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빈
2020.03.20
박수빈
2020.03.20
보통 결혼을 결심하고 주변지인들에게 결혼소식을 알리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축하해 신혼여행은어디로가?일겁니다.
그만큼 결혼의 꽃은 신혼여행이 아닐까 싶어요.
평소 낙이 해외 자유여행이고, 주변 사람들도 알만한 여행러버인 저지만
결혼준비는 해도 해도 끝이 없는데, 그 많은 준비와 선택 중 신혼여행까지 자유여행으로 준비하려니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그래서 관광과 휴양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호주로 신혼여행지를 결정한 후에는
최고의 여행을 선물해줄 여행사를 찾는데 집중했고, 수많은 검색 끝에 선택한곳이 바로 하이호주입니다. ( 이렇게 공부했음 하버드 갔을겁니다.)
호주로 신혼여행을 결정하고 한시름 덜었을 때, 난데없이 스멀스멀 호주에 산불이 피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산불은 몇 달이 지나도 꺼질 줄을 몰랐고, 9시뉴스까지 소개될 만큼 큰 피해를 일으켰죠.
이쯤 되니 주변에서는 호주 갈수 있겠냐 걱정의 연락들을 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정말 제 입장에서 같이 고민해주시고, 오히려 최소의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취소날짜까지 헤아려주시는 하이호주 여행담당 상담자 강승민 대리님의태도에 감동을 받은 저는 내가 호주 토지의50% 이상 불타지 않는 한 호주를 가리라 다짐을 했습니다. ㅎ
이런 저를 가엽게 여기신 하늘의 도움으로 저희가 여행가기 2주전쯤 호주에 큰 폭우가 내려 산불이 종식됐고, 저희는 무사히 호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두 번째 난관이 바로 코로나창궐이었는데, 중국인이 입국 금지된 호주는 전화위복으로 우리커플에게 쾌적하고 널널한 여행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편안하게 대한항공을 타고 맛있는 음식과, 수시로 주는 간식을 날름날름 받아먹고, 영화보고 자다 깨니 어느덧 10시간의 비행이 끝났고, 우리는 시드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 내리니 시드니를 안내해주실 김동기 실장님이 저희를 기다리고 계셨고,
저희는 김동기 실장님의 차량으로 편안하게 블루마운틴으로 출발했습니다.
김동기 실장님은 3일전부터 시드니가 예전으로 돌아갔다며, 저희에게 덕을 많은 쌓은 커플이라고 덕담을 해주셨고, 최고의 경치와 아찔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킹스테이블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저희 커플 둘 다 고소공포증 있는데,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우쭈쭈 해주신 실장님..
그리고 사진을 진짜 너무 잘 찍으세요. 스마트하시고 센스도 너무 좋으시고,
킹스 테이블 사진 촬영 후 시닉월드를 즐겼는데 (스카이웨이, 레일웨이, 케이블웨이) 세 가지 모두다 중국인이 없어 기다림과 소음 없이 즐겁게 즐겼네요.
에코포인트의 세자매봉 경치도 즐긴 뒤, 로라 마을로 출발~ 맛있는 햄버거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호주는 우리나라처럼 주식이 쌀이아니라서 탄수화물을 포테이토칩으로 섭취한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포테이토칩은 약 석 달은 안먹어도 될 정도로 매 끼니 질리게 먹었네요.)
오후에는 캡틴크루즈를 타는 일정이 있었는데, 밤비행기를 타고 온 저희를 배려해서 실장님이 블러바드호텔에 체크인해서 한시간정도 씻고 쉴 수 있는 시간을 주셨고,
저희는 방이 업그레이드되는 행운까지 누리며 오페라하우스가 보이는 뷰의 호텔방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캡틴 크루즈로 향했습니다.
(작지만 오페라 하우스가 보이는 뷰였어요. 호주 숙소는 따로 일회용품이 제공되지 않기에 하이호주에서 준비해주시는 슬리퍼 꼭 챙겨가세요. 진짜 유용합니다.)
한결 좋아진 컨디션으로 크루즈에서 맛있는 스테이크로 저녁을 즐긴 뒤, 갑판위에서 본 시드니는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숙소가 크루즈 장소에서 멀지 않았는데, 산책삼아 숙소로 걸어돌아오며 시드니의 예쁜 명소들을 들렸어요. 이렇게 기분좋게 허니문의 첫날을 마쳤습니다.
둘째날.
정말 맑았던 날씨에 기분좋게 본다이 비치로 향해서 고운 모래를 즐기며, 폭풍산책 후
너무 멋진 절경의 갭팍, 더들리 페이지를 감상했습니다.
