 공항에 사람이 많더라구요 ㅋ
면세점 쇼핑도 4시간이나 했구요
호주상공에서 비행기 창밖으로 해마모양의 신기한 호수도 봤구요~
긴 비행이었지만, 저희가 미리 사두었던 커플운동화와 깔맞춤으로 기내슬리퍼 보내주시는
하이호주의 센스덕에 버틸 수 있었어요 ㅋㅋ
시드니 공항에 내리니, 약 20쌍의 명단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하이호주 직원분이 마중나오셨는데요
다들 골.코, 케언즈 일정으로 가시는지.. 저희만 해밀턴 아일랜드행 비행기를 태워주셨어요~
드디어 해밀턴 아일랜드 도착!
비치클럽 직원분이 버기(해밀턴아일랜드의 교통수단인 골프카트)를 타고 마중을 나오셨는데~ 경치가 죽이는군요
이틀동안의 숙소였던 비치클럽 리조트(5성급)는 해밀턴아일랜드에서 2번째로 좋은 리조트라고 보시면 되요~
로비에서 열대과일쥬스를 마시며, 체크인 수속을 밟다가 사진한장을 찍었는데,
여행 잡지의 한페이지 같네요 ^^
방은 이렇게 수수한데요~ 이 동네에선 뭔가 동양틱하고, 자연스럽고, 건강에 좋은 이미지
뭐 이런게 A급으로 쳐주나 봐요 ㅋㅋ (여행지에서 알게된 다른 커플의 고층 리프뷰호텔(4성급)
객실도 구경해 보았는데요, 거기가 저희가 생각하는 고급호텔 분위기더라구요. 세련되고, 도시적이고 뭐 이런거? ㅋ)
해변과 맞닿아 있는 비치클럽 리조트 메인 풀~
객실에서 해변까지 정말 가까워요~ 1층 객실의 경우 1초, 저흰 2층 객실이었는데 한 10초? ㅋㅋ
마냥 기분이 좋아요~ 폴짝~! ㅋ
5. 둘째날
둘째날 일정은 이 배를 타고 시작 되는데요~
1시간 반 동안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가는데, 거의다 배멀미를 하시더라구요~
저희도 ㅠㅠ 배멀리를
(멀미약을 가져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드디어 남태평양 한복판에 애머랄드 빛 바다가 보여요~ 캬~
대략 1800만년~ 2만년 전부터 생성된 거대한 산호초를 수면에서, 수중에서, 하늘에서 직접 경험하게 되는데요~
먼저 헬기부터 탔어요
정말 장관입니다.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워요 직접 두 눈으로 보셔야 합니다 ㅎㅎ
아내는 조수석에서 셀카~
저는 뒷자석에서 아름다운 광경에 경악을 금치 못한 채, 컴퓨터 바탕화면 수집중 ㅎㅎ
유명한 하트리프(하트 모양의 작은 산호초 섬), 얼마전에 아웃백 갔는데 액자에 걸려 있더라
구요~ 이런걸 제가 두눈으로 보고 사진을 찍다니 ㅋㅋㅋ
그리고 수천미터 깊이의 산호초 절벽부터, 5미터 수심의 얕은 바닷속 산호초 지대까지~
열대 물고기들과 재밌게 스노클링을 즐겼습니다
반잠수함도 타구요~ (배값에 포함된 선상뷔페도 꽤 맛있어요 ㅎㅎ)
시간이 금방 가더군요~ 너무 아쉽지만 다시 복귀~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점프~ ㅋ
저녁은 현지에서 만난 한국인 커플과~ 피자, 파스타를 종류별로~ 배불르게~
6. 셋째날
비치클럽에서 아침을 맛있게 먹고~
(저희 부부는 느끼한걸 좋아해서 이런 것만 먹고도 살겠더라구요~
울. 울. 울. 우린 호주 스타일~♬)
저흰 6성급 퀄리아로 이동합니다. 안녕~ 비치클럽~
퀄리아 직원분이 벤츠승합차로 저흴 데리러 왔어요~ ㅋ 그나저나 경치가 좋네요 ㅋ
넓은 로비에 앉아 체크인 수속을 밟으면서, 마시라고 샴페인을 주더군요 캬~
퀄리아에는 여러개의 수영장이 있는데요~ 여기 로비 메인풀에서는 수영하는 사람은 없더군요
이렇게 집한채와 버기자동차 한대를 주구요~
섬 북쪽 전체는 퀄리아 숙소 투숙객만 출입할 수 있어요~ 카드키로 저기 정문인 자동문을 열고~ 닫고~
방은 이렇게 수수한 느낌인데요~ 알고보면 꽤나 고급스럽습니다 ^^
퀄리아 투숙객만 볼 수 있는 섬 북쪽 곳곳~
오늘도 배를 타고 "화이트 헤븐비치"라는 곳을 갈 수 있었지만, 저희 맘대로
