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21] 하이호주기사 - 휴양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기는 호주 허니문

2016-03-16 17:04:00

하이호주 리얼 허니문 이야기와 호주정보가 유명 웨딩잡지사인 '웨딩21' 에 실렸습니다!
웨딩21 3월호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

* 본 자료는 웨딩21에 컨텐츠 사용확인서를 제출하여 동의하에 업로드 합니다.
* 잡지상에 하이호주의 연락처가 잘못 개제되었습니다 (하이호주: 070-7430-5890)
* 사진출처: 호주 관광청, 씨웨이카약킹, 리프매직크루즈, 해밀턴 아일랜드, 서호주 관광청
*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영진 ♥ 서혜령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pdf 파일로 파일 첨부하여 함께 올려드립니다,



휴양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기는 호주 허니문


인생에 단 한번뿐인 허니문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여행지를 국가별 시리즈로 소개한다.
이달의 여행지는 아름다운 대자연의 품에서 휴양과 액티비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호주다.
에디터 서지연 자료공개: 서호주관광청 (02 6351 5156) / 하이호주 (070 7430 5890) / 호주정부관광청 (02 399 6505)



호주 리얼 허니무너 _ 이영진 · 서혜령 부부




Q 신혼여행지로 호주를 선택한 이유는?
주변 신혼부부들이 유럽이나 동남아의 휴양지로 많이 떠나더라.
우리도 처음엔 그런 여행지 위주로 허니문 일정을 알아봤다. 하지만 유럽의 경우 여행 일정이 빠듯해 힘들것 같았고,
동남아 휴양지는 너무 먹고 놀기만 하는 것 같아서 끌리지 않았다.
비슷비슷한 후보지들을 검색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은 식상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러다 우연히 호주의 해밀턴 아일랜드를 알게 됐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어 이 곳으로 결정했다.
골드코스트도 최종 목적지에 추가했다.
가고 싶은 여러 도시 중 이 2곳만 정한 이유는 이동 시간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였다.
호주는 워낙 땅 덩어리가 넓으니까.

Q 호주까지 어떤 경로로 이동했나?
결혼식 당일 저녁 7시 3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브리즈번 공항으로 날아갔다.
9시간 정도 비행을 했는데, 한국과 시차가 2시간 밖에 나지 않아 적응하기 수월했다.
비행기에서 푹 자고 다음날 일어나면 자연스레 호주에서 아침을 맞이하게 된다.
브리즈번 공항에서 해밀턴 아일랜드까지는 호주 국내선을 타고 들어가야 한다.
우리는 버진오스트레일리아 항공을 이용했다.
호주 국내선 탑승 시간은 브리즈번 공항 도착 시간 5시간 뒤로 잡았다.
인천에서 탄 국제선이 연착될 가능성과 공항에서 짐을 찾고 국내선으로 이동하는 시간 등을 고려한 것이다.
참고로 브리즈번 공항은 규모가 큰 편이라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 이동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편,
공항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한데, 국내선 항공사별로 정류장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이용할 국내선 항공사 탑승동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브리즈번공항에서 해밀턴 아일랜드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Q 호주 신혼여행 일정은?
11박 13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해밀턴 아일랜드에서 6박을 하고 골드코스트에서 5박을 했다.
첫날과 둘째 날은 해밀턴 아일랜드의 최고급 리조트 '퀄리아 리조트 (Qualia Resort)' 에 머물렀다.
숙박비가 상당히 비싸서 2박만 하고, 나머지 일정때는 '리프뷰 호텔 (Reef View Hotel)' 에 묵었다.
참고로 해밀턴 아일랜드는 액티비티가 정말 다양하다. 어느 정도냐면 하루에 2개씩 해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다.
액티비티들을 즐기다 보면 숙소에 있을 시간이 많지 않으니, 숙박비를 아껴 액티비티를 좀 더 많이 체험할 것을 추천한다.
해밀턴 아일랜드에서의 6박 7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골드코스트로 갔다.
해밀턴 아일랜드에서 다시 국내선을 타고 브리즈번 공항으로 이동한 후 골드코스트까지 자동차로 1시간가량 이동했다.
우리는 여행사를 통했기 때문에 가이드가 공항에서 골드코스트 숙소까지 데려다줘 편했다.
골드코스트에서는 계속 '아웃리거 서퍼스 파라다이스 호텔 (Outrigger Surfers Paradise Hotel)' 에 묵었다.
그리고 하루는 서퍼스 파라다이스엣 서핑을, 하루는 드림월드 놀이동산 투어를,
하루는 브리즈번 시내 구경을 하는 식으로 일정을 짰다.
원래는 자동차로 1시간 정도 이동하면 있는 골드코스트 남쪽 바이런 베이에서
스카이다이빙도 하려 했으나, 아쉽게도 강항 바람으로 인해 취소됐다.
이처럼 호주에서의 11박 일정을 알차게 보냈다. 워낙 볼거리와 놀거리가 풍성하다 보니 여행이 짧게만 느껴졌다.

