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omaeng's
2019.05.20
kkomaeng's
2019.05.20
ʕ·ᴥ·ʔ
안녕하세요
시드니 기획전 패키지로 여행을 다녀온 kkomaeng's 가족입니다
먼저 저희 남편 구블리가 입사 15주년 휴가를 얻게 되어 일본 오키나와로 가족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었어요
4월말일 쯤으로 항공 티켓도 예약해놓고 모든것이 순조로웠어요.
그 후 렌트카와 숙소를 예약하려는데 하필 골든위크 시즌이라 예약되는게 하나도 없어서 저희 가족에게 위기가 찾아 왔었어요
속상함에 이번 여행은 없는것인가라며 모든 일정을 취소하려했지만 제가 호주에 가보고 싶다고 웅얼중얼 속삭이듯 얘기했었어요
하땡투어,노땡투어,모땡투어 모두 검색해보았죠 #하이호주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으니까요
여기저기 웹 검색하다가 하이호주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아! 여기다 싶어서 구블리에게 바로 유레카를 외쳤죠
구블리도 괜찮다 괜찮네라 하더니 어느새 장은진 과장님부터 견적서를 받았더군요
솔직히 견적만 받아 볼거라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오키나와 여행경비보다 훨씬 비싸니 못갈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구블리가 큰 마음을 먹고는 이내 바로 예약했다네요 구블리 남편 고마워
그리고 미리 보내주신 어댑터, 목베개,실내화,네임텍는 '비행기 안, 호텔에서' 모두 유용하게 잘 사용 했어요
저희 가족의 4박6일의 일정을 먼저 살펴 볼까요? (어플을 사용했던지라 장소지정이 잘못된곳 있어요)
ʕ·ᴥ·ʔ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찰칵_ 여행은 언제나 설레이죠
ʕ·ᴥ·ʔ 드디어 #하이호주 가이드님을 만나서 간단한 인사과 함께 차로 이동했어요
ʕ·ᴥ·ʔ 처음 이곳에 왔을 땐 천국인가 싶을 정도로 경이로웠어요. 너무 벅찬 감정으론 이것을 표현하기 힘들었죠. 천국 그 이상
ʕ·ᴥ·ʔ 바람이 세차게 불어 감히 포토존에 걸 터 앉아 인증샷을 찍기엔 너무나 부족했던 용기였네요. 아쉬운 대로 근처에서 소심하게 찰칵하는 걸로❛˓◞˂
·ᴗ· 로라마을
ʕ·ᴥ·ʔ Loaves & the Dishes
저희가 너무 배고파서 점심을 먼저 했으면 좋겠다고 가이드님께 부탁하니 일정 조율해주셨어요
꼬맹쓰는 블루마운틴버거, 구블리는 캥거루버거(°_°), 저는 치킨햄파미자나, 그리고 롱블랙
ʕ·ᴥ·ʔ 일단 분위기는 이른 점심시간이여서 한적해서 좋았어요
시드니가면 꼭 현지 음식을 먹어보자던 구블리 과연...캥거루 버거 맛은 어땠을까요? 그건 비밀로(˃̵͈̑‿˂̵͈̑)
ʕ·ᴥ·ʔ KKoMaeng's가 먹었던 블루마운틴 버거는 아이들이 먹기엔 힘들고 양도 많아서 거의 다 남겼어요 (감자튀김 좋아하는데 그래서 감자만 먹었나 봐요)
레스토랑 관계자 및 셰프님께 너무나 죄송합니다 (ToT)/(ಥ﹏ಥ)
ʕ·ᴥ·ʔ 로라 마을은 잘 둘러보지 못해 아쉬웠어요
kkomaeng's 중 둘째 밍츄니가 피부 염증이 도져서 급히 치료할 구급약을 사기 위해 약국 같은 가게에 들러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가이드님께서 약국 위치를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단번에 찾을 수 있었지요
ʕ·ᴥ·ʔ 로마마을의 나무들은 한창 가을 맞을 준비로 바빠 보였고,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예쁜 마을 같았어요
가을을 입은 로라 마을 굿바이
·ᴗ·블루마운틴 에코포인트
ʕ·ᴥ·ʔ 하늘이 이렇게 예쁠 수가 있을까요? 어쩌면 이렇게 푸른지! 구름은 왜 이렇게 몽실몽실 하얗고 이쁜지!
