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환♥이혜진
2017.07.08
김진환♥이혜진
2017.07.08
벌써 6개월이 흘렀네요..
한켠에 자리잡고 있었던 소중한 저희 부부의 추억이야기..
한번뿐인 소중한 신혼여행 추억을 다시 한번 꺼내봅니다 ♥
5박 7일 짧은 시간, 호주에서 느꼈던 바람, 진한 롱 블랙의 향기의 소소한 기억들.. 손잡고 걸었던 풍경들이 마치 어제와 같이 생생하네요
여행 후기를 올리면서 그떄 사진을 하나하나 다시 꺼내보니, 행복한 기억들이 다시 떠오르네요^^
알찬 스케줄로 구성해 주신 하이호주, 멋진 가이드님, 동행한 신혼부부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여행기간 : 2016.12.10~2016.12.16 (5박 7일)
여행지역 : 시드니/골드코스트
가이드 : 아이폰의 마법사 최진우 가이드님 (시드니)
세계 5대 가이드 김수진 가이드님 (골드코스트)
하이호주 담당자 : 김영준 대리님
신혼 여행지를 결정하면서 여러 여행사를 알아보았는데, 다른 곳에 알찬 스케쥴임에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전화 상담 그리고 팁 대신 책 기부를 하는 좋은 취지에 하이호주를 선택하였습니다.
출발전에 여러차례 전화로 많이 질문드렸는데..친절히 설명해 주시고 응대해 주신 김영준 대리님께 감사드리며, 호주의 장점을 몸소 알려주신 최진우 가이드님 그리고 세계 5대 가이드 어워드 수상하신 김수진 가이드님도 감사드립니다.
잘들 계시죠? ㅋㅋ^^
지금까지 몰랐는데...여행기를 쓰는 이때 문득 드는 생각이.. 오스트레일리아를 왜 "호주"라고 하는지..(한자겠죠??)
그동안 내가 생각했던 호주는 대핵생들이 워킹홀리데이 가는 나라, 계절이 우리나라와 반대인 나라, 오페라 하우스가 유명한 나라 정도였는데..
와이프가 가고 싶어했던 호주를 다녀오고 난 뒤...저에게도 호주의 호자는 좋을 "好"자의 의미를 담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자~~ 그럼 긴 여행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첫째날
대구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으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은 공항철도를 이용했어요
저희는 결혼하고 일주일 뒤 신혼여행을 떠나서 다른 부부들 보다는 좀더 여유가 있었어요~
Tip : 환전은 서울역에서 했는데 수수료도 저렴하고 괜찮았었죠^^ 1인 100만원까지 되더라구요~
호주..돈..머니..호주머니? (쩝..아재네요..)
인천공항은 항상 두근두근하죠?
더군다나 우리가 탈 비행기는 대한항공 A380 입니다. 2층 비행기~~
대한항공 : KE121
18:45 (인천출발) - 다음날 06:55분 (시드니 킹스포드스미스 공항도착)
미리 신청해둔 케익이 비행기에서 우리를 축하해 주었네요. 와이프에게 점수 한번 땄지요^^
Tip : 대한항공에 미리 웨딩케익 신청하세요~~공짜잖아요^^
비행기에서 자축을 다시 한번^^ 나랑 결혼해 줘서 고마워요~(꾸벅~)
10시간 동안 잘~~날아왔습니다^^
호주의 장점 중 하나는 한국이랑 시차가 거의 안난다는 점이죠^^ (시드니랑 한국은 1시간^^)
유럽이나 미국은 시차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는데 호주는 아~~주 깔끔합니다~
한국과 호주는 나름 일일 생활권이죠 ㅋㅋㅋㅋ
아침부터 사람이 많네요.
피켓을 들고 있는 가이드님이 우리를 반겨주시고, 우린 무사히 도착했음을 실감합니다!!
호주의 첫 인상은 다인종 국가라는 점...공항이라서 그런점도 있겠지만 여러인종들이 모여사는 나라 같았어요
여행 기간동안 가이드님께 이런 부분들에 대해 질문을 많이 드렸고, 호주의 과거와 현재, 나라가 만들어진 역사적 배경까지도 알수 있었습니다..
