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불꽃놀이 시드니 "음주와의 전쟁"선포

2008-01-02 12:16:51

조지스트리트 일대 금주 구역 설정 .... 위반 시 범칙금 $2.000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시드니가 음주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최근 음주폭력에 대한 강력한 대처조치를 취해온 당국은 새해맞이 불꽃놀이 가 펼쳐지는 시드니 중심가 거리에서 술을 마시다 적발 될 경우 현장에서 2,000달러의 범칙금을 발부한다. 이는 현행 규정의 22달러 범칙금의 9,900% 인상 폭이다. 또한 음주로 인한 불상사를 사전에 방치하자는 차원에서 경찰의 권한도 한층 강화된다. 경찰이나 각 지역 공원 순찰차(ranger)들은 사전 경고없이 주류를 폐기 처분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되며, 새해 맞이 불꽃놀이 주관 당국인 시드니 카운슬은 조지스트리트 일대를 음주금지 구역으로 잠정 설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