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베스트★ 시드니&멜버른 5박7일 세 모녀 연말 휴가 여행

  • 여행형태

  • Haneeee

    2020.01.06

 

19.12.21 ~ 19.12.27 5박7일

시드니(3박)-멜버른(2박)/ 엄마와 딸 둘. 세 모녀 연말 휴가 여행

 

 

 처음으로 일주일이라는 장기 휴가를 받아서 가까운 나라는 언제든지 짧은 휴가로 떠날 수 있으니,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조금 먼 나라로 여행가보고 싶었고, 우리나라는 겨울 일 때 따뜻한 나라로 가고 싶고 게다가 시차도 얼마 나지 않는 호주가 딱 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여행계획하고 찾아보면서 억지쇼핑이 시간도 돈도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서 노쇼핑을 가장 우선순위로 생각해 찾아봤고, 그렇게 검색하다 하이호주를 알게 됐는데 광고도 딱히 없고, 좋은 후기만 몇 개 보여서 선택했는데, 후기들이 알바 일까봐 약간 걱정했지만, 여행하면서 너무너무 선택 잘했다는 확신이 들었고, 후기까지 남기게 됐네요.ㅎㅎ

 

 

1. 첫째 날 - 아시아나 저녁 8시 비행기를 탔고, 10시간짜리 첫 장시간 비행 후 시드니 시각으로 아침 8시에 도착!

 

 

