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하반기베스트★ <11월 허니문> 시드니-케언즈 6박8일 꿈만 같았던 허니문 후기 입니다.

  • 여행형태

  • 손유정

    2018.12.13

안녕하세요~

11월 12일 ~11월 19일, 시드니 - 케언즈 6박 8일 일정을 하이호주를 통해 다녀온 부부입니다^-^.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된 이유는
첫번째로, 너무나 만족스로운 허니문을 다녀왔기 때문에 호주여행을 계획중인 예비 신혼부부들께 추천 드리고 싶어서이구요.
두번째는, 하이호주 직원분들 및 현지 가이드님들께 감사인사 드리기 위함이에요.
세번째는, 허니문 다녀온지 약 삼 주 정도 돼었는데 행복했던 그 날들을 찬찬히 정리하고 싶어서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해외여행 경험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조금은 친절한 설명이 덧붙여 있으니 이미 아시는 분들은 빠르게 읽어나가 주시면 눈의 피로를 덜으실 수 있을거에요.


우선 저희 부부가 허니문으로 호주를 선택한 이유는요~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북반구인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에요.

11월에 결혼한 저희는 따뜻한 나라에서 여행하고 싶었어요. 둘 다 관광과 체험 위주 여행을 더 선호하기에 휴양지는 제외, 신랑이 평소 휴가일정을

길게 빼지 못하기 때문에 신혼여행일 때 먼 나라를 가보자! 해서 호주로 좁혀졌어요. 버킷리스트 중 스카이 다이빙, 스쿠버 다이빙, 열기구 체험이 있었기에

이 모든걸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이 호주 케언즈라는 것을 알고 바로 픽 했죠 ㅎㅎ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잘 한 선택이었어요. good!!


나라를 정하고 자유여행을 할까 패키지를 할 까 엄청 고민했는데요~ 무튼 결론은 하이호주를 통해 다녀오길 잘 한 것 같아요.

저는 해외여행 경험이 있지만 친구들이 세운 계획에 졸졸 따라다닌 정도라서 제가 주도해서 일정을 잡는 자유여행은 조금 걱정이 되었어요.

신랑은 신행이 첫 해외여행이구요. 저희 부부 영알못이라 자유여행은 깊게 고민하지 않고 패스~ 그리고 시드니에서 렌트해서 운전 할 생각하니

남편과 제가 육체적으로 힘들 것 같아서 바로 패키지 상품 검색 시작했죠. ㅎㅎ

 

전 인터넷에서 무언가를 픽 할 때 후기를 꼼꼼하게 확인해요. 하이호주 후기가 대체로 좋더라구요. 견적을 받고 문의 피드백이 빨라서 더 맘에 들었어요. 

여행 일정도 마음에 들었고 패키지이지만 소수로 진행되는 점, 가이드에게 별도로 팁을 드리지 않는 점 등등 다른 여행사와 비교하니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서

결혼식 5개월전에 예약했습니다. 시드니에서 이틀을 패키지로, 케언즈에서 사흘을 자유여행으로 다녔는데 일정 만족 했습니다. 

하이호주 직원분들~ 신행 가기 전 까지 문의도 많이 하고 호주 현지에서도 연락드렸었는데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본격 후기 읽으시기 전, 오타 혹은 띄어쓰기 틀림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너그럽게 이해하시고 봐주세요~: )

 

 


- 첫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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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어떻게 지나간건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고~ 다음날 인천 2 터미널로 갔습니다. 저희는 대한항공을 이용했는데요~

아시는 분들 아마 많으시겠지만 저는 신행 준비하면서 처음 알게되었네요 하핫. 출국 이틀 전, 대한항공 어플로 모바일 체크인하여

당일 줄을 길게 설 필요없이 셀프로 수화물을 수속할 수 있더라구요~ (수속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웹/모바일 체크인은 48~24시간 전에 가능하며 체크인시 새로 풀리는 좌석이 있으니

처음 자리지정 받았던 곳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 때 지정하면 돼요~ 저희는 모바일 체크인 하여 앞쪽 좌석으로 옮길 수 있었어요.

구체적인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검색창에 웹/모바일 체크인을입력해보세요~ 어렵지 않게 짐을 보내고~~ 무사히 잘 도착할렴!!

