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은 하버브릿지로 부터

2008-12-20 00:00:00

하버 브리지 올해 불꽃놀이 축제의 테마는 ‘창조’다. 현재와 과거, 미래를 조명하는 심볼이 브리지를 수 놓는다. ‘다사다난 2008년 영겁 속으로…!’, 하버 뉴이어 이브 축제로 새 날 밝아 송구영신(送久迎新).- 묵은 것을 보내고 새 날을 맞는 연말연시 시즌이다. 2008년이 영겁 속으로 사라지고 또 다른 한 해가 밝아오고 있다. 한 해를 정리하는 세모에 서면 삶이 더 숙연해지고 못다 이룬 원이 고스란히 회한으로 돌아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 법! 가는 것을 붙잡을 수 없는 바에야 미련없이 놓아주고 주어진 현재 시간에 온 몸과 마음을 기울일 수 밖에 없다. 호주의 새 해는 하버 브리지의 이브 축제로 부터 동 터 온다. 시티 카운슬이 구상하고 있는 올 뉴이어 이브행사는 예년과 다른 스팩터클한 이벤트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축제의 예술감독인 로다 로버츠는 ‘창조(Creation)’라는 테마로 2009년 시드니의 스팩터클한 파이어 웍를 준비중이다.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심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버 브리지 이브 불꽃 축제는 세계 이벤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세계 6억 텔레비젼 시청자가 하버 브리지 불꽃 축제로 새 날을 맞고 있다. 하버 이브 축제에 직접 참여하길 원하면 공공교통 수단을 이용해 일찌감치 자리를 잡아 줄 것을 시티 카운슬은 바라고 있다. 이날 채널 10은 밤 8시 30분부터 시작해 9시30분까지 생중계 한뒤 다시 11시 30분부터 0시 30분까지 생중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