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을 통해 꾸미지 않은 호주의 대자연을 만나볼 기회가 있다. 오는 11월 27일 열리는 ‘더 그레이트 빅토리안 바이크 라이드(the Great Victorian Bike Ride)’는 올해 27번째로 열리는 세계 최고의 사이클 이벤트 중 하나다. 머레이(Murray)를 출발해서 메리스빌(Marysville)까지 하루 평균 약 70km씩, 약 590km 구간을 9일간 이동하는 일정이며, 이동 중 스트라스보기 산맥(Strathbogie Range), 골번 계곡(Goulburn Valley), 나감비(Nagambie), 에일돈(Eildon), 와이너리 지역 등 호주의 유명 관광지와 숨은 명소를 골고루 둘러볼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식사를 비롯해, 마사지, 응급처치, 자전거 수리 및 정비 등의 기본 서비스가 제공되며 무거운 개인 짐도 지고 다닐 필요 없이 차량으로 이동시켜 준다. 참가비는 어른 기준 759호주달러다. 참가신청은 웹사이트(www. greatvic.com.au)에서 할 수 있으며 7월30일까지 등록자에 한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용 출처 : 여행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