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베스트★ 빛이나는 SOLO(?)여행 1/11~1/17 5박7일+1일.......(~1/18) 멜번, 시드니

  • 여행형태

  • 배상현

    2019.01.30

11. (부산)-인천-시드니

12. 시드니-멜번 이동후 자유여행

13. 멜번-그레이트오션로드 일일투어 및 자유여행(야경)

14. 멜번-자유여행

15. 멜번-시드니 이동후 일일투어 3종(!)세트

16. 시드니-블루마운틴 일일투어 및 디너크루즈(할인티켓), 약~~~간의 자유여행(야경)

17. 귀국ㅠㅠ 시드니-인천-(18. 부산)

 

항공사정상 단기호주여행은 이틀이 그냥 날라가는게 아쉽네요..ㅎㅎ

멜번 3일, 시드니 2일간 다녀왔습니다.

정말 혼자서(일일투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긴 했습니다만)

오래된 핸드폰과 셀카봉 하나 들고 간 여행이라 사진들이 다 부실하네요..

그 흔한 인생샷하나 없는.. 가이드분에게 부탁을 못드려서..

핵심적인 부분만 사진올리고 나머지는 좀 지루한 글이 될것같습니다//

 

다른 여행사들 통해 패키지로 어떻게든 가보려고 했으나(개인해외여행이 처음이라..)

아무래도 혼자가다보니 최소인원 안맞춰지거나 기존에 여행하시는팀에서 추가인원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3주이상 여러곳 알아보다가 결국 하이호주 에어텔+일일투어로 결정 했습니다.

(처음에 하이호주에 패키지 알아보려다 최소2인은 되야 된다고 하셔서.. 음.. 그땐 에어텔이 뭔지도 몰랐네요ㅋㅋ 3주동안 고생하고 나서야 알게된)

*에어텔-여행사에서 항공권 및 호텔, 국내선 이동만 예약해주는 형태

정말 여행이 목적이었기에 완전 3성급 호텔만 골라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사이트들 에어텔/반자유여행보다 저렴하기도 했고요

하필 항공권 제일 비싼날을 골라서 에어텔+투어비보다 항공비가 더 나온건 비밀...

 

일일관광/티켓 담당이신 안나현 주임님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상담메일을 주고받고 드디어 출발을 합니다.

1/3~1/10 준비기간 딸랑 일주일 실화입니까..........

 

일단은 7일여행이니 첫날부터..

아침부터 캐리어하나 크로스백 하나 들고 부산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합니다

다섯시간만에 큰불편없이 인천공항도착

그리고 아시아나...

열시간... 정말 기네요ㅠ 비행기를 네시간 이상 타본적이 없어서//

자리도 불편하고 옆에 다소 산만하신분과 함께해서 잠도 제대로 못잔///ㅋㅋ 돈많이 벌어서 비즈니스 타야겠다고 느낀,,,,

우여곡절끝에 시드니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둘째날

시드니 공항 도착후 생각보다 짧은 입국심사를 거쳐 짐찾고

하이호주에서 보내준 국내선환승방법 참고해서 국내선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워낙 잘써주셔서 쉽게 이동했네요.

시드니도착 8시반 시드니출발 12시..(현지시간)

네... 시간이 뜨네요.. 밥먹어야쥬

국내선 입구 들어가고 나서도 밥먹을데 많으니 너무 바깥으로 안도셔도 됩니다//


스페인요리집 MOVIDA

원래 멜번에서 가려고 리스트에 넣어놓은집인데 예약이 힘들어 갈까말까 하다가

시드니 국내선에 있길래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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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짜긴했지만 나쁘지않은 첫식사가 되었습니다. 브런치가 20불이 넘는것에서 호주물가를 실감케하네요.. 공항이라 더 그렇겠지만ㅎㅎ

 

탑승장내 상점들 아이쇼핑후 멜번행 비행기에 탑승. 국내선은 보딩타임이 좀 늦네요.. 20분전에야 들여보내주는..

 

멜번은 여행가이드북에서 보긴했지만 스카이 버스가 워낙 잘되어 있어서 시내이동은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ㅎㅎ

문제는... 제가 길치라는 거죠ㅠㅋㅋ 스카이버스 도착지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호텔을 못찾아서 30분을 잡어먹은..

