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스트 쇼 아십니까!

2009-08-21 00:00:00

시드니의 로얄 이스터 쇼와 맞먹는 골드코스트 쇼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현지에서 열린다. ○ 골드코스트 쇼 데이는 공휴일!, 28일부터 30일까지 파크랜드 쇼 그라운드에서 시드니의 로얄 이스터 쇼와 맞먹는 이 지역의 최고 패스티벌인 골드 코스트 쇼가 열리는 첫 날 금요일은 공휴일로 제정되고 있다. 그만큼 골드 코스트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 역사가 1백3년이 되고 있다. 동물 퍼빌리온에는 호주의 전통 가축이 선 보이며 2백50개의 실내외 사이트에는 애완견 쇼나 호스 이벤트 등 그야말로 가족 펀 행사로 연간 7만명의 관중이 입장하고 있다. 일요일은 패밀리 펀 데이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쇼와 볼 꺼리가 준비돼 이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파이어 워크는 물론 우드 칩을 비롯 미술 전시회 등 예술적인 행사도 곁들여 있다. 무론 쇼 베그 스톡에는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흥미진진한 물건이 들어 있는 베그가 선 보여 관중들의 눈길을 끈다. 지난해 부터는 금, 토요일을 ‘스톡랜드 나이트 엔터태인트먼트 밤’ 이벤트를 마련해 저녁 6시부터 야간 행사가 열려 밤 늦게까지 축제가 이어진다. 입장료는 패밀리 티켓이 작년 30불에서 22불로 인하됐다. 자세한 내용은 웹 사이트 www.goldcoastshow.com.au를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