마음껏 좋은 공기 마시며 경치 좋은 풍경과 대자연의 웅장함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에코 포인트이야말로 진정한 매력 포인트네요
ʕ·ᴥ·ʔ 매력적인 에코포인트에서 세자매봉도 만나 보실수 있으세요
·ᴗ· 씨닉월드
ʕ·ᴥ·ʔ 씨닉월드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서 다시 올라오는 코스예요 그치만, 단순한 코스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저희는 가이드님의 말씀대로 레일웨이-워크웨이-케이블웨이-스카이웨이 순으로 이동했어요
ʕ·ᴥ·ʔ 워크존에서 조그만 걷다보면 카툼바 탄광의 옛 모습도 고스란히 재현되어 있답니다.
유칼립투스 향을 맡으면 제대로 된 힐링을~복식호흡으로 많이 최대한 많이 많이 마시세요(•ᴗ•)
ʕ·ᴥ·ʔ 스카이웨이 타고 올라가면 웬트워스 폭포가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무서워서 눈 짜긋이 감고 올라가느라 못 봤어요
ʕᵔᴥᵔʔkkomaeng's 가족이 머물 바이브 호텔 도착! 무려 4성급 호텔로다가 #하이호주 만세!! 가이드님께서 체크인을 같이 해주시니 문제 없이 체크인 완료❛˓◞˂̵
ʕᵔᴥᵔʔ시드니 기획 행사로 룸 업그레이드까지 되어서 가족끼리 살 부대끼지 않고 편하게 잘 수 있어 얼마나 좋던지요
가이드님께서 한시간 씩이나 휴식시간을 주셔서 여유있게 짐 정리도 할 수 있었어요
ʕᵔᴥᵔʔ 버스에서 대기하고 계시던 가이드님과 한식당으로 이동합니다
ʕᵔᴥᵔʔ 한식한식한식٩(ˊᗜˋ)و 음~~ 스멜스멜스멜~~~삼겹살 향기~김치 향기~ 된장 향기~(❛ε ❛)♫♪(이날만큼은 냄새라 칭하지 않으리~)
김치찌개 설렁탕 볶음밥 치즈돈가스를 주문하고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흡입했답니다 ( ⁼̴̤̆◡̶͂⁼̴̤̆ )
·ᴗ· 미세스멕콰리체어
ʕᵔᴥᵔʔ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그 곳 우와~~으리으리한 빌딩들까지 너무 멋있는 곳이였어요
우리 kkomaeng's도 찰칵찰칵, 구블리와 저도 찰칵찰칵, 너도나도 찰칵찰칵 인생샷이 나오는 곳
저는 계속 찍는라 가이드님이 설명해주시는데도 잘 듣지도 않고 찰칵찰칵해서 구블리한테 혼났어요
가이드님 죄송합니다 ㅜ 순간 이성을 잃고 말았네요
ʕᵔᴥᵔʔ
저 바위는 호주 총독이었던 멕콰리가 자신을 매일 서서 기다리는 부인을 앉아 쉬면서 기다릴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네요
ʕᵔᴥᵔʔ 먼저 세인트메리대성당은
1821~ 태리신부/맥퀘리총독에 의해 영국 죄수들과 군인들의 위해 건축됨
1865~ 6월29일 밤 화재로 전소됨
1868~ 윌리엄 와델의 설계로 고딕양식으로 재건축 시작
1900~ 첨탑 완료
2000~ 정문까지 최종 첨탑 완공
ʕᵔᴥᵔʔ 130여만에 최종 완공된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130여만동안 얼마나 많은 피와 땀과 노동이 있었을까라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역사가 대단했던 대성당 노트르담을 모티브로 건축되었다네요.
·ᴗ· 오페라하우스
ʕᵔᴥᵔʔ모두의 마블에서만 보던 호주의 랜드마크인 오페라하우스를 실물로 보게 되어, 보이지 않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어요
ʕᵔᴥᵔʔ덴마크 건축가 예른웃손 의 설계로 1973년에 완공된 오페라 하우스. 하지만 완공이 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하네요 (추가 설명 있어요)
(・∞・) 오페라하우스 추가 설명
그의 설계도는 타원형 쉘 형태 심사자들에게 찬사를 받아 선정되었지만, 현실적으로 건설 절개된 모습은 오렌지 껍지를 벗기는 형태로 보였다네요
정부는 웃손의 건축에 쓰일 자재 및 일정 보고서를 동의 하지 않자, 웃손은 1966년에 사임하게 됩니다.
