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6(주일) 단둘이서 떠난 호주(멜번)여행 (2)

그레이트 오션로드
BBC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선정된 곳.
호주여행 결정후 이 때문에 멜번으로 결정한 까닭이 크다.
아침8시 출발 저녁7시쯤 시내도착하는 일일관광.
가는 길이 마치 거제도에서 많이 본 듯한 해안도로(바다 자주 못 본 젊은이>는 차안에서 찰칵찰칵)
긴 여정이지만 해안도로, 산길, 드넓은 초원의 길을 지나니 호주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닸다.

메모리얼아치, 야생앵무새를 만난 커넷리버, 점심 먹은 아폴로베이, OTWAY 국립공원의 대표 산책로중
하나인 MAITS RAINFOREST, 12사도 헬기투어, 12사도 전망대관람, 로고아드고지로 일일관광 끝!!

차를 계속 타고 이동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곳.
$95 주고 탄 헬기투어는 헬기 첨 타본걸로 만족(내가 사는 곳이 바다쪽이라 그런가???)
오히려 전망대에서 보는 12사도가 정말 가슴 뭉클할 정도로 멋졌다.
500년에 하나씩 파도와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사도.
세찬 파도와 바람에 바위마다 새겨진 시간의 흐름과 흔적을 따라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