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베스트★ 시드니&케언즈, 허니문베이비 성공(^ㅡ^)/♡

  • 여행형태

  • 이고은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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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작년 10월에 결혼해서, 두달 뒤인 크리스마스 시즌에 허니문을 다녀왔어요~

저희는 보름 먼저 결혼한 친구부부와 커플 허니문을 다녀왔는데~ 현지에서 합류한 한팀의 커플까지..

함께 일정을 보낸 모두가 일년만에 엄마아빠가 되었답니다~!! 일주년을 기념해서  신혼여행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저는 결혼과 관련한 모든 일에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하는 바람에~ 아주 이른 봄부터 하이호주에 계약을 했는데요~

여행사에 직접 방문해서 자세한 상담을 두번 받았구요~

덕분에 하이호주가 여행자 피해보험에 가입되어있는 튼튼한 여행사임을 알게됐어요^^

물론 다른 여행사와 비교되지 않는 좋은 가격에 여행할 수 있었구요~!!

 



 

 

우리는 아침 일찍 케언즈에 먼저 도착해서 3박을 한 뒤, 시드니로 가는 일정을 택했어요~

장시간 비행을 하고나서 바로 시내관광을 하는것보다는 휴양을 먼저 할 수 있어서 훨씬 좋았던것 같아요^^

시드니 & 케언즈는 아마도 휴양과 관광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분들에게는, 최고의 여행지가 아닐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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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로컬푸드를 먹든 뒤, 세계 최대의 열대우림을 찾았어요~ 영화 아바타에 영감을 준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사진에 모두 담을수는 없었지만 웅장한 규모에 입이 떡~ 벌어지고 곤돌라에선 좀 무섭기도 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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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케일케 산책도 하고 기념품가게에도 들렀어요~ 호주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동물인형 기념품이 눈에 띕니다~!!

케언즈는 작은 시골마을이라.. 관광을 위해 차로 이동하는 시간도 짧았고, 

일정에 포함된 관광시간 외에는 면소재지만한 시내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이었어요~
 
첫번째 일정을 가볍게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잠시 휴식한뒤~ 원주민 마을에서 신나는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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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일정내내 가이드님 덕을 많이 봤는데요~ 이를테면 공연시작 전에 공연에 관한 팁을 얻어서

용감하게 무대에 올라가기도했고~ 공연 동선에 맞춰 가장 앞에서 관람할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부메랑 선물을 받고싶으시면 "잇츠미~" 하고 손을 드시면 잊지못할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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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마을에서 디너쇼와 함께 파이어나잇을 보낸뒤~ 야식을 사들고 산책을 했어요~!!

우리나라와 계절은 반대이지만 끈끈한 여름밤이 아니더라구요^^ 뽀송뽀송 신혼 첫날밤을 즐겁게 보냈답니다~



두번째날은 배를타고 스킨스쿠버를 하기위해 바다의 산호섬으로 향했어요~!!

분실의 우려로 카메라를 가져가지 못했지만 이렇게 돈주고 사면되니까^^ 걱정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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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간 팀들중에 유일하게 멀미없이 스킨스쿠버에 성공한 우리부부 모습이예요~ (신랑 지못미;;)

숨쉬는 연습을 비롯해서 물속에서 간단한 테스트를 통과해야하는데.. 물이 무서웠지만 꾹 참고 괜찮은척 했어요!!

아! 그리고 저희가 탄 배를 비롯해서 케언즈, 시드니 전역에는 우리 한쿡사람들이 아주아주 많아요~

영어걱정은 전혀 하실필요 없다는거.. 심지어 강사님과 직원 몇몇도 한국분이셨어요~
 
배에서는 시간에 맞춰 유리바닥보트와 반잠수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시간을 먼저

확인하시고 스킨스쿠버나 스노쿨링 하시면 좋을것같아요~ (스노쿨링은 자유롭게 하는고예요~!!)

배에서 주는 푸짐한 점심뷔페.. 친구커플이 멀미를 해서.. 우리가 다 먹어줬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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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먹었어도 뱃놀이에 허기진 속을 채우기위해.. 저녁에 다시 시내구경을 나왔어요~!!

레틀러피자? 여기가 제일 맛있는곳이래요~ CX 승무원들도 여기서 저녁을 먹더라구요^^

숙소에서 10분~15분 거리에있는 시내를 열심히 돌아다니며.. 민속품도 구경했어요~

캥거루가죽 열쇠고리와 컵받침을 저렴히 대량 구매해서.. 집들이오는 친구들에게 인심썼어요~

베스킨라벤스에서 싱글콘을 하나씩 들고 동네한바퀴 한뒤, 두번째 밤을 총총 보냈습니다! 

