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베스트★ 시드니 ~케언즈 5박 7일 12월 허니문 여행기

  • 여행형태

  • 연선♥소연

    2018.01.20

 

 

안녕하세요.

 
12월에 결혼하여 신혼여행을 시드니 ~ 케언즈로 다녀온 부부입니다. 급작스럽게 결혼이 진행되면서, 신혼여행을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도 많았는데요.

이왕 다녀온 거 좋은 정보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고, 얼마나 알차게 호주를 다녀왔는지 말씀 드릴께요.
 
신혼여행지로 유럽을 갈까? 동남아는 어때? 북미? 호주도 좋다는데…
이렇게 많은 신혼예비부부들이 생각할텐데요. 남들은 결혼전 6개월전부터 신혼여행 패키지를 예약했다 어쨌다 하는데

저희는 식장이랑 이런것들 먼저 하느라 신혼여행 준비를 제일 나중에 하면서 한달전 부랴부랴 하이 호주를 통해 예약하였는데요.
 
하이 호주를 선택하게 된 건, 호주 여행을 위한 전문여행사이고,
동일한 날짜에 호주여행패키지가 있는 다른 투어사 모O투어, 하O투어 등등 가격을 비교해봤었고, 하이호주보다 10만원, 20만원 싸거나 거의 가격대가 비슷한 패키지였는데
실상 선택관광(열기구와 같은)을 넣게 되면 오히려 가격이 더 올라가게 되는 것 같아, 이것저것 생각해봐도 그냥 하이 호주가 제일 적당할 것 같았어요. (하이호주에서 돈 받지 않았습니다 ^^).

온라인에 올라온 평도 제일 좋았고, 호주를 돌아다니면서 느낀 것도 단독 가이드 관광이어서 다른 여행객들 신경 쓸 필요도 없고, 쇼핑에 대한 부담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그럼 호주 여행준비부터 시드니 케언즈 5박 7일 일정에 대하여 소개해드릴께요

 

 


[출발전]

 
일단 상품에 대하여 문의메일이나 질문을 하면 답변이 바로 바로 옵니다. 여행에 대한 세부 내용은 패키지와 동일하고,

패키지에 대하여서는 변동사항이 없으니 그대로 읽어보시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호주 여행정보나 주의사항, 준비물에 대해서는 인터넷도 많이 찾아보시고 하시는데, 관련자료를 파일로 다 주시니 굳이 찾으실 필요 없으시구요..
 
호주가 저희가 쓰는 전압이랑 조금 달라서, 선물로 마스크팩, 돼지코, 목베게, 여행용슬리퍼 등등등 패키지로 미리 보내주니 잘 챙기시면 되구요.
저는 여기다가 한가지만 더 챙겼는데요. 멀티콘센트 탭 있지요? 돼지코 끝에다 하나만 끼우면, 충전을 동시에 여러 개를 할 수 있으니…

노트북, 패드, 카메라등 여러 전자장비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팁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여행 전 찾아본 정보에서 호주 비자가 필요하다는 정보에… 이거 내가 신청해야 하나… 고민도 물론 하지 마시고…

주내에서 비행기를 최소 2번은 타야 하기 때문에 E-ticket, 전자비자., 주의사항, 열기구등

선택관광 바우처등 한번에 자료를 보내주시니깐 미리미리 출력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여행용 가방은 부치는 용으로 최대한 큰 것으로 준비가 필요하고, 부치는 짐이더라도 23kg가 넘어가면 오버차지 있으니 주의하세요.

저는 옷을 많이 가지고 갔는데 엄청 후회하고 오버차지 비용도 내고 배아파서(아이고 배야..) 사야할 물건들이 느무느무 많으니 꼭 가방은 비워가세용
 

 


[출발당일]

 

저녁 9시가 넘어서 비행기 탑승이고, 비행기 안에서 푹 자고 나와야합니다.
시드니 도착하자마자 종일 관광입니다. 문제는 터뷸런스가 너무 심해서.. 거짓말 조금 보태서 까만밤을 하얗게 지새우고 하루 일정이 시작됩니다.

 


 


호주는 공항이나 호텔이더라도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돈을 조금 아껴보겠다고 로밍을 안해가셨다면, 

시드니 공항에서 꼭 유심칩을 사시기 바래요. 호주는 인터넷 사정이 한국과 전혀 달라서,

호텔에서는 로비에서만 되는 경우가 많고 방에서 되더라도 인터넷이 엄청 느립니다.

도착하자마자 블루마운틴으로 이동하고, 시드니 공항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곳이라 가는 여정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러나 일단 도착하면,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이동하면서 피로감이 한순간에 사라집니다.

    
 
 
 
[씨닉월드]

 



 

[세자매봉]     

 


호텔로 이동해서 간단하게 옷을 갈아 입고, 크루즈를 타고 저녁식사를 하는 코스전에
빠삐용 절벽이라고 알려진 갭팍에 갔는데,
푸르디 푸른 파도에 깎아지는 절벽이 너무나도 멋있어서 감탄만이 나왔습니다.