도대체 어떻게 30분이 걸린거지..ㅋㅋㅋ

(저녁시간에 역으로 가보니 진짜 5분걸리던.)

그렇게 도착한 ibis styles kingsgate 호텔. 서던크로스역에서도 가깝고 시내 중심지로 가는 86/96번 트램 정류장에서도 멀지않아 멜번 자유여행의 시작점이 되기에 적당했습니다.

호텔 사진이 없네유.. 샤워부스 딸린 평범한 비즈니스 호텔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테이블하나, 서랍장 두개, 옷장하나, 쇼파 하나 있어서 물건들 두기에 불편함도 없었고요.

아.. 공항 스카이버스 정류장에서 마이키카드(멜번이 속한 빅토리아주에서 통용되는 교통카드입니다) 6달러주고 구입.. 9달러 충전된상품으로 샀습니다. 총 15달러.

평일에는 8.7달런가.. 로 24시간 트램, 기차, 버스등 대중교통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그래서 짐다풀고 어쩌고 하니 세시반.. 호주 카페들은 네시쯤에 닫는곳이 많아서 일찌감치 첫날 카페투어는 포기했습니다ㅠ

대표적인 상점가인 로얄아케이드/블록아케이드/그리고 중심가의 백화점들 구경으로 자유여행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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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아케이드의 더리틀로열. 국내 방송에 나온적 있는 마카롱집이라네요. 꽤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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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아케이드의 홉튼티룸. 너무 늦게가서 앉아서는 못먹고 타르트 하나 테이크아웃.. 3일째에 또 갔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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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옛 우체국 건물을 통째로 H&M매장으로 쓰고있는 GPO..인가 그랬던거 같네요, 여기 중심으로 크고작은 백화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3일째에도 여기에 주로 있었네요.

 

쇼핑은 안하고 건물구경만 했는데도 벌써 저녁시간.. 물론 해는 지지 않았습니다..

여름엔(12월~2월) 9시나 되야 진다네요//

첫날은 뭐 특별한거 없나 찾다가 캥거루(!) 스테이크에 도전했습니다. 예약하고갔는데 그냥 자리가 널널해서 불안했던...

맥스온하드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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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세로사진이 첨부가 안되네요.. 왜죠........ 레스토랑보다 레스토랑거리(하드웨어레인)의 이국적인 모습이 더 인상적이었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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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건 고기가 다소 질겨서 제취향은 아니었던.. 감자튀김과 아이올리 소스가 더 취향에 맞았네요ㅎㅎ 유명한 호주맥주 VB도좋았고요.

저녁식사후 굉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멜버른스타(대관람차)를 타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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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시 반에 도착했는데 해가 안져서 좀 기다려서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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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자체는 평범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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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일정이 있으니 아쉬운 마음 뒤로하고 숙소로//

 

 

멜번2일차.

그레이트오션로드 투어를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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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브릿지..저 간격이 원래 연결되어있던덴데 폭삭 무너져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런던브릿지 폴링다운 폴링다운 폴링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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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헬기도 타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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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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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구려서 헬기창문밖이 선명하게안찍히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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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에서 본 구조물을 내려와서 보니 또 새롭네요

마지막으로 해안절벽과 모래사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스팟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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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좀 깨졌네요ㅠ 시간없어서 내려가보진 못한..

이렇게 오전투어를 끝내고 저녁엔 야경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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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전에 밥부터..ㅋㅋ 페더레이션 스퀘어 바로앞에 있는 택시키친입니다. 호주식과 일본식의 퓨전느낌.. 신선했네요. 원래 야경보러 들어간덴데 의외의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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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린더스 역입니다. 멜번에서 가장 유명한 야경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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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레이션스퀘어, 멜번시티 여행의 관문같은곳이랄까.. 관광안내소나 야라강크루즈 탑승장소가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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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브릿진가 프린세스브릿지에서 본 플린더스역.. 진짜 멜번이 도시계획이 잘되어있는것같아요..