Q 일정을 짤 때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은?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휴양과 액티비티의 적절한 조화였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동시에 한국에서 경험해볼 수 없는 액티비티들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싶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커플들과는 조금 다른 특별한 허니문을 떠나고 싶었다.
특히 둘 다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이 있어서 스쿠버다이빙을 우선순위로 삼았다.
여행을 준비하는 동안 세계 최대 산호 군락지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의 바닷속으로 뛰어드는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Q 호주 허니문을 준비할 때 어려움은 없었나?
우리 부부는 원래 항공권 티켓팅부터 숙소, 렌터카 예약까지 직접하는 자유여행족이었다.
그런데 해밀턴 아일랜드의 경우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는 곳이다 보니 여행 정보를 구하기가 어려웠다.
숙소에 대한 후기나 이동 방법에 대한 정보를 구하기 어려워 해외 사이트도 찾아봤지만 역부족이었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 신혼여행 일정까지 짜려다 보니 금방 한계에 부딪히게 되더라.
그래서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만 잡아 놓고 현지 여행사인 하이호주를 통해 여행을 준비했다.
결과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아서 만족스러웠다.



Q 호주에서만 가능했던 특별한 경험이 있다면?
여행 일정 중 해밀턴 아일랜드에서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섬 전체가 휴양지라 어디를 가든 멋있고 재미있는 것들이 넘쳐났다.
한국인이 거의 없어서 정말 외국 휴양지에 온 느낌이었고, 그만큼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 좋았다.
해밀턴 아일랜드에서 즐겼던 다양한 액티비티들도 모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
골드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에서의 서핑 역시 호주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해변을 따라 거대한 파도가 쉼없이 다가오는데,
그 파도에 몸을 맡기고 서핑을 하면 정말이지 짜릿하다. 기본기를 배우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2시간 기본 강습을 받으면 누구나 서핑을 즐길 수 있다.
골드코스트는 해변 자체만으로도 아름답지만 기왕 간다면 꼭 서핑을 해보길 추천한다.

Q 호주를 허니무너들에게 추천한다면 그 이유는?
호주는 휴양과 액티비티가 잘 조화된 곳이다.
깨끗한 대자연의 품에 안겨 결혼 준비 중 지친 몸과 마음을 충분히 달랠 수 있고,
자연을 배경으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도 많다.
한국과의 시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시차 적응 문제로 고생할 일도 없어 일정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치안 역시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다.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신혼부부라면 정말이지 호주에 꼭 다녀오라고 말하고 싶다.


 

허니문을 더욱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주목!

호주의 유니크 스폿 & 버라이어티 액티비티



◆ 사랑의 섬 해밀턴 아일랜드 Hamilton Island




호주인들이 뽑은 가장 가고 싶은 휴양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지역에서 유일하게 공항이 있는 섬이기도 하다.
1년 내내 열대기후의 따듯한 날씨를 보이기 때문에 휴양과 레포츠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후회가 없는 장소다.
특히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헬기 투어, 카약킹, 파라 세일링 등 60여 개등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해밀턴 아일랜드 내 리조트 들은 시설과 서비스의 퀄리티가 대부분 중요한데,
그 중 퀄리아 리조트는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리더스 어워즈' 등을 통해 '세계 최고의 리조트' 로 여러 차례 선정된 바 있다.