 



 
[갭팍; 빠삐용 절벽]

 


시드니 시내를 통과해서 달링하버로 가는 길이 얼마나 막히던지
저희랑 동행하시던 션 가이드님이 진땀을 흘리셨지만,
배위에서 시드니를 둘러보며 식사와 술한잔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행 둘쨋날]

    
여유 있게 일어나 시드니 시내를 둘러보는 일정이있는데요,
큰 도시임에도 깨끗하고, 자연과 어우러진 도시가 얼마나 아릅답던지   

 

 

 

 

[미세스 맥콰리 포인트]

          
 

 

  

[달링하버에서 기념샷]           



 

[세인트메리 성당]

          
 
        

[두들리페이지 리저브: 영화 싱글라이더 배경이 호주인 것은 알고 계시죠? 시드니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너무나도 멋진 곳에서 영화포스터처럼 한컷]         

 


 

[그림 같은 등대앞에서]

 

 


[여행 셋째날]

 

이제 케언즈로 이동하는 날이어서 아침 일찍 일어나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국내선은 한시간전에만 도착하면 되는데요, 여유롭게 도착해서 차도 한잔 마시고 공항도 둘러보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케

언즈는 시드니랑 달리 정말 더웠는데요, 여름 기분도 나고 좋더라구요
 


 


아바타 배경이 되었는다는 곳에서 스카이레일을 탔는데, 세계에서 제일 길다고 하는 만큼
약 한시간 정도 트립이었고, 중간에 사진도 찍고 내려서는 기념품샵에서도 들리고

 


 



저녁에는 원주민 쇼에 가서 저녁도 먹고 쇼도 보는 즐거움이 있었는데요
내부에서만 쇼를 볼거라는 생각은 저만의 착각이었나
야외에서 불을 피워놓고, 둥글게 서서 그들의 문화를 체험하는 할 수 있었는데요
이곳은 일본 관광객들이 유난히 많았는데요, 나온 식사에는 캥거루와 악어 고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케언즈는 도시가 작아서 호텔에서 슈퍼마켓이나 식당등이 가까워서 걸어서 이동하기가 좋습니다. 해양스포츠 활동이 많은 곳이라,

수영복 판매하는 곳도 많고 빌라봉 수영복도 세일하는 기간이라 한국에서 구입 하는 것 보다 40~50프로 이상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여행 넷째날]

 

 


이날은 하루종일 액티비티가 있는 날인데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호텔 조식을 먹고나서,
선착장으로 이동하다가 보면, 그래이트 베리어 리프 투어를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사전에 예약된 프린트된 바우처를 들고 가시면, 리프매직크루즈라는 업체가 있구요
한국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이곳에는 한국인 직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티켓을 확인하고 들어갈 수 있는데, 저희 부부는 스쿠버 다이빙으로 선택관광을 했습니다.

헬맷만 쓰고 진행하는 헬맷 다이빙보다 스쿠버다이빙이 사진이 더 잘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서요. ㅋㅋ
아침에 출발해서 나가면 5시간동안 액티비티가 가능하고 스쿠버다이빙, 스노쿨링을 즐기다가 왔는데…

지금도 눈앞에 바닷속이 아른거려서 오늘도 케언즈로 가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그리고 스쿠버다이빙에 대한 서약서에 서명도 하고, 주의사항에 대하여서도 듣구요… 이동하는데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한국인 신혼부부가 많아서인지 4명씩 짝을 지어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게 되는데요,

간만에 하는 스쿠버라 얼마나 떨리던지… 눈앞에 펼쳐진 바닷속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여행 다섯째날]

 

저희가 선택한 옵션 관광은 열기구탑승이었고, 새벽 4시 30분부터 시작된 하루 일정이었습니다.

후에 알게 된 건  열기구에 탑승해서 일출이 떠오르는 것을 봐야 하므로, 꼭두새벽부터 일정이 시작된 것은 당연하지만요…

여러 국가에서 온 분들과 같이 열기구도 타고… 내려서는 다 같이 풍선을 접는 협동작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열기구 선택하시는 분들 주의사항은.. 여성분들 절대로 원피스 입고 가시면 안되구요.
바구니에도 탑승하면서 넘어가야 하고, 새벽이라 풀에 이슬들이 많이 맺혀 있습니다.
저는 롱 드레스를 입고 가서 바닥을 쓸면서 다녔는데요..

후에 보니 치마가 흙투성이. 이날은 패션을 잠시 접어 두시고 편안한 반바지를 입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새벽이라 약간 날씨가 쌀쌀해요. 겉에 입는 얇은 긴팔을 가지고 가세요  

 


  

     

 
케언즈에서 한국으로 오는 직항이 없어서 브리즈번에 들려서 하루 숙박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케언즈와 한국 직항이 계속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호주를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지요?
후에는 멜버른이랑 골드코스트도 한번 둘러보고 싶고.. 케언즈에서 1주일 내내 놀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멋진 여행 하고 와서 너무 기쁘고, 하이호주도 앞으로 계속 흥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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