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순
2017.10.10
김민순
2017.10.10
안녕하세요!!
5박7일의 시드니 골드코스트 허니문여행을 마치고 현실로 돌아온 김민순 최보람 커플입니다
저희는 결혼식 6개월전 신혼여행지를 고민했었는데요..10분만에 정했네요 ㅋㅋ
신부:아~ 동남아는 언제들 갈수있고 너무 흔한것 같고
신랑: 하와이 어때?
신부: 한국 신혼부부가 제일 많이 가는 휴양지가 하와이래 난 관광도 좀 하고싶은데..
신랑: 흠..그럼 호주는 어때?
신부: 왠 호주? 잠시만..(핸드폰으로 5분정도 검색후) 오 좋다 콜!
신랑: 그래 콜!
그렇게 호주로 결정후 여러 대형여행사와 허니문 여행사 를 알아봤지만 비슷한 일정..비슷한 금액...
그래서 호주만 전문적으로 하는 여행사로 알아보니 하이호주가 딱 들어오더군요 현지마다 전속가이드가 있어 소통과 컨택도 잘되고 일정도 알차고 그리고 솔직히 가성비가 최고네요
그럼 이제 갖다온지 1주일된 시드니,골드코스트 후기를 시작합니다~
D-DAY
9월16일 결혼식을 마치고 시드니로 떠나는날 설렘 가득 안고 탑승준비 완료
10시간의 장거리 비행이지만 특별히 주신 케이크도 먹으며 국적기 이용인지라 크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Tip. 하이호주에서 주는 목베개와 슬리퍼는 비행기안에서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어요 전 사은품으로 주신 캐리어도 크고 튼튼해서 바로 가지고 갔습니다
오전 7시쯤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여 짐 찾고 밖으로 나오니 시크하게 팻말을 들고 계시는 가이드님!
그리고 시기상 운이 좋았는지 이번 여행은 저희 커플 단독진행이더군요!!
그렇게 기분 좋게 첫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Tip. 호주는 입국수속이 까다로워서 음식물과 식품 반입은 조심하셔야 해요. 또한 차선이 좁은 편이고 운전대도 오른쪽이라 길 건너실때 확인잘하셔야 합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시드니에서 필수코스이자 그 이름도 유명한 블루마운틴!
처음에 블루마운틴 자체가 크다는걸 알고있었지만 저희가 본것들이 아주 일부분이라는 말에 놀라고 깨끗하고 잘 보존되있는 모습이 너무 놀라웠어요
실제로 보시면 어느 정도 크기인지 짐작하기 힘들정도에요 ㅎㅎ
기분 좋은 공기 마시며 산책도 하고 스카이웨이까지 탑승후 점심 먹으러 이동합니다
으...다시 봐도 침새는 비주얼 시드니에 오래계신 가이드님 덕분에 일정 내내 현지인들만 찾는 로컬맛집만 다닌듯 하네요
그렇게 점심식사후 시드니에 도착하자마자 일정을 치룬 저흰 몰골은 말도 안되기에 ㅋㅋ
잠시 짐 정리하고 씻기 위해 시드니 시내에 있는 호텔로 갑니다~
호텔에서 2시간정도 휴식을 취하니 바로 체력충전! 다음 일정을 위해 시드니항으로 이동했어요
세계 3대 미항이라 불리는 시드니 항! 그곳에서 여유있게 식사를 하면서 크루즈도 타며 바깥을 보자니 정말 신혼여행을 왔구나~ 라는게 느껴졋네요
TV나 사진으로만 접했던 풍경들을 직접 눈으로 접하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2시간이 후딱 ㅠㅠ
일정이 끝나고 호텔로 돌아갈때즘 되니 어느새 어두워졌고 호텔로 이동후 가이드님이 주신 와인까지 무한드링킹하고 바로 뻗어버렸네요
Tip. 호주에 있는 호텔들은 바닥이 전부 카페트로 되있기 때문에 음식을 먹거나 샤워할때 카페트에 묻거나 흘리지 않도록 조심하는게 좋아요
DAY-2
오늘은 시드니에서 마지막 일정 시내투어와 동부해안 투어가 있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 조식먹고 가이드님을 만나 또다시 단독투어를 시작했어요
처음 도착한 곳은 캡팍! 이름의 뜻은 잘 모르겠으나 영화 빠삐용에서 주인공이 뛰어내린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가보시면 다른 뜻과 다른 전설도 알수 있어요!!ㅋㅋ
그리고 도착한 본 다이 비치! 예전에는 누드비치라고 불렸다고 하죵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해변 가까이 가보았으나 보이는건 장비를 풀장착한 서퍼들뿐!