그외 찍은사진은 많으나 워낙 폰이 구려서// 총총총

멜번3일차..는 뭐 여행기간중 가장 더운날이어서...ㅠ 그냥 낮에는 쇼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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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에서 가장유명한 크라상집인 룬크라상.. 비쥬얼, 맛 모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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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에 못들어간 홉튼티룸에 또 갔습니다ㅎㅎ 호주 전통디저트 파블로바. 머랭과 크림, 과일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이쯤되면 눈치채셨겠지만 멜번엔 먹으러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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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남아 숙소에서 멀지않은 아쿠아리움에도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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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뷰가 좋았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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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미사거리 호지어레인에도 다녀왔지요. 원래 워킹투어 코스에 있는곳이지만 35도의 날씨에 강한 햇살로 워킹투어는 참가하지않은.. 

그리고 멜번여행의 마무리. 루이바. 멜번중심의 55층건물에 있습니다. 건물이름은 잘...... 유레카타워도 유명하지만 시간이 맞지않아 못가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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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갔네요. 아.. 세미캐쥬얼정도의 드레스코드가 있습니다. 뭐 아예 반바지에 슬리퍼/운동화 차림만 아니면 될것같긴한데..

전 정장바지에 구두에 여름마이까지..ㅋㅋ 여길위해 준비했죠.. 국내에서도 못누리는 호사를 위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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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바텐더석에 앉았는데 조금 지나니 창가자리로 옮겨주더라고요.. 덕분에 건진 이번여행 베스트샷.


음식이나 칵테일, 와인들도 훌륭했지만 조명이 약해서 제대로된 사진이 없네요ㅠ

옆에 멜번 최고의(?) 레스토랑이 있는데 거긴 거의 한달전에 예약해야............

그냥 루이바 디너코스로 만족했습니다.

 

아침비행기를 타야되서 술도 적당히만 마시고 숙소로..

 

넷째날. 시드니행

여행준비때부터 걱정을 많이했던.. 말만 자유여행이지 그냥 패키지여행같았던 시드니 2일관광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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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바로 픽업해서 동부해안투어를 진행하는 상품을 예약했지요. 친절한 가이드님과 10인승 밴을타고 출발.

본다이비치.. 서퍼들이 많다는데.. 전 역시 사진만찍고 먹으러 출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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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빌즈입니다. 호주에서 왔지요. 국내엔 서울 롯데월드와 광화문에 있는걸로 압니다.

팬케이크와 버터 바나나, 메이플시럽이 잘 어울러진 폭신폭신한 메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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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갭파크로 이동. 그레이트 오션로드 다녀온후라 절벽자체는 인상깊지 않았습니다만

시드니항과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가 한눈에 보이는 뷰는 좋았습니다. 정작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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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뷰가 좋은 동부해안 언덕 꼭대기 더들리페이지도 다녀왔습니다. 

빠른시간동안 정말 동부해안에서 볼거 다보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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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에 로얄아케이드 셔츠샵에서 산 비치셔츠입고 한컷..ㅎㅎ

투어후에 호텔까지 데려다주시니 시드니 여행만 하시는분들한테도 괜찮은 상품이 될것같습니다.

 

숙소는 metro hotel marlow sydney central. 센트럴역인근의 숙소였습니다.

멜번숙소보다는 조금 나았네요. 뷰도 캐피털스퀘어와 공원이 바로 보여서 좋았고요.. 욕조도 있었습니다. 조명이 좀 약한게 흠이라면 흠..

옥상에 수영장도 있다는데 못가본..

시드니에서는 정말 잠만자고 투어만해서 접근성에 대한 평가는 어렵겠지만

센트럴역과 뮤지엄역 사이에 있고, 바로앞에 시외곽지역으로가는 라이트레일 정류소인 캐피털스퀘어가 있어 대중교통 이용하기엔 좋았습니다.

멜번에선 주구장창 트램만 탔고 시드니에선 지하철이랑 라이트레일만 탔네요.. 버스를 한번도 못타본..

시드니에선 NSW주(풀네임을 모름..)에서 통용되는 오팔카드를 사용합니다. 카드값은 없지만 요금을 건바이건으로 계산해서 제법 많이 나가는.. 주말인가 일요일에는 2.5달러로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시드니왔는데 오페라하우스는 봐야..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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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전에 점심이 부실해서 유명한 해리스카페드휠 캐피털스퀘어점에 들렀습니다(네. 다시말씀드리지만 음식이 메인....)