리조트에서 푹 쉬는 걸로 일정을 바꿨어요
수영장에서 수영도 실컷 하고요~(수영복 착용컷은 몹쓸 몸뚱아리로 인해...저희만 보겠습니다ㅋ)
맛있는 것들도 먹구요(객실내 다양한 열대과일쥬스 등이 공짜)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 ㅎㅎ
오후늦게는 버기를 타고~ 원트리힐로 떠났어요~
그림 같은 석양을 바라보며 맥주, 칵테일 파티가 열리거든요
7. 넷째날
퀄리아의 아침식사도 물론 훌륭했지만, 후식으로 마신 카페라떼의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정말 맛있어요ㅎㅎㅎ
퀄리아 전용 도서관도 구경하구요
못다본 경치도 구경했지만요~ 이제 곧 해밀턴아일랜드를 떠난다는게 아쉬워요~
퀄리아 로비에서 찍은 이사진은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쓰고 있어요 ㅎㅎ
무보정인데 어떻게 이런 색감이 나올 수 있죠?
해밀턴 아일랜드를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와일드라이프파크(구.코알라갤러리)에 가서
캥거루도 보고, 뱀도 만져보고, 악어에 놀라도 보고 했지만,
역시나 코알라가 가장 귀엽네요 코알라 인형 기념품으로 살까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눈과 카메라에만 담아왔습니다 ㅎㅎ
하루에 22시간동안 잠만 자기도 한다죠? ㅋㅋ
아쉬움을 뒤로한채 2시간의 비행끝에 시드니에 도착했는데요. 주룩주룩 비가 옵니다~
자~ 이제 오페라하우스 보러 가야죠? ㅋ
(이건 다음날 찍은 사진인데, 여행전에 시드니하면 이거 밖에 몰랐어요 ㅎㅎ
시드니 시내 구경좀 하구요~
시드니 컨벤션센터에서 암벽타고 있는 산타할아버지 똥꼬 좀 찌르다가...
파크로얄 파라마타 호텔로 와서 편안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8. 마지막날
벌써 마지막날이네요~ 아침먹고 밖에 나와보니 가이드 선생님 말씀대로 보라색 꽅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날씨는 시내관광에 차질이 없게 화창해 졌구요~
시드니 시내 관광 gogo~
먼저 운좋게 호주를 발견하고 영국령을 선포했던 항해사 캡틴쿡 아저씨(ㅋㅋ)와 사진
한 장 찍구요~ 배를 탔습니다 ^^
세계 3대 미항인 시드니항구,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는 역시나 아름답더군요
선박 주차중인, 운행중인 진짜 선장 아저씨와 친한척을 한다음~ 본격적으로 시내 관광명소로 출발~
본다이 비치에도 가구요~ 가이드 앤드류 아저씨랑 추억도 남기구요~
시드니 시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더들리페이지에도 가구요~
열심히 이곳저곳 돌아다녔어요~ 사실 저흰 차에서 내려서 구경하고~ 또 내려서 구경하고~ 편했죠 ^^
남태평양에서 시드니 항구로의 입구인 갭팍도 보고 나니 시간가는 줄도 몰랐네요
가이드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야경투어도 정말 좋았어요~
보기 힘든 빌딩만한 크루즈가 시드니항에 정박하고 있어, 예쁜 야경에 구경거리가 늘었구요~
즐겁게~ 알차게~ 신혼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이 있다면
감사드려요~ 후기가 곧 끝나갑니다 ㅎㅎㅎ
벽시계 사진은 이걸로 해주세요 이메일로 원본파일 보내드릴께요~ 이메일좀 적어주세요 ㅋ
9. “하이호주”에게 감사한 점
무엇보다 하이호주 덕분에, 개별적으로 예약한다면 하룻밤에 110만원이 넘는 6성급 퀄리아 숙소를,
6~70만원 정도인 5성급 비치클럽 값을 내고 하루 묵을 수 있는 행운을 얻은 점입니다.