해변과 서퍼들만 실컷 구경하고 점식을 먹기 위해 다시 시드니항 쪽으로 이동했어요 ~
점심 식사후 이어진 스냅촬영~! 1시간의 짦은 시간이었지만 열정적인 작가님 덕분에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인생샷 많이 건졌어요
그리고 이어진 시드니 시내투어는 시드니 랜드마크인 오페라하우스도 가까이에서 직접보고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가 겹쳐서 보이는 미세스맥콰리 포인트 까지 방문했어요
그리고 마지막 방문지인 세인트메리 성당까지 1박2일동안 시드니의 중요한 곳은 다 가본거 같아요
이 날 저녁식사는 시드니 전통펍을 갈 예정이었으나 가이드님의 특별배려로 한식당을 예약해주셔서 그새 그리워진 김치찌게에 소주까지 클리어아하고 나왔어요 ㅎㅎ
시드니에서의 일정이 끝나도 골드코스트에 가기 위해 시드니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공항에서 호주국적기를 타고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하니 어느새 밤 11시 상당히 지쳐있었지만 현지인 느낌의 골드코스트 가이드님이 반갑게 맞이해주셧어요
그리고 차를 타고 골트코스트 시내에 있는 QT 호텔에 도착하여 바로 잠이 들었네요
Tip. 브리즈번 공항에서는 짐을 찾고 출구로 나가시는게 아니라 짐 찾는곳에 가이드분을 만나게 됩니다
짐 찾고 출구로 나가서 가이드님 찾으시면 안되요!!
거기에 상당히 박력있는 선장님 까지 ㅋㅋ 2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신선놀음좀 하다 왔어요 !
그리고 골드코스에서 먹은 첫 식사 ! 전 다시 스테이크를 시전 신부는 닭고기를 주문 깔끔하게 클리어 하고 카약과 스노쿨링을 하기 위해 근처로 이동했어요
생각보다 고생했던 카약...엄청 재미있긴 하지만 처음엔 상당히 힘들어요 몸이 힘든건 아니지만 두 사람간의 호흡이 맞아야 카약이 움직입니다
저희도 초반엔 고생했지만 나중엔 여유가 생겨서 맘껏 즐겼어요 결국 돌아오는 길에 빠지긴 했지만 안전상의 문제는 없었어요 오히려 서로 선글라스만 걱정했다는 ㅎㅎ
오후 일정까지 마치고 호텔로 가서 샤워후 옷도 좀 차려 입고 카지노로 향했어요
Tip. 골도코스는 햇빛이 뜨거원 편이기에 썬크림은 필수이고, 물놀이 후에 살짝 추울수도 있으니 태형타월이나 여분의 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저녁때 방문한 저희생에 첫 카지노! 처음에는 눈치만 보면서 어리버리 하다가 금새 분위기에 취한듯 슬롯머신만 하다가 얼떨결에 30만원 정도 이득보고 나왔네요
Tip. 카지노에서 내부촬영은 금지이며게임들은 다 영어로 되있어요 사람들이 많은 블랙잭이나 바카라종류는 하기 힘들어도 슬롯머신은 그림보면서 대충 할수 있어요
그리고 먹은 서퍼스 파라다이스 근처 펍에서 먹은 저녁식사! 전 또 스테이크 ㅋㅋ신부는 피쉬앤 칩스!
맛나게 먹고 나서 산책도 할겸 근처 맥주 파는 가게에서 맥주 사들고 호텔로 돌아온후 깔끔하게 클리어해주고 잠이 들었네요
Tip. 호주는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술을 팔지 않고 술과 맥주를 파는 가게가 따로 있어요!