완두콩페이스트가 특이했던.. 본점은 시드니 동북쪽 울루물루에 있습니다. 갈시간이 없어서 분점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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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멀리서봤던 하버브릿지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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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하우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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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해설과 함께하는 내부투어... 이상품이 조만간 내부사정으로 중단될 예정이라네요.. 공연관람없이 내부투어 할수있는상품이라 얼른 다녀오시는걸 추천..

투어가 끝나자 마자 시드니 워킹야경투어장소인 서큘러키로 이동합니다(바쁘다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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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투어지만 여전히 해가지지않는 오스트레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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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브릿지를 건너 반대쪽 페리선착장까지 왔습니다.... 다리아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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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석양도 볼수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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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엔 페리(위에 안썼는데.. 시드니에선 페리도 대중교통입니다)타고 서큘러키로 귀환..

해떠있을때 시작해서 노을, 야경까지 모두 볼수있었던 좋은 상품이었습니다. 시드니투어 하나만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가능하기도 했고요.

다만 거의 세시간동안 걸어서 체력방전되는건 어쩔수 없.....

다소 시간이 늦어 서큘러키 주변에서 간단히 저녁 해결하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이날은 진짜 먹을짬이 안났음...ㅠ

 

시드니 2일차, 블루마운틴 투어를 떠납니다. 주로 포트스테판 많이들 가시는데 전 액티비티는 영 취미가 없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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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먹고 시작..ㅋㅋ 로라마을에 있는 실크스 브래서리입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네요.

비프버거 많이들 드시던데 전 오랜만에 파스타가 땡겨서 토마트소스 라비올리로.. 기본에 충실한 소스가 맘에 들었습니다.

옆에 쬐~금 나온 맥주는 이번여행동안 주구장창마신 cascade. 워낙 깔끔해서 고기요리, 파스타, 심지어 디저트에도 잘 어울렸던,, 한국에서 어디 안파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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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테이블랜드의 링컨스락, 원래 저기 걸터앉아 인생샷을 찍는다는데 전 겁이 많아서 멀찌감치 앉아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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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매봉으로 대표되는 블루마운틴, 직접 눈으로 봐야 더 아름다운데.. 사진화질이 좋지않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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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닉월드에서 케이블카, 궤도열차 등등을 타고 블루마운틴 깊숙한곳까지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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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데일동물원에도 들렀는데 이날도 역시 너무 더워서 코알라는 다 자고있고 왈라비도 얘만 팔팔하던... 사람도 힘든데 동물은 오죽하겠습니까...ㅎㅎ

동물원이 너무 더웠지만 이 투어상품도 좋았습니다. 시원하게 나들이 잘 다녀온기분. 사람들만 북적북적한 통영케이블카보다 낫네요.

그리고 캡틴쿡 디너크루즈. 마지막날에 시간이 비어서 출국직전에 예약한상품인데 별 문제없이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블루마운틴투어가 생각보다 빨리끝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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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전까지 오래서 부랴부랴 갔는데 정작 배는 정각에 도착....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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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바로옆이라 그런지 연어가 되게 싱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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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하우스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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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도 으깬감자랑 잘 어울리고 육질도 좋았네요. 평소에 먹는 마블링 가득한 그런스테이크는 아니지만.. 어찌되었건 캥거루스테이크보단 맛있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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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는 마지막까지 함께....ㅋㅋ

이대로 끝내긴 좀 아쉬워 달링하버를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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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몬트브릿지, 작지만 이쁜다리,, 달링하버 항구사이를 잇는 다리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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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몬트브릿지 가운데서 찍은 달링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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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또 관람차 탔습니다. 작은규모라 싸더라고요 8호주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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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혼자요,ㅋㅋㅋ 마지막타임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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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차내에서 마지막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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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라이트레일타고 숙소로 돌아갑니다..ㅠ 여행끝,,,,,,

 

흠 뭐,, 마지막날이야 짐싸고 조식먹고 공항가기 바쁘죠ㅎㅎ 항공편이 직항은 아침에밖에 없어서..

검색해서 찾은 한인택시타고 공항까지 무사히 갔습니다. 30호주달러,, 센트럴역에서 기차타도되는데 혹시나 시간 못맞출까봐 그냥 택시....

