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후기를 워낙 잘 남겨주셔서 저희는 여행지 소개보다는 하이호주만의 혜택들 위주로 남겨볼게요~!!
신혼여행지로 호주를 결정했지만 여행사를 두고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결혼식 당일날 출발하느라 화장도 못지우고
머리에 꽂힌 실핀도 하나도 빼지 못한채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제주에서 바로 인천으로~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티켓팅을 해야했기에...

제주 출발 뱅기가 지연되는바람에 더더욱 분주하게 움직였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는 콴타스항공을 이용했는데요~아시아나항공 좌석중 일부만 콴타스항공에서 잡은거라

수속을 일찍 하지 않을 경우 저희처럼 아주 멀리 좌석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게 좀 아쉬웠습니다.
다행히 제 옆자리에 있던 꼬마의 배려로 오빠랑 같이 앉을 수 있었지만요~ 

저희는 골드코스트로 먼저 가게 됐는데요~뱅기에서 내리고 짐 찾으러 가고있는데

저희를 기다리고 계신 가이드님을 만났습니다. 군데 이런 행운이...
골.코에서는 저희만 단독여행을 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그때서야 알게 됐던거죠~~대~~박!!!

며칠전에 저희 집에 놀러온 선배들에게 이 얘기를 했더니 다른 여행사 같은 경우에는

1쌍 밖에 없을경우 추가요금을 받거나 취소가 된다던데 하이호주는 그런 기분 나쁜일은 전혀 없었다는거죠~~
진짜 거짓말 안하고 시드니에 갔을때 타 여행사에서는 6쌍이상 다니는걸 보고 아예 놀랐어요~

군데 하이호주에서는 많아야 3쌍이 같이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또 좋았던건 가이드님이 일정에 없었던 편의점,
마트, 공원 등등 들려주셨다는거~사진에 나온 곳은 주류만 파는 곳인데요~

가이드님이 호주에는 맥주가 최고라고 여러가지 맛을 추천해주셨어요~
저는 술이 써서 한모금 먹으면 많이 마신건데 호주 맥주는 아주 부드럽더라구요~

종류별로 사서 숙소에서 드시면 좋을듯요^^

여행다니다보면 타여행사에서 온 커플들과 꼭 만나게 되는데요~~

하이호주에서 온 커플들은 뭔가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답니다.
첫번째로 모래썰매도 타고 파라세일링 등등 체험하는 섬으로 가게되는데요~

사진에 샴페인 보이시죠? 저것도 하이호주에서만 주는 거라 자랑하며 기념촬영했어요^^
다른팀들은 음료수도 자기돈으로 사먹어야했다는...

그리고 모래썰매 타러 갈때 하이호주에서는 섬배경이 찍힌 타올도 줍니다.

모래입자가 아주 고와서 온 몸에 찰싹 붙는데요~ 모래 터는데는 이 타올이 끝내줍니다.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이것또한 자랑거리가 되죠...ㅋㅋ

넘넘 재밌었던 파라세일링^^놀라지 마세요~~이것 역시 하이호주만 여행상품에 포함됐다는거죠~!!
타여행사 커플들은 추가로 요금을 지불해야했기에 저희만 탔죠^^        

외쿡인들과 함께~~하늘을 나는 기분~~하이호주 커플들만 맛볼수있다는 거~~ㅋㅋ

시드니에서는 정말 멋있는 사진들 많이 건졌습니다.

저희는 삼각대를 가져갈까 말까하다가 짐 될까봐 안가져갔었는데 안들고 가도 될것같습니다.

가이드님이 포토존도 기가막히게 잘 아시고 멋진 작품들 많이 남겨주시거든요~
커플 사진 많이 찍어주시니 몸 가볍게 가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시드니에서 좋았던 것중에 하나는 한식당을 한번도 안갔다는 거죠~~
하이호주의 특징 중 하나는 최대한 한쿡인들을 안마주치게 하는 거라는거~

어쩔수없이 유명한 여행지에서는 꼭 마주치지만 세군데 정도 빼고는 거의 안 마주쳤고

식사도 현지인들한테 유명한 음식점, 다른 여행사들이 안가는 좋은곳으로 안내해준다는거~

정말 가는 곳마다 대만족이었습니다. 맛이며 분위기며....특히 직접 구워서 먹는 스테이크는 최고였습니다.
호주에서 먹었던 스테이크 중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가이드님께 이렇게 말하니 신랑이 구워준거라 그렇다더군요~ㅋㅋ

또 좋았던건 가이드 팁을 신간책 1권씩 총 2권으로 대신 받는다는것!!이것 또한 기증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쇼핑강요를 안한다는 것!! 어떤 여행사들은 가이드들이 수수료 받기 위해 억지로 사게 만드는 경우도 있고
쇼핑시간을 많이 배정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하이호주는 각 지역별로 딱 한군데씩만 간다는거...
그것도 쇼핑시간이 아주 짧다는거~~먼 곳까지 왔는데 많이 보고 느끼고 가야지 쇼핑시간은 아깝다는 생각이
가이드님들의 생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이드님들의 빠른 움직임과 해박한 지식, 가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들을 갖고 계신게 참 맘에 들었습니다. 
먼저 빠른 움직임으로 유람선이나 헬기 등등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앞장서 주셨다는것~
호주에서 10년 이상 사신 분들이라 호주에 대해 정말 다양한 정보들을 나눠주신것~
가정의 소중함과 올바른 가치관들을 심어주셔서 더더욱 좋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골드코스트 가이드 팀장님이셨던 안젤라 가이드님(이틀동안 정이 많이 들어서 헤어질때 우는 나를 보며
내가 놀랬었는데..정말 따뜻하게 대해주셨던 마음이 4개월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시드니에서 존가이드님~~첫인상과는 다르게 정말 유쾌하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가이드님의 영향으로
제 동생한테 호주 이민 생각해보라고 권유했습니다. 정말 이민 가게되면 연락할게요~ㅎ

 



하이호주를 통한 호주여행~~ 정말 후회 없으실겁니다.
다녀오고 나서 하이호주 칭찬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몰라요~        

다음에 또 호주 갈 기회가 있다면 당연히 하이호주로 갈 예정이구요~
주변분들도 저희 얘기듣고 이런 여행사라면 믿고 갈만하다고 많이들 얘기 해줘서 뿌듯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