많은 질문에 센스있는 대답으로 응대해 주신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가이드님과 같이 동행할 2커플들과 만나서 인사하고 우리는 블루마운틴스로 넘어갑니다^^
우리는 3팀이었고, 다들 30대 커플들~^^;;;
아~~호주는 운전석이 우측방향인거 아시죠? ^^가이드님 카메라에 포착~
횡단보도 건널때는 좌우가 아닌, 우좌를 살피면서 건너야 합니다.
블루마운틴스 도착
재미있는 호주의 이야기와 그동안의 신혼부부들 에피소드 등등 재밌는 이야기를 하다보니 블루마운틴스에 후딱~ 도착했네요^^
어색했던 첫만남이 사스르륵 녹는 시간이었어요~
Tip : 절대 신혼여행가서 싸우지 말것!!!! (신혼여행 아니라도 싸우지 말것 ㅋ)
짜잔 블루마운틴스 입성 기념샷
(손목 밴드는 프리패스권 같은 거예요~ 밑에 보면 터치하는 사진 나와요^^)
Q : 뭐가 보이는가???
A : 돈을 안넣어서 안보인다..
저 멀리 푸른빛의 산들이...보이시죠? ^^
푸른빛이 참 멋지요? 이름값 합니다~
한국어린이들과 호주어린이들이 그리는 산의 그림은 다르다고 하더군요^^ 직접 보시면 알 수 있어요~~
블루마운틴스...어떻게 사진에 다 담으리...
즐거운 호주 사람들^^ 즐겁게 일하고 즐기는 문화는 배울만 합니다..
음악 틀어놓고 춤추면서 일하고 흥이 아주 그냥~~~
가이드님이 찍어주신 사진
자연스레 걸어가야 하는 압박감..ㅋㅋㅋ 그래도 이쁘죠?
여기의 공기는 참 맑고 상쾌했습니다!!
최진우 가이드님의 온몸으로 설명해 주시는 장면 포착!!!
아..호주의 고사리는 언제부터 유명했는가.....ㅋㅋ
근데 호주는 고사리 안먹지 않을까요??
Tip : 가이드님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질문에 잘 대답하기..ㅋㅋ (모두를 위해...)
이제는 스카이웨이 (케이블카) 입성~~~
손목에 프리패스로 터치~~ 아싸~
스카이웨이 안에서^^
시원한 바람에 멋진 풍경을 봅니다^^
케이블카가 출발하면.. 발아래 유리는 투명 유리로 바뀝니다^^
요건 직접 보시는게 좋을 듯 하여~~ 비밀로 남겨둘께요~
같이간 3팀 모두 커플 운동화였죠~ 우린 아디다스, 다른 팀은 나이키,푸마..ㅋㅋ
허니문은 커플 신발의 런웨이 무대같은..그런 ㅋㅋ
하지만 절~대 부꾸러워 하면 안된다는 점..아시죠? ^^
블루마운팅의 경치에 흠뻑 취해 있을쯤..우리는 시드니로 넘어갑니다..
차에서는 잠에 취했죠..ㅋㅋ 가이드님 삐졌을지도.....ㅋㅋ
시드니 도착
멋진 유람선에서 멋진 저녁식사가 벌써 기대되네요.
사랑하는 사람과 멋진 경치를 바라보며, 맛있는 식사...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자..
감상하시죠..
1시간 30분이...15분처럼 느껴진 시간이었어요
이제 배에서 내려 공원을 거닐었어요..멋진 배경은 당연한거겠죠..
멋진 풍경을 배경삼아..더 멋진 사진을..
호텔 : The Boulevard Hotel (블루바드 호텔)
우리의 포근한 숙소~ 위치 또한 참 좋았더랬죠
창문으로 보이는 시드니의 시티뷰 또한 보너스같은 선물이었어요.
앞에 마트에서 구경도 하고, 먹을 것도 사고~~^^
오늘의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네요....가 아니죠..
밤거리를 구경한다는 핑계로 야식 먹으러 가기.ㅋㅋ
한식집 탐방~~ㅋㅋㅋ (전 한식러예요..)
Tip : 호텔에서 도보로 15~20분 정도 거리에 KOREAN TOWN이 있어요. 구경도 할겸 가보니 좋더라구요^^ (Pitt St. Sydney)
배도 부르고 딱~~좋다~~~
재밌었던 하루가 이렇게 진짜 마무리 되네요^^
둘째날
오늘은 본다이비치, 더들리페이지, 스냅사진 촬영 등등이 있네요..