 





셋째날 오전은 자유일정으로 보냈어요~ 다양한 엑티비티를 할 수 있었지만.. 안전에 민감한 우리신랑님 의견따라..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며.. 라군에도 놀러가며.. 음악들으며 배짱이처럼 오후 한때를 보냈어요~

아촴촴!! 숙소에있는 샴푸와 린스는 우리머리를 뻣뻣하게 만들어줄지 몰라요~ (방부제나 화학성분이 없어서 그렇대요)

숙소에있는 제품을 사용하고싶으시면 샴푸 후에 린스와 함께 샤워캡을 3-4분 쓰고계심 뻣뻣해지지 않더라구요~

저희가 지낸 숙소는 힐튼호텔이었어요~ 식사도 좋고 깨끗했고~ 수영장도 좋았어요~

점심까지 자유식으로 먹은 뒤, 이른 저녁에 나이트쥬로 향하는 픽업버스와 가이드가 나타났어요~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이 손을잡고 강강술래를 하기도하고 여러 동물들을 직접 만지고 먹이도 줄 수 있는..

그리고 무엇보다!! 무한리필 맥주제공에 맛있는 부페음식이 있었다는 점에서.. 최고의 점수를 주고싶은 곳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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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날~ 이른새벽 출발이기에.. 호텔조식 대신 헝그리잭슨이라는 공항의 버거집에서 아침을 먹었어요..

사진으로는 처음 등장하는 우리 가이드님^^ 케언즈박사님이셨어요~ 덕분에 잊지못할 추억을 남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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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케언즈를 떠나 시드니에 왔어요~ 달링하버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며 오늘 일정에 대해 계획을 세웠지요~

하이호주 특전으로 먹은 스테이크들.. 우리가 먹는 기름진 소고기가 아니라서 처음엔 좀 당황했지만..

저렴하지 않은 가격의 정성스런 요리를 먹으며 만죠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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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도 타고.. 정해진 포인트에서 특별한 사진도 남기며.. 시드니에서의 하루를 보냈어요~

시드니에서 묵었던 숙소는 시내에서도 멀고~ 케언즈에 비하면 약간 아방궁느낌이 떨어졌던것같아요!!

크리스마스 시즌인데다가.. 담당자가 중간에 바뀌는바람에ㅠ 여행중 유일하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습니다.

시내와 조금 더 접근성이 좋거나~ 숙소 주변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곳인지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섯째날은 호텔조식 후에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에서 시작했어요~ 이동거리가 약간 있었지만..

우리와 고향이 같으신 가이드님과의 즐거운 수다수다 열매로, 지루함을 이겨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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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운틴.. 유칼립투스나뭇잎때문에 퍼렇게 보인다고 지어진 이름이래요~

케이블카를 타는 줄이 너무 길었어요.. 돌아오는 케이블카를 두고 남자대 여자로 내기를 했어요^^

신랑들은 걷기싫다며 케이블카를 택했고 저희 여자들은 열심히 등산객이 되어 협곡을 가로질러

내기에서 당당히 이겼답니다 ♡ (얼굴이 익을정도의 열정으로..ㅋㅋ)

오후에는 블루마운틴 근방의 식당에서 스테이크를 먹었어요~ 단체로온 한국 관광객들이 있었는데..

저희 넷은 룸으로 들어갔고.. 그들과 다른  티본스테이크를 먹었어요^^

더 저렴한 비용에 좋은 대접을 받는것같아 기분이 아주아주 좋았답니다~!!

점심식사 이후엔.. 달링하버에서 길거리 공연도 보고, 군것질도 하며.. 할랑~하고 여유있게 보냈답니다^^

 





드디어 여행의 마지막 날이 됐어요~ 호텔 조식을 먹고 집으로갈 채비를 마쳤네요~!!

가이드님과 쿵짝이 잘맞은 우리팀은 하루 일정을 추가해서 시내관광을 자세히 해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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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스'라는 벼룩시장이 열리는 날이라 시장구경을 하며 이색적인 분위기에 폭 빠지기도했고~

하버브릿지를 건너 산책을 하기도 했어요~ 외부에서만 봤던 세인트메리트 성당에서 촛불봉헌도 하고..

전망좋은 시드니 천문대도 갔다가~ 미국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에도 갔네요~!!

(마지막날 일정은 모두 무료관람이 가능한 곳을 안내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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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이리 바쁘고 알차게 돌아다닐 수 있었던 영광을..

모두모두 가이드님께 바칩니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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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비행시간 직전까지.. 맛난 간식과 함께~ 강도높은 산책을 하며..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저희 신랑은 일년이 지난 요즘도, 다시 가고싶은 여행지로 호주를 꼽고있어요~!!

허니문 멤버들과 10주년에 다시만나 여행을 하기로했는데~ 호주의 사막지역을 자세히 여행하고싶은 마음이 들어요!

즐거움과 여유가 가득했던 여행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나중에 아이들과 함께 다녀와도 좋은곳♡ 그때도 하이호주 이용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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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커플은 호주에서 만든 허니문베이비 덕에 지난달 엄마아빠가 됐구요~
 
저희는 이번 크리스마스, 허니문 일주년에 아기가 나올 예정이랍니당~!!

여러모로 의미있었던 허니문~!! 플러스 백쩜만쩜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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