저녁 7시쯤 비행기를 타고 기나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대항항공은 신청하면 기념일 케이크라는 것을 주더라구요~ 출국하기 며칠 전 전화문의하여

케이크를 신청하니 기내식을 먹은 후 케잌을 주셨어요. 신랑 모르게 준비했더니 이런건 어떻게 알았냐며 머리 쓰담쓰담 칭찬 받았네요>_<

맛은 크게 기대하지 마시구 그냥~ 신행 기분좋게 시작하는 작은 이벤트라 생각하고 먹으면 맛이 더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하이호주에서 주신 목베개는

저랑 찰떡이 되지 못했네요ㅠㅠ 그래도 남편은 잘 사용했답니다. 비행시간이 정말 길어요~ 화장실 이용이 잦으신 분들은 복도쪽 좌석을 예약해 주세요~

 

 


- 둘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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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비행기를 타본 남편님ㅎㅎ 신났는지 창 밖 모습을 오랫동안 보더라구요~
하이호주에서 시드니 착륙 후 출국심사부터 캐리어 찾는 곳 까지의 동선 정보를 미리 전달해 주셔서 어렵지 않게 짐을 찾고 가이드님을 뵐 수 있었어요.
11월 13일,14일 이틀 간 시드니를 소개해 주신 김동기 실장님~!!
이 글을 보실 지는 모르겠지만 함께한 시간동안 참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감사했구요~ 실장님 덕분에 호주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재미난 유머와 함께 설명해 주셔서 웃기도 많이 웃었습니다. 제가 실장님 따님분과 닮아서 조금더 잘 해주고 싶다고 하셨는데~ㅎㅎ
안내 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마지막 날에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마무리까지 잘 해 주셔서 한국오니 가이드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패키지 여행에서 가이드의 역할이 무척 크다는 것을 잘 알아서 여행 전 조금 걱정했지만 하이호주에서 함께한 가이드님을 만나고 다시한번 더
중요함을 느꼈고, 좋은 분들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었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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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함께 할 커플 두 팀과( 저희 포함 총 세팀.) 출발 전 인사를 나누고 킹스 테이블로 이동했습니다.
차는 크지 않았지만 불편한 점도 크게 없었어요~ 운전도 안전하게 해주셔서 평소 멀미를 하는데 여행 중 멀미를 하지 않았구요~
커플들 모두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에 결혼했고, 얘기를 많이 나누어보니 공통점이 꽤 많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ㅎㅎ
친해질 때 쯤 다른 여행지로 가기위해 헤어져서 아쉬웠지만 함께 좋은 추억 쌓아서 행복했습니다~!! 모두 행복한 결혼 생활 하세요~ㅎ
실장님이 이동하며 호주 정보를 많이 설명해 주셨어요~ 그 중 저는 차 번호판이 기억에 남네요ㅎ 궁금하신 분들은 김동기 실장님과 함께
여행하신다면 알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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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연 다큐멘터리에 관심이 있던 터라 대자연 경험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킹스 테이블에서 내려다본 블루마운틴은 정말 황홀했습니다.

우와~우와~가 입에서 쉴틈없이 나왔던~ 설명보다는 직접봐야 해요 이건!  결혼 준비하며 쌓인 스트레스가 한순간에 사라지는 기분이었답니다.^^

공기는 더할나위 없이 맑았고~ 최고최고! 더 오래 보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이 있었던지라 눈으로 담고 사진으로 남겨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앞 서 보셨던 킹스 테이블은 블루마운틴을 배경으로 남길 수 있는 인생샷 포인트라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시닉월드는 예전에 광부들이

석탄을 캐던 곳인데지금은 관광지로 개발하여  궤도열차, 케이블카, 시닉 케이블웨이가 있어 블루마운틴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투어랍니다.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치도 눈을 뗄 수 없을 거에요~ 조금 후회가 되는 것이 있다면 사진을 찍는다고 눈으로 자세히 감상하지 못한 것이네요ㅠㅠ

사진도 물론 중요하지만 눈으로 가득가득 담으시는 것을 더추천해요~! 바닥이 투명한 케이블카, 경사진 궤도열차, 놀이기구를 탄 듯 재밌었던 레일웨이는

긴 비행으로 지쳤던 저희들에게 에너지(?)를줘서 기억에 남네요~ 세계에서 경사도가 가장 높은 레일웨이 참 재밌으니 경험해보세요~

우림속을 걷는 짧은 산책길이 있는데 이 때 후하후하~ 공기를 많이 마셨어요. 우리나라 미세먼지 때문에 숨쉬기 힘든데 편하게 마시지 못했던 공기를 

이 곳에서 가득가득 마셨답니다. 공기가 깨끗하다는 느낌을 바로 알 수 있을거에요. 커플들끼리 서로 사진 찍어주며 짧은 산책을 마쳤어요.