2. 둘째 날 - 바로 블루마운틴으로 출발해서 시닉월드에서 스카이웨이, 케이블웨이, 레일웨이 다 탔는데 겁쟁이라 약간 무서워했지만 탈 만 했는데, 여기서 귀여운 인형 많았는데 못 산 게 아쉽다.ㅠㅠ 에코포인트에서 세자매봉과 사진 찍고, 점심 먹으러 로라마을로 갔다. 점심은 자유식으로 자세히 찾아보고 오진 않아서 가이드님 추천하는 메뉴 치킨파이?!, 스테이크 샌드위치 등 다 진짜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 >< 그리고 시드니로 이동해서 디너 크루즈 탑승해서 스테이크 맛있게 먹고 데크에 올라가 구경하려했는데 금방 도착해버렸다. 1시간 30분 너무나 짧게 느껴졌다. ㅠㅠ 그리고 호텔로 돌아왔다. 아!지금 생각하니 이 날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의 야경을 보지 못 한게 너무 아쉽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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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셋째 날 - 오늘은 포트스테판 일정! 제일먼저 모래썰매 타러갔는데, 사진도 엄청 잘나오고, 엄마가 힘들어 하실까봐 걱정했는데 재밌어하시고 생각보다 엄청 신나게 놀았다.ㅋㅋㅋㅋ 그리고 점심 먹으러 와이너리로 갔는데, 평소 술을 즐기는 편도 아니고, 이전에 와인 경험상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4가지 와인 시음 해보고 생각보다 달달하고 맛있어서 모스카토 한 병 샀다. 가격도 비싸지 않았다. 여기서 식사하면서 40명 단체로 오는 팀 보고 하이호주를 통해 우리끼리 오게 되서 너무 잘 선택했다고 생각했다.ㅋㅋㅋ 식사 끝내고 돌고래 크루즈 타러갔는데 날씨가 약간 흐려서 걱정했지만 돌고래들이 생각보다 팬서비스 잘해줬고 그리고 손등에 돌고래 스탬프도 받았다ㅎㅎ 마지막으로 오크베일 동물원에 가서 여러 동물들을 만났다. 가이드님이 작은 동물원이라 하셨지만 캥거루, 코알라, 왈라비, 쿼카, 에뮤 등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먹이주며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그리고 호텔 복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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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넷째 날 - 벌써 시드니 마지막 날 ㅠㅜ. 호텔조식 잘 챙겨먹고, 본다이비치로 출발! 도시에서 멀지않은 바다로 고운모래와 예쁜 색깔의 바다에 서퍼들과 휴일을 즐기러 온 현지인들 사이에 섞여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그리고 갭팍 왓슨스베이에서 점심으로 피쉬앤 칩스를 먹어봤는데 전혀 비리지 않고 담백해서 맛있었다. 가이드님 추천 현지 음료 레몬라임비타를 먹어봤는데 색도 너무 예쁘고 맛있었다! 그리고 시드니 랜드 마크인 오페라하우스로! 내부투어에서 공연장 살짝 들어가 보기만 했는데, 다음에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제대로 공연하나를 제대로 보고싶다. 마지막 시내 투어로 미술관 살짝 둘러보고,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한 눈에 포인트에 올라가 사진 찍고, 마지막으로 세인트 메리 성당도 다녀왔다. 그렇게 시드니 마지막 투어가 끝나고 시내에서 쇼핑 둘러보려 했지만 크리스마스이브라 일찍 문 닫아서 실패 ㅠㅜ 선물 사려고 잠깐 시드니 면세점 들렸을 때 다른 여행사 관광객들을 보고 다시 한 번 하이호주 선택 잘 했음을 느꼈다.(할많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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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섯째 날 - 시드니 떠나 멜버른으로 가는 날이라 조식 챙겨먹지 못했는데 가이드님이 미리 호텔 측에 부탁해 이동하는 차에서 먹도록 챙겨주셨다. 외국에서 외국비행기 수속 처음이라 걱정됐는데 가이드님이 끝까지 너무나 친절하게 처리해주셨다. (서실장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그리하여 문제없이 멜버른 도착. 멜버른 가이드님도 만나자마자 열심히 해주시려는 게 눈에 보였다. 일단 바로 브라이튼 비치로 갔다. 마침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해운대마냥 사람 엄청 많았다. 사진 좀 찍고 호텔에 들렀다가 멜버른 시내투어 시작했다.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야라강, 플린더스역 , 미사거리, 세인트폴 성당 등 가이드님 안내로 사진 찍으며 쭉 돌아보고 무료 트램도 타봤다. 가이드님 인생 샷 찍어주시려고 정말 열심히 찍어주시고 마지막까지 안내 열심히 해주시고 저녁엔 우리끼리 크리스마스의 멜버른시내를 한 번 더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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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섯째 날 - 그레이트 오션 로드 가는 날! 멜버른 시내에서 3시간 정도 가야하는데, 시간이 아깝지 않을까 살짝 생각 했지만 다녀오고 나서 역시 갔다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가는 길에 잠깐 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했는데 달달한 모카 너무 맛있었다.ㅎㅎ 12사도, 로크아드고지 날씨가 좋아서 햇볕은 따뜻하고 남극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하고 하늘도 너무 이쁘고 사진도 잘나오고 너무 좋았다ㅋㅋ 포트캠벨에서 점심식사도 맛있어서 만족스럽게 마치고 둘러본 후 멜버른 시내로 돌아와 얼마 남지 않은 boxing day 쇼핑으로 하루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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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지막 날 - 오늘도 마지막까지 가이드님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운 좋게 아시아나 멜버른에서 인천 직항으로 편하게 한국으로 돌아왔다.

 

  저희가 여행을 하나하나 찾아볼 시간도 없고, 겁쟁이들이라 패키지 생각했었는데, 저희가 원하는 일정을 우리끼리만 다닐 수 있는 개별 맞춤여행이라니! 그것도 생각했던 예산 내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잘 다녀왔다고 생각합니다.ㅎㅎ 게다가 팁 대신 책을 받는 취지도 너무나 멋지고, 사은품 슬리퍼와 어댑터도 잘 썼어요, 하이호주 정말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 마치고 돌아와 아쉬웠던 점은 저희가 너무나 알차게 관광해서 쇼핑시간이나 한가로운 시간이 없었던 게 살짝 아쉽네요. 다음에 시간 여유가 됐다면 하루이틀정도 자유 일정으로 더 머물고 싶네요.ㅠㅠ 지인들이 호주 여행 계획하고 있다면 무조건 하이호주 추천할꺼에요!! 상담해주신 장은진 과장님부터 시드니, 멜버른 가이드님들 모두 열심히 해주시는 게 너무 눈에 보였어요.ㅎㅎ 즐거운 여행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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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호주 산불이 심각하던데 얼른 비가 내려서 불길이 잡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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