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써머타임 시작..전국 5개 시간대로

2010-10-01 13:03:00

NSW주를 비롯한 호주 남동부 5개주의 써머타임(일광시간 절약제)이 오는 10월3일(일) 오전 2시부터 내년 4월3일(일) 오전 3시까지 실시된다. 이에 따라 NSW, 빅토리아, ACT, 태스매니아, 남호주 등 5개주에서는 10월3일 오전 2시가 오전 3시로 1시간 앞당겨진다.

이들 5개주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2008년부터 써머타임 일정을 통일, 10월 첫째 일요일부터 다음해 4월 첫째 일요일까지 6개월 동안 실시해 오고 있다.

 

퀸슬랜드, 서호주, 노던테리토리 등 3개주는 써머타임을 시행하지 않고 있으나 퀸슬랜드에서 브리스번 등 남동부 지역에만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호주는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써머타임을 시험 운영한 후 2009년 5월 주민 찬반투표에 부친 결과 부결됐다. 서호주에서는 1975년 이후 모두 4번의 주민투표가 실시돼 모두 부결됐다.

 

호주는 동부표준시(NSW, 퀸슬랜드, 빅토리아, ACT, 태스매니아), 중부표준시(남호주, 노던테리토리), 서부표준시(서호주) 등 3개 시간대로 나뉘어 있으며, NSW주 서부 브로큰힐은 중부표준시가 적용된다.

 

협정표준시(UTC/GMT)보다 10시간 빠른 동부표준시는 중부표준시와 30분, 서부표준시와 2시간의 시차를 각각 두고 있다.

 

따라서 써머타임이 실시되면 repliche orologi rolex 호주는 시드니(멜번, 캔버라, 호바트)가 애들레이드보다 30분, 브리스번보다 1시간, 다윈보다 1시간30분, 퍼스보다 3시간 각각 빨라져 5개 시간대가 운용된다.

내용출처: 호주온라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