예쁘게 잘 찍어주신 언니 오빠들 고마웠어요~ 참고로 시닉월드에 우리말 안내서가 있는데 잊지 말고 챙겨주세요~

가져가는 사람들이 없으면 다음에 올 땐 우리말 안내서가 없어져 있겠죠?ㅠ 저는 다녀온 투어의 안내서는 기념으로 다 모아두었답니다. 추억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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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멀지 않은곳에 블루마운틴 에코 전망대로 이동하여 실장님의 깨알 설명을 듣고 유칼립투스 나무로 인하여 발생하는 푸른빛을 감상하고~

전망대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놀, 일본 중학생들이 수학여행으로 호주를 온 다는 것에 두번째 깜놀! 그리고 점심 식사를 위해 로라마을로 이동했습니다.

 로라마을~ 이름부터 너무 예쁜 마을이었어요. 점심은 자유식! 평소 소문난 유명 맛집을 신뢰하지 않아서 후기가 많이 없는 곳을 가려고 했는데

점심시간이 생각보다 짧아서 그냥 로라버거 메뉴가 유명한 가게를 갔습니다. 음~ 맛은 그냥 soso했네요~ 너무 커서 다 못 먹었어요ㅠ

그리고 여긴 밀크쉐이크라 맛있더라구요. 딸기우유~ 한국생각 났습니다ㅋㅋ.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긴 했어요.

마을 구경하다보니 연말이라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하는 모습을 많이 봤어요~ 여름을 준비하는 호주분들이 트리 장식하는 것을 보니 신기했네요~

항상 겨울에 크리스마스를 보냈던지라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예쁜 로라마을에서 식사를 하고 이틀동안 묵을 호텔로 이동~

가는동안 모두 기절했답니다ㅎㅎ 이동거리가 꽤 있어서 신행으로 자유여행은 좀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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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시내 중심지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숙소안이 깔끔했지만 그리 넓은 편은 아니었고

호텔 옆 공원이 있어서 저녁, 아침 산책하기 좋았어요. 저희 부부는 만족했습니다.

잠깐의 시간동안 재정비(?)를 하여 크루즈에서의 디너를 즐기기 위해 이동~ 시내 중심부를 지나가며 실장님께서 건물 설명을 해 주셨고,

돌아오는 길도 지도를 따로 챙겨 주시며 알려주셨습니다. 이 일정이 마지막이라서 가이드님은 퇴근하시고~ 운전 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크루즈 위에서 선셋은 보지 못했습니다. 여름이라 해가 좀 늦게 지더라구요~ 바람이 많이 불어 사진찍기가 좀 힘들었지만 이곳에선 눈으로 많이 담았습니다.

바다위에서 보는 오페라 하우스가 참 예뻐보였네요. 그리고~ 저는 이곳이 부산 광안리인 줄 알았네요ㅎㅎ 외국인보다 우리나라 어머님, 아버님이 가득가득 ㅎㅎ

그 중심에 젊은 커플 세 쌍인 저희들이 있으니 분위기가 로맨틱 하진 않았어요.  신혼부부인 저희들이 신기하셨는지 시선 집중 받으며 식사 했어요 하핫.

음식은 모두 입맛에 맞지 않아서 아쉬웠네요 ㅠㅠ 이 때 부터 스테이크가 질리기 시작한건지...그렇게 크루즈 디너를 마지막으로 시드니 투어 일정은 끝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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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로 돌아가려면 시내 중심을 지나가야 하는데 구경도 할겸 천천히 걸었습니다. 참고로 호주는 상점 문을 일찍 닫아요. 호텔 가는 길 세인트 메리 대성당

옆에 위치한 하이드 공원에서 사진도 찍고~ (성당은 다음날 일정에 있었는데 미리 외관을 봤죠.)
큰 나무들을 보며 또 감탄연발. 실장님이 주신 지도 보며 걸으니 금방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가는 길에 콜스(콜스,울워스 대표 호주 마트)가 있어

물(6개 묶음으로 된 것이 저렴해요.), 과자 등등 호텔에서 먹을 주전부리 사고 돌아왔어요. (여행 중 목이 마르니 묶음으로 된 것 구입해서 하나씩 들고 다니세요.)