+ EDITOR'S PICK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Great Barrier Reef)
우주 항공사진으로도 관측될 만큼 거대한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
크루즈 선박을 타고 파도를 가로지르며 달린 후 바다 한가운데서 즐기는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 할 것이다.
이 아름다운 산호초 군락에는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 의 주인공
크라운 피시를 비롯해 멸종 위기종인 나폴레옹 피쉬, 바다거북 등
희귀한 바다 생물들이 살고 있어 눈까지 즐겁다.
헬기 투어를 통해 하늘에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내려다보면
바다에서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 아름다운 해변과 도시의 조화 골드코스트 Gold Coast




43km에 이르는 황금빛 해변과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고층 빌딩이 조화를 이루는 휴양과 관광의 도시.
호주 퀸즐랜드의 주도 브리즈번 남쪽 교외에 위치한다.
이곳은 즐길거리가 다채롭다. 서퍼스 파라다이스에서 서핑을 해도 좋고,
다양한 콘셉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테마파크를 방문해도 좋다.
<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101가지 > 라는 책에 소개된 스카이다이빙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 EDITOR'S PICK 시웨이 카약킹 투어 (Seaway Kayaking Tour)
서핑, 스카이다이빙, 제트보트, 쿼드바이크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골드코스트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름다운 해변과 바다로 유명한 도시임에도
스노클링처럼 바닷속에서 즐길 수 있는 거리가 많지 않다는 것.
이런 아쉬움을 단번에 날려버리는 것이 바로 시웨이 카약킹 투어다.
골드코스트에서 가까운 웨이브 브레이크 섬 (Wave Break Island) 까지
카약을 타고 바닷길로 이동하면서 골드코스트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섬에 도착하면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데, 바닷속 아름다운 산호를 감상하면서
물고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 소소한 즐거움이 가득한 휴양지 로트네스트 아일랜드 Rottnest Island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는 때 묻지 않은 에메랄드 빛 바다와
완벽한 자전거 트래킹 코스를 갖춘 퍼스 (Perth) 의 대표적 휴양 섬이다.
짧게는 30분. 길게는 3~4시간이면 전체를 돌아볼 수 있을 만큼 아담하다.
이곳에서 역시 스노클링, 낚시, 서핑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데,
각 스폿을 지도로 쉽게 찾을 수 있어 둘만의 여행을 즐기기엔 최적의 장소이다.
호텔, 마켓, 보틀숍, 카페, 레스토랑 등 편의 시설들이 잘 마련되어 있다는 것도 장점.


+ EDITOR'S PICK 쿼카와 셀카 찍기
특유의 방긋 웃는 표정으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 이라 불리는 쿼카.
길에서 쿼카를 만난다면 절대 그냥 지나치지 말 것.
세계적으로 유행한 '쿼카와 셀카 찍기'에 도전해보자.
단, 쿼카에게 먹이를 주거나 만지면 안 된다.
쿼카는 호주에서 지정한 천연 보호종이라 함부로 잡으려 들면 벌금을 낼 수도 있기 때문.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이 사랑스러운 동물은 사람을 무척 좋아해서 먼저 다가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CHECK + 호주 전문 여행사 '하이호주'가 전하는 허니문 떠나기 전 체크포인트



TIP1> 관광비자 발급

호주는 무비자로 방문 가능한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여행 전 반드시 관광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호주의 비자는 ETA. 즉 전산 비자다. 온라인으로 ETA 시스템에 접속해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다른 목적으로 발급받은 비자의 유효 기간이 남은 경우,
이전에 호주를 방문했을 때 문제가 있었던 경우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시에는
온라인으로 관광 비자 발급이 불가능 하다. 대사관을 통해 종이 비자 발급 신청을 해야 한다.
호주 ETA는 발급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회당 최대 체류 기간은 3개월이다.


TIP2> 호주의 계절

호주는 남반구에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와는 계절이 반대다.
즉 우리 나라의 여름인 7~8월에 호주는 겨울이고, 우리의 겨울인 12~1월의 호주는 여름이다.
또 호주는 열대성 기후라서 1년 내내 비교적 따듯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11월에서 2월 사이의 추운 겨울에 따뜻한 곳으로 떠나고 싶은 허니무너들에게 호주는 최적의 여행지다.
또 영토가 광활해 지역에 따라 계절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원하는 날씨를 선택해 여행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곳이다.


TIP3> 부담 없는 시차

인기 신혼여행지인 유럽과 칸쿤 등은 우리나라와 적게는 7시간, 크게는 15시간 가량 시차가 있다.
장거리 비행 후 시차 적응까지 해야 하므로 결혼식 후 지친 몸으로 여행을 떠나는 허니무너들에게는 쉽지 않은 스케줄이다.
반면 호주와의 시차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1시간 (서머타임시 최대 2시간)이다.
시차 적응에 대한 부담이 없다.