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십 명의 마라토너들을 비롯하여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빅토리아의 절경 그레이트 오션 로드 (Great Ocean Road)를 따라 달리는 그레이트 오션로드 국제 마라톤 대회 (Great Ocean Road International Marathon)가 오는 5월 15일과 16일에 열린다. 

15일 열리는 아마추어 경기는 아폴로 베이 호텔에서 (Apollo Bay Hotel)에서 마리너 전망대 (Marriner’s Lookout)까지 왕복 6.5km 구간과 파라다이스 (Paradise)까지의 왕복 14km 구간이 있으며, 16일에는 케네트 리버(Kennett River)에서 아폴로 베이 호텔 (Apollo Bay Hotel)까지 23km를 달리는 하프 마라톤과 론(Lorne)에서 아폴로 베이 호텔 (Apollo Bay Hotel)를 잇는 45km의 구간을 달리는 풀코스 마라톤 대회가 펼쳐진다. 특히 45km의 풀코스 마라톤 코스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지만 험난한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호주의 마라톤 챔피언이자 대회 홍보대사를 맞고 있는 스티브 모네게티(47)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코스가 험난해서 개인의 최고 기록을 경신할 수는 누구나 한 번쯤은 도전하고 싶은 특별한 코스라고 말하며 매년 인지도가 현저하게 높아지고 있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고 전한다. 그는 이미 은퇴를 선언했지만 벌써 다섯 번째 그레이트 오션 로드 국제 마라톤에 참가하고 있다.  

대회 신청은 5월 3일 마감되며, 현재 싱가포르, 뉴질랜드, 필리핀, 미국, 홍콩, 말레이시아, 캐나다, 영국에서 신청한 인원을 포함하여 이미 1500 여명의 넘는 참가 신청을 하였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호주 빅토리아주의 동남쪽 해안에 위치한 해안 관광 도로로 그 아름다운 풍광과 웅장한 12사도상 등으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도로,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보아야 하는 관광지 등으로 손꼽히고 있다. 

www.greatoceanroadmarathon.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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