옥상에 수영장이 있는데 그 날 바람이 많이 불고 저녁되니 기온이 내려가서 야경 구경만 했습니다. 수영 할 생각이 없긴 했지만요ㅎㅎ

그렇게 하루를 마감하기엔 아쉬워 호텔 앞 공원 산책을 했어요. 호주 나무들은 모두 크기가 커서 나무만 구경해도 좋았습니다.

일정 소화하느라 피곤했을텐데 제가 하고싶은 것들 싫은말 없이 다 따라와준 남편이 지금생각해도 너무 고맙네요^^.

 

 


-셋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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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날 저녁부터 바람이 많이 불어서 걱정이 조금 되었는데 결국 비가 내렸어요. 그리 많이 내리지 않아서 우산쓰고 관광했답니다.

비올 때의 시드니는 어떨까? 생각하며 시드니 시내 투어 일정을 시작했어요 . 본다이 비치~ 역시는 비치는 날씨가 맑을 때 봐야 참모습이 나오는 것 같아요.

날이 흐리니까 비치가 멋져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비치에서 서핑하는 사람들은 날씨와 다르게 활기차 보였어요. 그리고 모래가 엄청 고와서 깜짝 놀랐어요.

꼭 맨발로 모래를 밟아보세요ㅎㅎ. 새를 좋아하는 남편은 잔디밭에서 먹이사냥중인 앵무새를 만나 신나했네요. 앵무새가 많은 호주~

 비치 근처 더들리 페이지라는 전망좋은 곳에서 감탄연발, 남태평양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갭 파크에서 기념촬영, 보타닉 가든에서

하버 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를 멀리서 관람을 하고 '해리스 카페 드 휠'이라는 유명 맛집에서 점심으로 핫도그를 먹었습니다.
원래 일정이라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것 이었는데 스테이크가 지겹기도 했고, 실장님이 추천해 주신 곳이 궁금하기도 하여

일행분들과 상의 후 현지 맛집을 택했답니다. 잘 한 결정이었어요^^. 함께 먹은 타이거 파이는 입맛에 맞지 않았지만 핫도그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유명 헐리웃 셀럽들이 많이 방문 하였다하니 시드니에 오신다면 한번쯤 들리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전 날 미리 보았던 고딕 양식의 로마 가톨릭, 세인트 메리 대성당

웅장함을 눈으로 담고 시티에 위치한 면세점이라는 곳을 들렸는데요. 제품을 구입하라는 무언의 압박이나 강요 없었고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었어요.

부모님, 지인들 선물을 고르다보니 금액이 훌쩍 뛰긴 했어요. 저는 출국 전 쇼핑리스트를 정하고 갔기 때문에 다행히 과소비는 하지 않았네요ㅎㅎ.

우리나라분들이 운영하는 곳이라 편하게 쇼핑을 마치고 가까이에서 오페라 하우스를 감상했습니다.  

음~ 오페라 하우스는 밤에, 멀리서 바라보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아요ㅎㅎ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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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 브릿지와 시드니 시내 전경이 잘 보이는 천문대 언덕에서 실장님, 커플분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이틀을 함께 한 언니 오빠들과 함께 아쉬움을 달래며

마지막 식사를 마치고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사진 사용 허락을 받지 못한 관계로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예쁘고 멋졌던 언니 오빠들~ 잘 지내시죠? 행복 하세요~ : ) )

시드니 투어 일정이 보통 오후 6-7시 사이에 끝나는데 끝나면 걸어서 시내를 천천히 둘러 보신는 걸 추천해요~

(시티 중심지가 그리 크지 않아서 도보로 관광하시기에 무리가 없답니다.) 아무래도 패키지는 정해진 일정이 있어 모두 소화하려면 빠르게 진행되어

여유롭게 둘러볼 시간이 잘 없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일정이 끝난 뒤 여유롭게 걸으며 관광하는 시간이 참 좋더라구요^^

