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링하버 트리 점등식

2009-11-27 00:00:00

시드니 크리스머스 무드가 달아 오르고 있다. 달링하버에서는 대형 트리 점등식과 프리 콘서트가 열린다. ○ ‘메리 크리스머스!’, X-MAS 프리 콘서트 달링하버에서 토요일인 28일 밤 8시 달링하버에 가면 프리 콘서트와 대형 트리 점등식을 볼 수 있다. 시드니의 유명 MC 모니카 트라파가의 사회로 진행되는 크리스머스 트리 점등식은 ‘위즈 키즈’의 동화로부터 시작돼 남녀노소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콘서트의 파이널은 산타가 설매를 타고 도착해 21미터의 대형 트리에 점화하는 것으로 클라이막스를 이룬다. 이 프리 콘서트는 대형 트리 아래서 12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7시에서 9시사이 2시간 동안 크리스머스 캐럴 공연으로 계속해서 열린다. 이 뿐 아니다. 시드니 지역별로 X-머스 트리 점등식과 더불어 쇼핑 빌리지를 중심으로 프리 캐럴 콘서트가 열려 크리스머스 흥을 돋군다. 2000년전 예수가 지구촌에 탄생한 것은 사랑 자체인 하느님의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때문이었다. 그러기에 해마다 맞는 크리스머스는 실종되고 있는 사람 사이의 사랑을 회복하는 길이기에 모두가 즐겁고 신 바람나는 축제 시즌이다. 조그만한 선물 하나, 성탄 축하 인사로 이웃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크리스머스가 되도록 나 부터 먼저 손을 내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