기사님이랑 여행한 얘기하면서 마지막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그런데 비행기가 연착.......ㅋㅋㅋㅋㅋㅋ 사건사고 없었던 호주여행에서 마지막 해프닝을..

덕분에 시드니 면세점 구경 잘했습니다. 일부상품외엔 그냥 시내면세점에서 사는게 더 싼것 같아유.. 제가 명품에 관심이 없어서 더 그렇겠지만,

포포크림이나 초콜릿 같은건 확실히 시내면세점이나 대형마트가 더 싼....

 

또 열시간반 비행기 타고 인천도착..... 비행시간만 빼면 참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저녁으로 오랜만에 한식먹고(열시까지 여는집이 비비고밖에 없더라고요ㅠ 비행기 연착만 안됐어도..) 부산행 막버스타고 새벽에 집에 도착했네요,,

정말 비행기 시간만 어떻게 되면 참 좋겠는데.. 오후출국 오전입국이라 시간배분하기 쉽지않았던,,

다음엔 저가항공 이용해봐야겠습니다. 차라리 아예 하루 날리는게 나을지도..........

 

사진정리가 잘 안되서 다소 산만한 글이 되어버렸네요.ㅎㅎ

패키지로 가실 상황이 안되신다면 혼자(혹은 둘..이지만 신혼여행 상품도 있으니 뭐..) 떠나는것도 좋았던, 인생 최고의 여행지였습니다.

신혼여행때 신부꼬셔서 또 가보고싶네요

 

일정을 너무 빡시게 잡아서 못갔던 시드니 시내와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그리고 울룰루,,,

신행때 울룰루 가면 싸우려나요,,,,,ㅋㅋㅋㅋㅋ

 

Tip아닌 팁들 몇가지 추가합니다.

1. 주로 사용한 앱들

트리플-이번에 멜번이 추가되어서 유용하게 썼네요. 추천여행지나 맛집추천, 여행팁 등등이 있어 자유여행에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시드니, 멜번 지원중.

저는 아예 일정짜기기능사용해서 투어중간중간에 보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기내에서 간단히 볼수있는 가이드도 다운받을수 있습니다.

트라비포켓-사실 얘는 별로 쓸생각이 없었는데 첫날에 200호주달러 증발한거보고 깔길 잘했다 느낀..ㅋㅋ 호주물가 비싸유..

1900원 더주면 돈쓴부분 통계와 한화로 얼마썼는지도 건마다 보여주는데 이건 뭐 선택사항이라..

구글맵-해외여행 많이다니시는 분은 뭐 벌써 쓰고계시겠지만.. 구글맵 네비만으로 도보여행+대중교통여행하는데 아무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첫날에 위치정보 안켜고 사용해서 길한번 헤매긴했지만ㅋㅋ 목적지의 영어풀네임이나 주소를 알면 더욱 편했고요.

2.참고한 서적들

저스트고호주-시드니 지도가 큼직해서 좋았던.. 정작 시드니에선 투어만해서 거의 안썼지만 뭐..ㅋㅋ 뒷면에 멜번지도도 조그마하게 있습니다.

인조이호주-얜 사놓고 거의 안봤네요.. 여행준비기간이 워낙 짧았던지라. 책자체는 구성이 좋았습니다. 지금은 호주여행계획중인 친구 줘버려서//

소곤소곤호주-책도이쁘고 그리크지도않아서 여행갈때는 저스트고호주 지도와 이책만 들고갔습니다. 호주현지가이드분이 쓴책이라 더 신뢰가 가기도 했던..

3. 그외

멜번한글지도 제대로 된것 구하기 힘들어 인터넷에서 찾아 출력해서 갔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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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관광청에서 제공하는 시드니,멜번 공식가이드도 좋아보였습니다. 사는곳이 부산이라 실물을 못봤지만..ㅋㅋ e북으로 기내에서 조금씩 봤네요. 의외로 공항이나 관광안내소에 한국어 가이드가 별로 없어서 출발전에 호주관광청에 문의해서 챙기시면 좋을것 같네요.

멜번공항 스카이버스매표소에셔 파는 여행자용마이키카드 세트(15달러)도 가끔 쓸만했네요. 호텔로비에 할인권들은 다 있지만.. 작은팜플렛 하나에 지도에 할인권까지 다 있어서 참고할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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