체력이 남으셨다면 호텔로 일찍 들어가시기 보다는 밤의 시드니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파트너와 충분히 상의 후에요!^^

 

 


-넷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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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시드니 관광 - 나흘 케언즈 관광 일정이라 오전 호주 국내선을 타고 케언즈로 향했습니다. 호주 동부인 시드니와 한국은 원래는시차가 한 시간 인데

여행할 때 썸머타임 기간이라 두 시간 차이가 났어요. 그런데 케언즈는 썸머타임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케언즈 공항에 도착하여 시계를 보니 한 시간이 당겨져 있었어요.

한 시간을 선물받은 기분이라 참 좋았습니다. 여행에서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ㅎㅎ. 케언즈를 안내해 주실 홍지연 가이드님과 인사를 나누고 , 공항을 나서니 따듯한 바람이 불어와 다른 나라에 온 느낌이 들어 설레었습니다. 케언즈에서는 다른 고객들 없이 저희 부부만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케언즈에서 첫 일정인 쿠란다 마을 로 가면서 가이드님이 케언즈에 대한 이야기들을 잘 설명해주셔서 지루할 틈 없이 목적지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 호주에서 핫도그를 자주 먹었네요~ 쿠란다 마을에서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마을을 자유롭게 구경했어요.

스카이 레일 을 타고 광활한 열대우림을 관람했어요. 이 곳은 영화 '아바타' 의 모티브가 된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 이라는 점에서 아주 특별해요. 나무도 엄청 높고 빽빽하게 위치해 있어서 레일에서 우림을 내려다 보니 조금 무섭기도 했습니다. 대자연 좋아하시는 분들.. 이 곳도 추천합니다. ㅎㅎ 호텔에서 조금 쉬었다가 (시드니 호텔보다 더 만족스러웠고, 시티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도보로 이동이 편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하여 자푸카이 공연을 체험하고 뷔페식 저녁을 먹었습니다. 캥거루, 악어고기 처음 먹었는데 생각보다 꽤 맛이 괜찮았어요 :) 그리고 가이드님 ㅎㅎ 그 날 관광객들이 많아서 뷔페에서 줄 서서 대기할 수도 있었는데 가이드님의 노련함 (?) 으로 식사도 일등으로 하고 원주민들과의 포토 타임에서도 첫번째로 사진 찍을 수 있었어요. 가이드님의 오랜 경력을 알 수 있느 부분이었죠. ㅎㅎ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 문화 빨리빨리~ 그리고 저는 자푸카이 공연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원형으로 다 같이 노래 부르며 하늘에 뜬 많은 별을 바라봤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 저희 부부는 공식 일정을 마치고 시티 구경을 하며 케언즈에서의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 다섯째 날




저희 부부가 호주로 여행 온 목적 중 하나인 스카이다이빙 체험 하는 것! 신행 이주 전부터 케언즈 날씨 예보가 나빠서 액티비티 일정을 소화하지 못할까봐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케언즈에 있는 동안 날이 너무 좋아서 모두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스카이다이빙, 스쿠버다이빙, 열기구 등등 자유일정이지만 영알못분들 모두 쉽게 이용 ㄱ나으 합니다. 하이호주에서 안내 잘 해주시니 걱정마시고 도전해보세요~!)

픽업 시간 10분전에 호텔 앞에서 대기하니 잠시 후 셔틀버스가 왔어요. (약속시간보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얄짤 없이 버스가 출발하니 일찍 대기해 주세요) 약 한시간 정도 이동하여 사무실에서 잠시 대기 한뒤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간단한 안전교육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영상촬영을 신청하여 출발 전 아주 짧은 인터뷰를 했어요. 이때 조금 긴장되더라구요 ㅎㅎ (가이드님께서 전 날 사무실에 같이 가서 촬영 예약도 잡아주시고 감사했습니다 ^^ 영상으로 남기길 잘했어요~ 집에서 확인하고 한참을 웃었네요 ㅎㅎ)

마음의 준비를 할 틈도 없이 낙하를 했기에 무서움을 느끼지 못했어요. 느낌은... 이걸 말로 설명이 어렵네요. 그냥 최고였어요!! 체감상 약 1~2분 정도 낙하한것 같은데 정말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케언즈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스카이다이빙 체험 꼭 해보셨으면 해요. 위험을 무릎쓰고 경험해 볼 가치가 충분히 있어요 ^^ 지금 다시 생각하니 또 경험해 보고 싶네요~