하이호주 허니문 패키지는 진짜 편안한 자유 여행 같다는 느낌이 강했는데(최고최고*1000),
식사도 현지인 맛집으로만 다니고 항상 정해진 곳으로 안내하는것이 아니고 우리가 먹고싶은걸 물어보세요.
저희는 실장님의 대안 중 핫도그를 점심으로 선택했고, 인생핫도그를 먹은 후
시드니의 하이라이트 오페라 하우스를 감상했습니다.
그 이후 저희도 모르는 시드니sns인싸 장소를 골고루 관광시켜주시며, 편안하게 자유시간도 주셨습니다.
그 시간을 이용해 저는 호주에 가보고 싶었던 브랜드샵들도 원 없이 구경하며, 제가 혼자 자유여행으로 왔으면 4-5일에도 즐기지 못할 모든 곳들을 즐겼네요.
그 이후 골드코스트로 이동하기 위해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 ~
편안하게 골드코스트로 넘어갔어요.
골드코스트에서는 심정은 가이드님이 저희부부를 반갑게 맞이해주셨고, 늦은 시간임에도 호텔 방까지 같이 올라가셔서 룸 컨디션까지 챙겨주셨어요.
때마침 문이 고장나서 잘 열리지 않은 방이 배정됐는데, 가이드님이 애써주셔서, 저희는 골드코스트에서도 룸이 업그레이드되어
서퍼스파라다이스해변 뷰의 넓은 패밀리 룸으로 배정 받게되었어요. (진짜 전생에 덕을 쌓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순간이었네요.)
셋째 날 저희부부만 단독으로 럭셔리 요트를 타고 골드코스트를 즐겼고,
역시 현지 맛집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카약을 하러 갔습니다.
저는 전에 카약 경험이 있는지라, 신랑과 마치 선수처럼 노를 함께 저어가며 다소 빡센 코스를 잘 마치고 숙소로 돌아갔네요.
저녁은 가이드님께서 허리케인그릴이라는 맛집을 예약해주셨고, 허니문이라고 센스있게 말해주셔서 좋은 뷰에서 맛난 저녁도 먹었습니다.
네 번째 날에는 오전에 해변가를 산책하고,이른 점심 후 무비월드를 갔는데요,
실제로 본 코알라 너무 귀여워서 꺄악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반면에 캥거루는 지못미..호감가는 외모는 아니더라구요.
드림월드는 사진찍기도 좋게 잘 꾸며져 있어, 포토존에서 엽기사진도 찍고, 놀이기구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그리고 헬기투어.. 짧은 시간이지만 임팩트있게 즐거운 투어를 했습니다.
슬프지만 마지막 날이 밝았고,
이날은 자유일정 이였기에, 저희는 너무나 아름다운 해변에서 2시간정도 파도타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오후에는 저희가 계약당시 특전으로 트램 1일 교통권을 주셨는데, 그 티켓을 이용해서 퍼시피페어 쇼핑센터를 방문했고,
제가 외국나가면 가장 좋아하는 마트털기를 시작하며, 각종 간식을 쟁겨왔습니다.
그다음 골드코스트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카이 포인트를 방문했고, 이곳은 하루 표를 끊으면 여러 번 방문이 가능하기에,
저희는 밝을 때 한번 해진 저녁에 한번 총 두 번을 방문하며 야경까지 잘 감상했습니다.
저녁까지 맛있게 먹고 숙소에 돌아와 소소히 마트에서 사온 짐을 싸고, 제가 너무나 애정한 룸 발코니에서 바다를 바라보니,
아쉬움과 함께 하이호주를 선택한 내 자신에 대한 애정이 샘솟더군요.
다시 한 번 하이호주 찾아낸 내 자신을 칭찬해
저희에게 시내까지 구경시켜주시려, 브리즈번 시내로 들어가서 다소 먼길로 돌아가시는 수고로움을 택해 주셨어요. 너무나 정이 많고 좋으신 분이셨어요.
이렇게 저희 부부는 기분 좋은 허니문을 마치고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신혼여행을 다녀 온지 한달 정도 되었는데도, 이렇게 긴 글을 쓸 수 있는 건 너무나 좋았던 일정과 가이드 분들 덕분에 정말 또렷하게도 기분 좋은 기억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호주여행을 계획하시며 이글을 읽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성의껏 작성하였습니다.
최고의 선택이 될테니 망설임 없이 하이호주를 선택하여서 최고의 호주여행을 즐기고 오시고 오길 바래요.
패키지여행의 기준이 달라지리라 확신 또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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