피터홀이 커튼월 및 인테리어 디자인 변경을 하여 1973년에 완공합니다.
웃손은 준공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30년 후 유일하게 웃손이 전체를 설계한 웃손의 방이 설치 됩니다.
그 후 건출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게 되어 프리츠커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네요. 또한 오페라하우스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되었지요
ʕᵔᴥᵔʔ 내부 투어가 끝나고 여유있게 자유시간도 즐겼습니다.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며, 예쁜 할아버지할머니 부부며..모든것이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듯 다들 여유를 즐기더라구요
·ᴗ· 런치 크루즈
ʕᵔᴥᵔʔ 마지 스틱 런치 크루즈에서 점심을 먹고, 선상에서 인생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배경이 좋으니 발로 찍어도 잘 나와요
저는 약간의 멀미가 와서 크루즈가 정박 중인 틈을 타 기둥을 빌려 머리를 대고 잠을 청했어요. 육지에 언제쯤 도착할까요?ㅋ
·ᴗ· 본다이 비치
ʕᵔᴥᵔʔ 본다이 비치가 부산 해운대 느낌이라는 무미건조한 구블리 (사실 해운대가 더 잘 되어 있다고 본다이를 까버리네요)
ʕᵔᴥᵔʔ 낮은 온도인데도 불구하고, 서핑을 즐기는 서핑러들도 있고, 오손도손 모여 앉아 노는 사람들, 책 읽는 사람, 갈매기들 녀석들에게 인기 많은 소녀도 있었고요
ʕᵔᴥᵔʔ kkomaeng's은 신발 벗고 바지도 걷어 올리고 파도로 뛰어갔어요. 바지도 살짝 젖었네요
모래가 엄청 고운데 구블리가 봉지에 한 주먹 담아 가자는 감성 파괴자 하하하
·ᴗ· 더들러 페이지 보호구역
ʕᵔᴥᵔʔ 역대 최고의 선셋
제가 세상 끝을 다 할 때까지 잊을 수 없을 거 같은 저녁 노을
여기는 해넘이시간 맞춰 꼭 오셔야합니다 쓰앵님들
ʕᵔᴥᵔʔ 더들러 페이지라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사유지였던 이 곳을 멋진 뷰를 공유하기 위해 노건축 조건으로 정부에 기부했다고 합니다
더들러 페이지님 감사합니다 당신은 엄지척
·ᴗ· 갭팍
->더들러페이지사진조심주의
ʕᵔᴥᵔʔ 갭팍에서 보는 시원한 망망대해
긴 세월의 침식과 퇴적으로 절벽 바위에 틈이 생겨 gap이라는 명칭이 붙었데요. 호주 개척 시절, 영국 죄수들이 자살 곳이라는군요
1857년 침몰한 영국 함선과 침몰된 선원들을 기리는 추모탑도 보았어요
·ᴗ· 석식
ʕᵔᴥᵔʔ 석식은 낮에 다녀간 오페라하우스에서 저녁을 먹기로 해 가이드님께서 부탁드리니 그 곳 까지 데려다 주셨어요
오페라 키친에서 버거와 핫도그 그리고 시드니 맥주를 마시고 야경을 즐긴 후 택시 타고 호텔에 무사히 도착
제가 촌스럽게 크루즈에서 멀미 때문에 체력이 바닥나 야경 따위는 눈에 들어오지 않고 추워서 빨리 호텔로 돌아가고 싶었던 건 안 비밀
·ᴗ· 오크베일팜
ʕᵔᴥᵔʔ 이번 호주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더들리페이지에서 선셋이지만 이것은 다른 의미로다가 오크베일팜을 뽑겠습니다.