맨처음 일정을 계획할 때 시드니가 볼 것이 많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에, 해밀턴(비치클럽)-시드니 4박 6일
패키지에 시드니에 마지막 날 자유여행 1박을 추가하고 싶다고 전화를 했는데요~
"5박 7일로 하루를 추가하실 것이면 시드니가 아닌 해밀턴 아일랜드에서 1박을 추가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
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셔서 그렇게 일정을 조정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결혼식은 다가오는데, 비치클럽 숙소에 자리가 나지 않자, 일말의 고민 없이 해밀턴 아일랜드에서
3일째 숙소를 무료로 퀄리아로 잡아주시더군요~
(비슷한 비용의 4성급 호텔 수준인 리프뷰가 있었는데도 말이죠~
리프뷰는 고층 대형호텔이라 숙소형태도 가격대도 다양하고 방갯수도 수백개가 넘습니다.)
물론 저희와 같은 행운이 자주 있는 일은 아니겠지만~ “하이 호주” 택하신 분들이라면,
여러 가지 상황에서 여행자를 배려해주는 하이호주의 마음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 밖에 감사한 점은 한,두가지가 아니죠~ 해밀턴 아일랜드에서는 영어를 잘 못하고, 가이드가 없는 자유여행이지만,
저흰 그냥 잘 쉬고 잘 놀기만 하면 될 정도로 미리 잘 준비 해주셨구요~
이틀 동안 저희 단둘이만 데리고 VIP급으로 가이드 해주셔서 정말 편했구요~
쇼핑 강요 등으로 언짢거나 크게 시간 뺏기는 일도 없었구요~ 기본 일정 외에도 저희가 가고 싶다는 곳 데려다 주시고,
별도로 야경투어도 추천해 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빠듯한 일정 속에서 최대한 실속 있고 친절하게 가이드 잘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10. “하이호주”에 아쉬운 점
시드니에서 묵은 호텔은 PARKROYAL PARRAMATTA 였는데요~
물론 시설도 깔끔하고 조식도 맛있고 좋았습니다만, 시드니 시내에서 차로 40분이상 걸리는 외곽 지역에 있는
4성급 레지덴셜 호텔이라고 미리 알려주셔도 좋을 뻔 했습니다.^^
지나고보니 신혼여행은 몇 푼 아끼지 말고 좋은데서 지내고 오는게 좋다는 말이 맞는 것 같구요~ 방이 너무
좁지 않은 5성급 호텔로 바꾸시거나, 시드니 시내에 있는 호텔을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비용을 추가해서 숙소를
바꿀 수 있도록 미리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1. “해밀턴 아일랜드 - 시드니” 가시는 분께 추천~
해밀턴 아일랜드에서 판타지 크루즈 타고 가시면, 스노쿨링, 반잠수함은 공짜로 하지만,,
추가비용 내고 헬기투어는 꼭 하시길!! 하늘에서 보는 대산호초가 압권~!!
여유가 되시면, 리프뷰 보다는 비치클럽, (물론 퀄리아가 최곱니다. 더 여유가 되시면....),
시드니에서 추가비용내고 야경투어 했는데, 좋았어요 ^^
또 시간 여유가 되시면, 4박6일 보다는 5박7일을 권해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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