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록스 아로마 패스티벌

2009-07-11 00:00:00

세계 여러 나라의 커피와 차를 2불로 맛 볼 수 있는 시티 록스의 전통적 축제 마당이다. 맛 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워크 숍도 열린다. ○ "2불로 세계 커피, 차 맛 보세요!’, 12회 더 록스 아로마 패스티벌 올해 아로마 패스티벌에는 커피를 비롯 남미, 아시아, 유럽, 중동 지역의 차가 등장해 온갖 향을 만끽할 수 있다. 시티 더 록스에서 열리는 아로마 패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커피, 쵸컬렛, 티를 한 자리에서 시음할 수 있는 겨울철 연례행사다. 올해 열두번째 맞는 이 축제는 오는 7월 19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더 록스에서 열린다. 단 2불로 세계 넘버 1커피를 직접 맛 볼 수 있다. 해마다 10여만명이 몰려 커피를 좋아하는 호주인들의 명성을 실감하게 된다. 호주 국내 커피 소비량이 세계 3위권일 정도로 호주사람들은 커피를 좋아한다. 커피의 품종이 다양한 데 비례해 커피를 만드는 방법도 각양각색이며 이를 다루는 커피기계도 선택이 어려울 정도로 많다. 이날 더 록스에 가면 각종 쿠키 제조법을 직접 보고 이와 곁들여 세계 유명 커피를 시음할 수 있다. 지구 남반구에서 벌어지는 커피 축제중 제일 큰 행사다. 커피 축제 말 그대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생산되는 커피가 전시되고 이를 효과적으로 끓이는 방법도 전문가에 의해 직접 선 보인다. 물론 커피를 제조하는 여러 용도의 최신 커피 기계가 이를 다루는 설명과함께 전시돼 원하면 현장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현장에는 커피 전문인이 나와 방문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이들의 비법을 직접 설명한다. 시드니의 유명 밴드들이 교체로 출연해 생음악으로 방문자들의 흥을 돋구기도 한다. 이날 축제장 곳곳에서 커피 워크 샵이 열리는 데 이에 따른 참가비용은 전혀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