맛있는 조식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왤케 맛나니~
Tip : 식사하시고 미팅시간보다 3분정도 미리 나와있으면 좋아요^^
본다이비치
본다이 비치의 파란 하늘과 시원한 파도 소리
Tip : 본다이비치는 이제 누드 태닝족이 없으니...신랑분들은 미러썬글라스 안챙겨가도 됩니다..넣을지 말지 고민고민하지마~
본다이비치를 보며 마신 시원한 롱~블랙의 향기는 아직도 남아있네요..
저에게 본다이비치는 커피 향기로 기억됩니다.
Tip : 호주는 커피가 아메리카노가 아닌 롱~블랙으로 주문해야 해요~ Long black with ice cube~면 충분합니다^^
더들리페이지 언덕에서 바라본 시드니^^
여기 비싼 집들이 다 모여 있어요....
몇십억이라나~~억억억...
배고프네요.....
점심은 바다가 보이는 야외 테라스에서 먹습니다!!
메뉴중에서 햄버거랑 파스타로 초이스^^
맛은???? Good!!!
저리가~저리가...안가더군요..
호주새라고 우리말은 못알아 듣네요..
TIP : 절대 먹을껄 주면 안되요~~ 저녀석 사돈에 팔촌 다 델꼬 와서 회식할겁니다...
이제 배도 든든하겠다~~
시드니하우스로 스냅사진 찍으러 갑니다.. 모델이 되는거죠..ㅋ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무엇을 보고 만들었을까요????
저는 당당히 큰소리로........"귤" 이라고 대답했죠......
오렌지면 오렌지지 호주에서 왠..귤.....부끄러운 순간이었죠.......한라봉이라고 할껄 그랬나..
정답은??? 요것도 비밀로 해둘께요^^
저기 앞에 가는분이 사진 작가분~ ㅋㅋ
우리는 어른애(?) 마냥 사진작가분 따라 졸졸졸~ㅋ
TIP : 스냅사진찍을떄 절~대 민망해 하지 말 것~~~ 나중에 보면 추억이니 당당하게 하세요^^
스냅 사진 중 한장^^
전문가의 솜씨는 다르긴 달라요~
여러분들도 호주에서 멋진 사진 많이 담아가세요~^^
세인트메리 성당
1시간 30분 정도의 스냅샷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우리는 세인트메리 성당으로 향합니다.
니콜키드만의 결혼식 장소로도 유명하죠?
유럽풍의 멋진 성당입니다..
오늘 저녁은 PUB 스타일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고기맛이 참 좋았습니다^^
이떄....시드니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라 생각하니..아쉬움도 컸었죠..
허나..스테이크는 클리어..했다는 사실..
한국의 스테이크와 호주 스테이크는 달라요~~ 한국은 마블링, 호주는 살코기~
TIP : 스테이크 주문 시, 고기 굽기 정도를 묻지 않아요. 보통 호주는 미디움웰던 정도예요. 미디움레어를 원하시면 미리 주문때 얘기하세요
저녁 식사를 마치고, 시드니 공항으로 갑니다!!
차에서 꿀잠을 자고 있네요^^
이제는 골드코스트로 넘어갑니다..
꽉찬 1박 2일의 시드니 일정이 끝이 나는 아쉬운 순간이네요.....
가이드님과 작별 인사..감사합니다.
1시간 20분을 날아온 골드코스트....
저희가 간 12월은 호주의 썸머타임 기간이라 시드니와 골드코스트의 시차가 1시간 있었고,
4/2~10/1 까지는 시드니-골드코스트 시차는 같아요^^
미국,유럽, 호주 이런곳은 썸버타임 제도가 있어요!!
Australia Virgin 에어 : VA545
20:10 (시드니출발) - 20:30분 (골드코스트 공항도착)
시드니에서의 허니문 1편을 마무리 합니다.
2편 골드코스트를....어떻게 다 담을까 벌써 고민이 됩니다...^^
멋진 해변, 요트에서의 여유, 헬리콥터의 스릴, 코알라,캥거루.........세계 5대 가이드님까지 기대하세요~
기다려..골드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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