시드니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셨던 인공 해변인 라군에서 바베큐 를 먹기 위해 마트에서 장을 보고 (계획에 없었던 일이라서 미리 바베큐 도구를 준비하지 못해 마트에서 모두 구입한게 조금 돈이 아까웠지만.. 맛이 훌륭했기에 나중엔 하나도 아깝지 않았어요 ㅎㅎ 무료 바베큐 시설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운영) 이라서 수세미 및 주방세제, 나이프, 가위, 젓가락, 일회용 접시, 소금 등등 간단한 도구들만 한국에서 준비해 가시면 됩니다. 노을을 바라보며 저녁을 먹었습니다. 실장님이 추천해주신 양고기 맛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호주는 고기 값이 저렴하니 부담없이 즐겨보세요~ (사용 후 꼭 깨끗히 청소햊세요. 그릴 세기는 조절할 수 없으며 전원 버튼을 꾹 오래 누르면 불이 들어옵니다) 바다 옆 산책로를 걸으며 케언즈에서의 밤을 즐겼습니다. 액티비티했던 하루~ 다음날 물놀이를 위해 일찍 잠 들었답니다.



- 여섯째 날


평소 멀미를 자주 하기에 한국에서 준비해 온 마시는 멀미약을 먹고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한 선착장으로 걸어갔습니다. (호텔 위치 최고!) 후기들을 보니 멀미 때문에 고생한 분들이 많아서 저는 배 안에서 판매하는 약도 하나 더 먹었어요. 먼 바다로 나가기 때문에 멀미약은 필수 인것 같아요. 한국 직원분이 계셔서 안전교육을 우리말로 편하게 듣고, 저는 남편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직원분께 한국에서 몰래 준비해 온 이벤트를 부탁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신경을 잘 써주셔서 이벤트를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 드려요~!

스쿠버다이빙을 처음 해 본 것이라서 입으로만 호흡하는게 조금 힘들었어요. 적응을 할 때 쯤 체험이 끝나 버려서 아쉬웠는데 스노클링 원 없이 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백화현상이 진행되고 있어서 생각했던 예쁜 산호들을 볼 수 없었지만 다양한 물고기들 특히 니모를 많이 봐서 즐거웠습니다. 고프로로 촬영을 했는데 예쁜 물고기들 영상으로 많이 담아서 만족했어요.

하이호주에서 일회용 수중 카메라를 주셨는데 이 것도 스노클링하며 잘 이용했습니다 ^^ 스노클링을 오랜만에 해서 신이 났는지 돌아가기 전까지 수영하며 놀았네요 ㅎㅎ 참! 선크림 꼭 발라주세요! 남편님 선크림 끝까지 괜찮다고 안 바르더니 빨갛게 익어버렸어요. 선크림 필수 입니다. 두시간에 한번씩 수시로 발라주세요~

물놀이 했더니 따끈한 국물있는 한국 음식이 먹고 싶어서 저녁은 가이드님의 추천 식당에서 부대찌개르 먹었답니다. 마침 그 날, 그 시간에 호주와 우리나라가 축구 친선경기를 진행하고 있어서 TV 보며 ㅁ거었더니 더 맛있더라구요 ㅎㅎ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 일곱째 날



케언즈에서의 마지막 날, 열기구 위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또 셔틀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한 시간 이상을 이동하며 한적한 시골마을에 도착하니 들판에 열기구가 보였어요. 이 곳에서도 간단한 안전교육을 받고 바스켓 안으로 들어갔어요. 점차 땅과 멀어지더니 금방 높은곳까지 올라왔어요~ 스카이 다이빙때와는 다르게 고요한 하늘을 바라볼 수 있어서 또 다른 느낌이었네요.