DAY-4
벌써 패키지 일정의 마지막 날, 오늘은 헬기투어를 하기 위해 아침 일찍 씨월드 근처로 이동했어요
확실히 하늘 위에서 보니 해변이 정말 길어요 거기에 고층 빌딩과 어울러지니 캬~ 완벽한 휴양지에
와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5분정도의 비행이었지만 제일 비싼 일정이라고 하네요 ㅋㅋ
그리고 점심은 뷔페식으로 먹고 공항에서 골드코스트쪽으로 올때 얼핏 봤던 드림월드로 이동했어요
놀이기구 덕후인 저희 커플이 기대했던 드림월드! 캥거루도 보고 코알라도 보고 스릴 있는 놀이기구도 타고 또다시 도박게임도 하고 ㅋㅋ
1시 조금 안되서 입장했는데 마감시간인 5시가 다되서야 퇴장했네요
Tip. 드림월드 입장시 나눠주는 가이드북에는 공연시간과 장소가 나와있으니 꼭 챙겨가세요 양털깍기쇼, 악어 먹이주기, 호랑이쇼 등 볼거리가 더 많아요
그리고 저녁을 먹기 위해 서퍼스파라다이스 시내에 있는 한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아쉬운 마음에 쇼핑센터를 방문하려 했는데
가이드님이 오늘 해변근처에 야시장이 열린다고 해서 가보니 사람들이 여기 다 모여있었네요
서울의 밤도깨비 야시장 정도로 생각했는데 규모도 엄청나고 안파는게 없는것 같아요
앵무새와 사진도 찍고 팔찌와 인형도 겟하고 호텔로 돌아왔어요
DAY-5
오늘은 자유일정입니다! 늦잠도 자고 늦은 조식도 먹고 오전내내 호텔에서 뒹굴뒹굴 쉬다가 시내에 가서 라멘도 먹고
오후에는 워터바이크 투어를 신청했기에 카약을 탔었던 해변으로 이동했어요
처음에 호텔로 픽업오기로 했던 업체가 오질 않아서 당황해서 이드님께 연락했더니
바로 업체와 확인해주셔서 택시도 보내주고 무사히 도착했네요
차 문제로 늦었다고 현지 업체가 직접 사과까지 하고 선물두 줬어요 빠른 대응 감사했습니다 ㅎㅎ
워터바이크를 타기 위해 도착하니 카약탈때 했던 현지업체 사람들이 또 나와있네요 며칠전에 봤다고 아는척 해주는
넉살 좋은 호주인들 덕분에 잼있게 워터바이크고 타고 간식도 먹고 기분 좋게 마무리 였어요
그리고 나서 호텔로 복귀해서 폭풍검색으로 알아낸 현지인 맛집 허리케인 그릴! 한국의 빕스 같은 스테이크 체인점인데 현지인도 정말 많고 양도 정말 많아요
그래도 다 클리어해주고 호텔로 걸어오는데 그제서야 여행이 끝난게 느껴졋어요
아쉽지만 근처 세븐일레븐에 들려서 간식좀 사고 ㅋㅋ 호텔에서 맥주와 함께 마무리 했어요
Tip. 골드코스트에서 지내는 호텔은 시내와 걸어서 10분 거리이고 휴양지라 밤에도 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리 위험하지는 않아요
DAY-6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아침 일찍 짐 챙겨서 가이드님과 브리즈번 공항으로 이동...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인사 나누고 챙겨주신 도시락도 꾸역꾸역 먹고 ㅋㅋ 인천공항으로 돌아왔어요
호주에 갖다온지 이제 2주 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참 생각이 많이 나네요 신혼여행은 어딜가나
기억에 남고 좋은 추억이지만 호주는 정말 좋은 곳이었고 행복했어요 2주 지났으니 현실로 돌아가야 할텐데
참 기억이 많이 남는곳이에요..호주는 ..^^
P.S 면세점 쇼핑에 관하여
호주 여행을 하는 동안 면세점은 시드니에서 1번 골드코스트에서 1번 들리는데요 저희가 쇼핑에 돈을 쓸건 아니었기에 크게 살 생각은없었어요
그래도 찾아간 곳들이 확실히 싸더라구요 시드니에서는 여러가지 기념품과 특산물을 판매해요
저희는 친구들과 직장동료들에게 줄 선물로 간단하게 치약정도만 샀고가족과 친지들에게 줄 선물로 로션 정도 구입했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인형이나 술 등은 가격대비 별루 인것 같아요
골드코스트에서는 울샵에 들렸는데요 보통 호주양모 하면 비싼 느낌이 강하지만 판매점이 아닌
공장에 들리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고 직접 확인할수 있어서 싱글용 카펫정도로 구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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