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기업 인센티브 ‘호주’에서

2009-10-06 00:00:00

-비즈니스 시설, 관광 인프라 경쟁력 -시드니·골코·멜버른 체험 프로 다양 기업의 인센티브 여행 목적지로서 대형 단체를 소화할 수 있는 인프라,독특한 자연환경, 이색적인 체험활동, 다양한 먹거리 등 호주의 빼어난 매력을 기업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호주정부관광청이 주최하고 시드니·골드코스트·멜버른의 컨벤션·비즈니스 이벤트 담당자가 방한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는 비즈니스 이벤트 세미나가 개최됐다. 국내 35개 기업 인센티브 출장 담당자가 초청된 이번 세미나는 2년만에 개최됐으며 같은 날 점심에는 여행사 관계자들과 방한 관계자들과의 미팅이 진행되기도 했다. 호주정부관광청 최승원 지사장은 “여행업계가 각종 악재로 유례없는 불황을 겪고 있지만 한국은 G20 국가 중 가장 빠른 경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소비지수도 2002년 이후 최고에 달하는 등 희망도 보인다”며“인센티브 수요가 활발해질 때를 미리 대비하는 차원에서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호주관광청은 기업 인센티브 여행지로서 호주의 강점을 ▲경제적으로 안정돼 있고 안전한 나라 ▲가장 가까운 서구 국가 ▲다양한 인센티브 목적지 ▲이벤트 전문 인력 ▲친절하고 창의적인 사람들 ▲훌륭한 음식과 와인을 꼽았다. 더불어 관광청은 호주를 인센티브 목적지로 결정한 기업을 위해 비자 발급을 돕고, 현지 행사를 지원할 뿐 아니라 기업체 담당자에게 팸투어 및 비즈니스 관광전 참가 기회를 제 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17일 시드니에서는인센티브 관광전인 드림타임(Dream time)이 시드니에서 개최되며 호주관광청은 매년 아시아 지역 기업 인센티브 출장 담당자 및 여행사를 초청해 비즈니스관광전‘태비(TABEE)’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3개 도시 인센티브 여행지로서 매력이 소개됐으며 각 지역 담당자들은 기업들이 인센티브 방문 시 편의를 돕고 환영행사를 돕는 등의 지원책도 밝혔다. 특히 각 지역은 인센티브 여행 시 팀워크를 강화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가장 많은 기업이 방문하는 시드니는 할리 데이비슨 시티투어, 오페라하우스 토이심포니, 요트 크루즈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것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또 2011년 완공되는 스타시티호텔이 부분적으로 공개되고 있고, 시드니타운홀도 내년 2월에 개보수를 마친다. 호주의 문화수도로 꼽히는 멜버른은 인센티브 목적지로 인기가 많은 도시다. 시내 주요 호텔을 통틀어 1만5,00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버린힐, 그레이트오션로드, 필립아일랜드, 야라밸리 등 다양한 와이너리 등 호주의 타 지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이색적인 볼거리가 많다는 것이 매력이다. 골드코스트는 퀸즈랜드의 해변 휴양 도시답게 해안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갖췄다. 70km에 달하는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해양스포츠는 물론 워너빌리지 등 테마파크가 밀집해 있고 골프, 쇼핑, 페스티벌 등 연중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골드코스트컨벤션센터를 비롯한 비즈니스 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으며 브리즈번에서 가까운 접근성도 강점이다. 내용출처- 여행신문 최승표 hope@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