신혼여행 떠나기 전부터 시작해서 시드니, 케언즈에서의 추억들이 머리속에서 파노라마처럼 지나갔어요.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들이었고 버킷 리스트를 모두 경험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산 너머 솟아오르는 일출의 황홀함을 느끼며 들판에서 뛰어다니는 야생 캥거루도 볼 수 있었네요 ^^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은 언제나처럼 빨리 지나가고... 저희가 열기구 체험을 늦게 신청하는 바람에 케언즈에서 마지막날에 예약을 했는데요. 호텔에 체크아웃이 오전 11시, 시드니로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이 오후 5시... 약 6시간정도 고백시간이 생겨서 스케줄 고민을 했어요. 시간을 보내기에 적당한 곳을 찾지 못한 상태여서 무척 난감했었는데..

이 소식을 전 날 알게되신 홍지연 가이드님께서 정말 너무나 감사하게도 악어농장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주셨어요 ㅠㅠ 그 날 공항으로 저희를 픽업해주셔야 했지만 주말인 일요일이라 오전에 개인적인 약속이 있으셨을수도 있고, 굳이 저희 때문에 일정을 변경하실 이유가 없었는데 먼저 추천도 해주시고 배려 해주셔서 뜻밖에 악어농장을 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가이드님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가이드님 덕분에 악어, 새, 왈라비 등등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었고, 오션뷰를 볼 수 있는 렉스 전망대도 소개시켜 주셔서 또 감동했습니다 ㅠㅠ 가이드님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ㅎㅎ 가이드님이 현지인들만 알 수 있을 것 같은 숨은 맛집인 수제 맥주집도 들려주셔서 맛있는 맥주도 먹을수 있었어요~ 다시 한번 더 홍지연 가이드님~! 저희 부부 케언즈에서 좋은 시간 보낼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비행기 이륙전 까지도요 ^^

시드니로 돌아오니 김동기 실장님이 저희를 다시 맞이해 주셨고 공항 근처 호텔에서 호주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참! 하이호주에서 증정해주신 슬리퍼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


- 여덟째 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이른 아침이었지만 간단하게 조식도 맛보고 실장님의 픽업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ㅠㅠ 여행기간동안 아무 문제나 사고가 없어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날 대형사고를 쳐버렸네요 ;; 실장님이 저희를 공항에 내려주시고 마지막 감사인사를 드리고 헤어졌는데 차가 출발하고 사라졌을때 알아버렸어요! ㅠㅠ 저의 휴대폰이 손에 없다는 사실을요 ㅠㅠ 실장님 차에 두고 내려버렸어요... 하이호주에서 출국 전 현지 가이드님의 연락처를 알려주셨었는데 그게 제 폰에 저장이 되어 있어서 연락처 알수가 없었어요. 실장님과 여행기간에 톡이나 연락처를 주고 받지를 않아서 남편도 알지 못했구요.

무척 당황한 상태에서 케언즈 가이드님께 실장님의 연락처를 물었는데 모르셔서 시드니 본사 직원분께 연락드렸더니 실장님과 연락을 하셔서 휴대폰이 차 안에 떨어져 있는 걸 확인 해주셨어요. 막 이륙하기 전에 폰이 차 바닥에 떨어져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 한국에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른 새벽 케언즈 가이드님께 연락드려 잠 깨우고 너무 죄송했네요 ㅠㅠ 핸드폰 잘 찾았는지 계속 걱정해주시고 도움 주시려 노력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침부터 여러분들께 피해를 드려서 너무 죄송했네요 ㅠㅠ 빠르게 일 처리해주신 시드니 본사 직원분과 한국에서 폰 전달해주신 분께서 감사인사 드려요. 폰은 호주 여행오신 손님을 통해 한국에서 택배로 잘 받았습니다. 여행기간동안 충분히 이야깃거리 많앗는데 마지막 날 큰 사건 추가하게 되었네요 하핫.

이렇게 후기를 길게 쓸지 몰랐는데 그때의 신났던 기억을 떠올리며 남기다보니 좀 길어지게 되었네요 ^^ 끝까지 읽으신 분들 박수 드릴께요 짝짝짝 ㅎㅎ 호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후기를 읽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_^ 좋은 분들을 잘 만나 호주에서 평생 잊지 못할 꿈만 같았던 소중한 시간 많이 보냈습니다. 호주 여행 계획하고 있는 지인들이 있다면 하이호주 적극 추천할거예요~!

김동기 가이드님, 홍지연 가이드님, 시드니 본사 직원분, 강승민 주임님 그 외 하이호주 직원분들 덕분에 허니문 행복했습니다~! 번창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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