세상 귀여운 코알라~ 깜찍한 캥거루 실제로 만져보고 먹이 줘보니 잊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다녀온 지금도 매일 한 번씩 코알라와 캥거루 사진 보고 있어요
ʕᵔᴥᵔʔ 알라 알라 코알라 자는 모습이 어쩜 이렇게 귀여운지요 코알라가 유칼립스 나뭇잎 사이에 숨어 있어요 찾아보세요
ʕᵔᴥᵔʔ 본격적으로 캥거루 먹이 주기
ʕᵔᴥᵔʔ 정말 귀엽지 않나요? 등이 간지러운지 긁기도 해요 여유 있게 드러누워 있기도 하고요
ʕᵔᴥᵔʔ 그 외 오리들, 알파카, 미니말, 화식조등등 여러 동물들이 방목되어 있었어요
·ᴗ· 포스트테판
ʕᵔᴥᵔʔ 포스트테판 모래썰매 후기 사진만 봤을때 사막에서 썰매 타는줄 알았었거든요? 그래서 사막인줄 알았는데 안나베이 해안 사구였어요
ʕᵔᴥᵔʔ저희 가족은 4WD 버스로 이동해 기념사진 촬영 후 보드 타는 자세와 요령을 가이드님께 교육받은 뒤 신나서 모래 언덕 위로 올라갔어요
ʕᵔᴥᵔʔ 하..이게..올라가는 게 너무 힘들어요 아이들 보드까지 들고 올라가느라 더 힘들었어요
정상에 도착하니! 떠억~고소공포증이 있는 저에겐 무리무리무리!
처음 무서우니까 키즈존(?)에서 타고 내려오는데 .이게...생각보다 속도가 느려서 보드가 날 끄는 건지 내가 보드를 끄는 건지 알 수가 없었어요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저 혼자 셀카만 찰칵찰칵, 바람이 세차게 불어도 찰칵찰칵
·ᴗ·와이너리
ʕᵔᴥᵔʔ 머레이 와이너리에서 급하게 점심만 먹고 왔어요 피자가 너무 맛있었는데 지금 또 먹고 싶네요
ʕᵔᴥᵔʔ 사실 저희가 와이너리에서 시간 없이 보낸 게 kkomaeng's 때문이랍니다
ʕᵔᴥᵔʔ 물 만난 고기 마냥 모래 만난 형제였어요. 모래에서 뒹굴고 휘젓고 헤엄도 치더라구요. 언제 이렇게 고운 모래에서 수영해보겠냐며 그냥 뒀더니 윽 ㅜ
·ᴗ· 돌고래 크루즈
ʕᵔᴥᵔʔ 돌고래가 나오지 않는 날도 있다고 했었는데 어쩜 우리에겐 이렇게 행운이 따르는지! 봤어요 봤어요 것도 때로 봤어요
·ᴗ· 석식타임
ʕᵔᴥᵔʔ 대망의 마지막 일정입니다 4박6일중 마지막 하루는 자유일정이에요
하이호주에서 제공하는 3콤보 티켓으로 마담투소, 아쿠라리움. 해양박물관을 택했어요.아이들 기준으로 고르다보니 시드니타워엔 가보질 못했네요 아쉬워요
*가이드님의 소중함을 깨달은 오늘*
ʕᵔᴥᵔʔ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달링 하버까지 거리를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 갔어요. 이 좋은 곳을 마지막이라고하니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민 오고 싶다 이민 오고 싶다 ' 하루종일 머릿속엔 여기서 살고 싶다라고 외친듯 해요
ʕᵔᴥᵔʔ 달리하버야 굿바이 우리 다음에 꼭 다시 보자 언니가 꼭 올게!
ʕᵔᴥᵔʔ
달링하버를 뒤로하고 호텔 근처 한식당으로 향했어요
기사식당 돼지불고기 진짜 맛있어요! 후기 쓰는 지금도 너무 먹고 싶잖아유 힝
ʕᵔᴥᵔʔ
매주토요일?저녁 달링하버에서 불꽃놀이가 진행되었다더군요
한쿡에와서 시드니관련 sns인증샷으로 보고 저희는 실제로 못보고 왔어요 ㅠ
ʕᵔᴥᵔʔ 한국으로 돌아가는 아침 일찍 픽업을 위해 호텔로 달려오신 가이드님
가는 날 끝까지 친절하게 잘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그리고 저희 장난기많은 꼬맹이들 솔직히 싫어할 법도 한데도 불구하고 저희 꼬맹이들에게도 잘 대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어요
그리고 저희가 시드니 오기 전에 선물 리스트를 적어왔지만 막상 쇼핑몰을 찾으려 막막했을 타임에 괜찮은곳 추천해주셔서 또 감사했습니다.
좋은 곳을 소개해 주셔서 선물을 어려움 없이 구입할 수 있었어요
ʕᵔᴥᵔʔ 노옵션 노쇼핑 모든 게 완벽했던 #하이호주! 가이드 팁대신 책으로 받는 #하이호주!
첫 패키지여행을 후회 없고 행복한 여행으로 만들어 주신#하이호주와
장은진 과장님 그 좋은 곳 시드니에 계신 SSH가이드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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