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타워 런 업 이벤트 참가하세요!

2009-08-14 00:00:00

관광명소 시드니 타워 1,504계단을 뛰어 올라가는 런 업 대회가 21일 열린다. 올해로 스무번째 맞는 이벤트다. ● 시드니의 최고 관광명소 시드니 타워, 1,504계단 ‘타워 런 업’이벤트 21일 열려 많은 한국교민들이 시드니 시티의 시드니 타워를 두고 여전히 센터포인트 타워라고 부른다. 이 타워의 오리지널 이름은 센터포인트였으나 시드니 타워로 개명된지 꽤 오래됐다. 시드니 타워는 시드니의 상징이기도 하다. 세계 유명 도시마다 중심 타워가 있지만 시드니 타워만큼 시드니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도 그리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관광객은 오페라 하우스, 하버브리지와 더불어 시드니 타워를 꼭 찾는다. 시드니 타워는 1981년에 완성되었다. 타워 건축비만 3,600만불이 투입되었으며 지상 표면보다 305m나 높다. ○ 360도 각도 아래 하버시티 한 눈에 타워에서 360도 시드니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시티의 풍광이 하버브리지, 오페라 하우스를 곁들여 한 눈에 들어온다. 시드니 타워의 높이는 지구 남반구 국가의 타워중 가장 높다. 그 높이는 하버브리지 보다 배나 높다. 시드니 타워의 엘리베이터는 바람속도에 따라 운행속도가 조절된다. 풀 스피드로 가동되면 지상에서 타워까지 올라오는데 40초, 중간속도는 80초, 최저속도는 160초 걸린다. 속도조절은 승객들이 바람속도에 따라 안정감 있게 올라 올 수 있도록 자동적으로 조절된다. 지상에서 타워까지 걸어서 올라 가려면 1,504개의 계단을 거쳐야 한다. 시드니 타워는 타워 개관 기념일마다 ‘타워 런 업’ 이벤트를 개최, 입상자들에게 트로피 등을 증정한다. 이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5세 이상이 되어야 하며 경기참가에 앞서 신체검사에 통과되어야만 한다. 많은 계단을 뛰어 올라오는 과정에서 심장쇼크 등을 막기 위해서다. 올해로 스무번째인 타워 런 업 이벤트가 금요일인 21일 열린다. 7백명의 건각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FM 라디오 트리플 M이 이 이벤트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